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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모습 이대로 기도합니다
책이름 : "내모습 이대로 기도합니다." 저 자 : 카일 스트로벨, 존 코 출판사 : 두란노 책과 영화 그리고 수필 형식의 글까지 써 본 결과는 무엇일까. 단연코 책이 가장 좋다. 영화에는 제작의 한계가 있고, 수필에는 내 생각의 한계가 있었다. 과거에는 센터 1층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다 보니, 그 수량에 한계가 있었다. 내 수중에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주님께서는 책방에서 책을 사서 볼 수 있는 돈을 주셨다. 이것은 이제 다른 수단들의 한계를 깨닫고 책으로 돌아오라는 은혜로운 하나님의 뜻이다. 이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200회를 넘은 이 시점에서 이제 향후 10년 기간에 300회를 목표로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를 드린다. 아멘. 이 책의 한마디는 '진실하게 기도해보자'이다. 기도자체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것인데 이 무슨 말일까. 그는 전문 목회자이다. 대중 앞에서 기도하는 것에 자신이 없고 회의가 들었다. '과연 나는 이 가식적인 기도를 언제까지 해야할까' 이것이 저자의 고민이다. 그리고 그에게는 영적 은사인 존 코 목사가 있었다. 이 사제지간이 함께 기도에 관하여 저술한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솔직히 기도하는 것이 얼마큼 중요하다는 말인가. 먼저 어린아이와 같이 있는 그대로 기도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이 세상의 관계와 같이 주님께 나아갈 필요는 없다. 순서를 따지고, 격식을 차려서 나가야할 필요가 없다. 마치 본문에서 나오는 시편기자의 기도와 같이 내 마음에 있는 그대로, 나의 문제 그대로 주님께 들고 나가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주님께서 짜증을 내거나, 등한시 하신 일이 있다는 말인가. 너는 왜 이런 것도 기도하느냐고 꿀밤을 먹이신 적이 있는가. 주님께서는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우리의 기도, 나의 기도를 그대로 들어주신다. 물론 응답은 주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베스트의 때에 베스트의 방법으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오히려 주님께서는 복음서에서 천국을 찾을때에 이 어린아이와 같은 자가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주님을 찾는 기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씀일 것이다. 어린아이는 부모를 사랑하고 의지하고, 부모의 사랑을 그대로 믿는다. 그래서 떼를 쓰고, 울보가 되기도 한다. 내가 울면 엄마,아빠가 반드시 도와줄 것을 고스란히 믿는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하늘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기꺼히 받으시고 그 기도에 세심하게 응답하여 주신다는 것이 이 책의 중심(中心)이다. '내 모습 이대로'에는 참으로 한심스러운 우리의 모습들도 깔려있다. 방금지은 정욕의 죄를 또 짓고 후회와 죄의식으로 방황하는 모습. 잘나갈때 자신의 유익과 명예를 위하여 거침없이 살다가, 한판에 뒤엎어먹고 후회와 수치심으로 절망하는 모습.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지 않고,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살다가 남는 것이 없는 인생에 절망하는 현재의 모습 등이 그대로 담겨있다. 그러나 관계없다. 내가 잘했던 못했던 현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아갈 때, 주님께서는 이 기도를 기뻐 받으신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은 성경의 예수님의 사역의 여러 부분에 나왔던 사건들과도 비슷하다. 자신의 큰 죄들을 용서함받고 울며 예수님의 뒤에 나타나서 자신의 머리카락과 향수를 부어서 예수님의 발을 닦은 여인. 그리고 이를 축복하시고 용서하셔서 은혜로 큰 사역에 사용하여 주신 모습은 바로 이런 샘플들 중의 하나 아닌가. 이 예수님의 옆에는 도끼눈을 하고 이 여인을 정죄하면서 동시에 이런 여인을 영접해주신 예수님을 정죄하는 무리들이 있었던 것은 물론이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법이고, 우리가 사는 이 사회의 법이다. 주님 이제 제가 저의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 기도합니다. 아니 이전부터 그렇게 하였습니다. 주님께 기도를 드릴때 제가 어디 형식차린 적이 있습니까. 주님께 죄송한 것은 제가 여러가지 기도를 하였으나, 한 가지 깨닫지 못한 것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아! 이 가장 큰 주제를 놓치고 제가 자기 영광과 자기 인정의 큰 테두리 안에서 문제의식 없이 살아왔습니다. 제가 이 큰 죄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지금 이시간 주님께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오니 주님께서 다시 저를 영접하여 주시고,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으로, 죄용서함을 받고, 하나님 앞에서 다시 살아나게 은혜를 주시옵소서. 또한 그동안 수없이 드렸던 정욕의 죄의 회개의 기도를 주님께서 늘 용납하여 주시고,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와 능력으로, 눈보다도 맑게, 하나님 앞에서 가장 우렁차게 살아가게 하여주신 그 크신 은혜를 감사찬송 드립니다. 오늘도 남은 하루를 주님의 영광과 주님의 거룩함으로 살게 도와주시며, 주님의 일대일 양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 시편 50장23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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