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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서야 소식을 전합니다.
겸손 목자님께 문자로 통보를 했는데... 잘 못 전달이 되었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기도제목은 거꾸로 있는 아이(하주)가 바로 자리잡아서 자연분만과 혹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기도제목을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 예정일까지 계속해서 아이는 거꾸로 있고, 사라 목자 몸 속에 있는 혹도 점점 커지더군요... 그래서 걱정과 근심과 하나님께 쏘리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이런 저희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빌4:6]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딤후1:7]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말씀을 붙잡고, 나의 뜻대로 기도하는 것이 아닌 순수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도록 기도 방향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감사제목이 보이더라고요. 새 생명을 저희 가정에 주신 하나님을 발견하게 하시고, 조산의 위험이 처음부터 있었는데, 10개월을 무사히 지켜오신 하나님을 발견하게 하셨습니다.(물론 그 전에도 다 아는 것이었지만, 새롭게 다가오더군요.) 순수하게 하나님을 바랄 때, 마음에 평강이 임하면서, 수술 결과에 대한 자유함을 얻고, 수술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수술실에 산모를 들여보내고 기다릴 때의 감정은 아버지가 되신 분들만 아는 특권인 것 같아요...^^) 제왕절개 수술을 하여서 하주는 금방 얼굴을 볼 수 있었고요. (이름을 부르는데, 울다가 잠깐 울음을 그치고, 쳐다보는 것 같더라고요.(믿거나 말거나..^^) 그리고는 다시 계속 울었습니다.) 이후 사라 목자는 1시간을 더 수술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의사 선생님이 설명하시길... 추후 2세 출산을 위해서 혹을 살작만 건드렸다고 하더라고요...혹을 완전히 드러내면 2세를 가질 수 없게 되는 상태였다고요. 비록 혹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둘째, 셋째의 소망을 갖게 되어 감사하였습니다.) ... 3시간 후에 아이와 엄마가 처음으로 대면을 하였는데, 아이를 보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 평화롭더라고요. 그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이만 중략...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시는 목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산모는 상태가 좋고, 잘 회복되고 있습니다.. ps) 하주 : 하나님께서 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대로 사용하신다는 뜻입니다. ===================================== ■ [종된겸손] 이강양, 새라 목자님 가정 첫째 득남 (2010-01-14 17:20) 오전 9:50 이강양, 새라 목자님 가정에 첫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수술을 안하셨다고, 감사한다고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이름은 "하주"(하나님의 기둥?)로 알고 있습니다. 추카추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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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2010-01-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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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양 목자님, 세라 사모님, 축하합니다. 사모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하주'라는 이름 정말 멋지네요. 아빠, 엄마의 기도가 담긴 그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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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희
2010-01-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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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삼님~강양 목잠 축하드려요~ 하주야~welc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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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근
2010-01-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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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목자님, 새라사모님 축하드립니다~!! 강양목자님 아이라 그런지,, 예전에 안시므온 태어났을때마냥 기분이 묘하네요.. 하나님께서 주신 아이,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 가운데 귀하게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안시므온, 이하주 이녀석들하고 CBF예배도 드리고 같이 놀러가고 그러고 싶은데... 지금으로선 그저 바램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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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2010-01-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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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목자님, 새라 사모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주"가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가운데 귀하게 쓰임받는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사모님이 더욱더 건강해지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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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은
2010-0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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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 선생님 축하드려요~~~~ 아기가 넘 이쁠것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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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은
2010-0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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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이름 뜻대로 살면 좋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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