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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9)- 매일 15분의 결단
---------------------------- 본국 수양회 이후 인도네시아 수양회까지 다녀와 잠시 쉬느리고 한 동안 본 칼럼에 새글을 올리지 못했다. 글을 안쓴 것은 아닌데 마지막 순간에 키보드 조작 실수로 그만 2번이나 글이 다 날라가버렸다. 열심히 쓴 글이 날아갈 때 느껴지는 그 허무와 좌절! 그러나 다시 이 좌절(?)을 딛고 일어나 이번 달 말까지 칼럼 보드 number 200을 넘기고자 한다. ============================ 미국의 부흥사요 노래 선교사로 유명한 빌리 선데이가 소년 시절 교회에 등록했을 때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매일 15분씩 말씀을 들으라(성경읽기), 15분씩 하나님과 이야기 하라 (기도), 15분씩 희생적인 사랑의 행동을 보이라(사랑의 실천), 그러면 너는 훌륭한 하나님의 종이 될 것이다.” 빌리 선데이는 이 말씀을 평생 지켰다고 한다. (하루 60분의 헌신) ---------------------------- 무엇을 한꺼번에 많이 해야만 좋은 것이 아니라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과 꾸준한 관계성을 유지해나가는 것, 그것이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게 한다. 사람들은 위대한 종이 되고 싶어하는데 그 비결은 하나님 앞에서 작은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신실성에 있다. 너무 큰일을 하며 무엇인가를 보여주고자 하기보다 남이 알아주든 말든 비록 그것이 작게 보이더라도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뜻을 정하고 꾸준히 실천해나갈 때 거기서 위대한 힘이 나오는 것이다. 꾸준히 하는 것, - 우리에게도 이런 것이 있다. 날마다 이른 아침 일용할 양식을 먹는 것, 그리고 이 말씀을 기초해 잠시 기도하는 것, 매주 몇 페이지의 진실된 소감 한편을 쓰는 것, 그리고 일주일에 몇 번이던 꾸준히 fishing을 감당하는 것... 이를 우리가 마음으로 감당할 때 하나님이 이를 위대하게 사용하신다. 즉 이런 신실성은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있는 능력의 통로가 되다는 것이다. 위대한 종 조지 휘트필드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몇절의 원어 성경을 묵상하며 능력을 덧입었고 멕시코의 황 아브라함 선교사님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 몇절의 성경을 묵상하면서 멕시코 개척과 제자 양성을 이루었다고 한다. 나는 무엇이건 하나님 앞에서 꾸준히 하는 사람이 실패하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그가 joyful 해지는 것을 보지 못한 적이 없다. 하나님이 신실하신 만큼 하나님은 우리의 신실함을 크게 축복해주신다. 아까 낮에 멕시코의 최바나바 선교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내가 준 방향대로 매주 한편의 우리말 소감을 써서 내게 보내기로 결단을 했다고 한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이 결심이 꾸준하게 지켜질 때 그가 말씀을 풍성이 받고 하나님과 깊고 진실된 교제를 하며 멕시코 선교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이다. 해외에 나가 있는 많은 선교사님들이 작정을 하고 매주 일정한 시간에 소감을 절대적으로 감당하여 말씀을 깊이받고 매일 절대적으로 새벽기도를 감당하는 가운데 많은 열매를 맺고 크게 쓰임 받고 있다. 꾸준히 하는 것을 배우자. 이런 저런 것이 없는 사람은 빌리 선데이처럼 매일 15분 씩 60분간의 헌산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곳에 이르도록 기도하자. 나도 꾸준히 매일 무릎 꿇고 15분 이상의 통성기도를 새롭게 시작해야겠다. 항상 기도하지만 비록 작은 목소리로라도 통성으로 하는 15분 간의 기도는 나와 하나님 사이의 길을 훤~하게 뻥 뚫어놓는다. 나는 15분간의 통성 기도로 happy한 사람이 된다. 그리고 나는 본 칼럼을 꾸준히 감당하면서 주의 능력을 덛입고자 한다. 사실 나는 이 칼럼을 쓰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얻고 있다. 그리고 아들에게도 빌리 선데이의 결단을 가르쳐야겠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시편을 소리내 읽는 것, 3분의 기도를 하는 것, 하루 10분 엄마를 도와주는 것 ... “다니엘이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 마시는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서 구하니” (다니엘 1:8) 한마디: 뜻을 정한 다니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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