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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숨은 보화를 찾으라
책이름 : "성경의 숨은 보화를 찾으라." 저 자 : 양마가(주선), 로날드 워드 출판사 :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인터넷에는 각종 맛집들이 소개되어 있다. 먹음직스러운 감자탕 맛집, 돈까스로 유명한 연돈돈까스 맛집, 대게 요리로 유명한 맛집 등 참으로 많이 소개되어 있다. 이런 맛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맛있는 식사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양마가 목자님의 강의안은 이런 소문난 성경 맛집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바로 이런 맛집에서 표를 받고, 줄서서 먹어도 전혀 아깝지 않은 내용이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그 소문난 성경 음식을 만들어 낼수있는 친절한 레시피이다. 그 최종 목표는 맛깔나는 주일예배 강의안 말씀이다 ㅎㅎ. 그러나 여기서 내가 그 내용을 자세히 이야기할 필요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만큼 내용이 촘촘하게 (high density, 고밀도) 구성되어 있다. 세상에 100여 페이지의 내용의 책 중에서 이 만큼 깊이나 내용이, 마치 명품 만두속 모양 꽉 차있는 것도 드문일일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내가 얼마나 더 액기스 있게 내용을 요약하라는 말인가. 할 수 없는 일은 조기에 포기하고, 현재의 나의 위치에서 달성 가능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속편한 일이다. 그렇다 그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책에서 내가 가장 크게 느꼈던 일 한가지를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관찰의 필요성을 이렇게 절감하게 되는 책도 드문것 같다. 본문에서 사무엘 셔더는 곤충연구의 소원을 가진 학생이었다. 그가 장차 그의 은사가 되는 루이스 아가시 박사를 찾아왔을때, 루이스 박사는 다음과 같은 과제를 주었다고 한다. 그는 물고기 한 마리를 담은 어항을 가져와서는 사무엘 셔더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물고기를 가져가서 살펴보게. 그리고 자네가 본 것을 나에게 말해주게" 그리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그리고는 몇시간 지나서 결과를 보고하면 이내 "다시 보게나, 다시 보게" 하고는 또 사라졌다. 장장 사흘동안을 관찰하고 나자 이제는 또 다른 한마리를 가져와서는 처음 물고기와의 차이점을 관찰하라고 하였다. 얼마동안 이렇게 하였을까. 장장 8개월 간 관찰을 시켰다고 한다. 시키는 사람이나, 그대로 8개월 동안 관찰하는 사람이나 가히 똑같은 수준이라고 하겠다 ㅎㅎ. 얼마나 관찰이 소중하면 이렇게 할까. 성경은 어항속의 물고기 수준이 아니다. 셩경은 이 책의 주제처럼 보화가 숨어있는 책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관찰을 해야 할까. 다행스럽게도 저자는 루이스 박사처럼 그냥 알아서 관찰하라고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기에는 우리가 너무나도 바쁜 일상 속에서 살고 있다. 설령 시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도대체 어떻게, 어떤 수순을 거쳐서, 얼마큼 관찰해야 제대로 관찰할수 있는가 알아낼 방법도 없다. 오늘 본문에서 이런 관찰에서 부터 시작하여 해석, 적용에 이르는 일련의 세세한 과정들이, 참으로 잘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문제를 만드는 방법, 강의안을 작성하는 결과물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성경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작지만 귀한 책이다. 아멘.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 골로새서 2장3절 -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 롬 11장33절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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