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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비난받는 사람은 읽어보세요.
우리가 비난받을 때 그것에 대항해서는 안된다. 정의를 믿으면서, 비난하는 사람의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질책은 우리가 살아가 는 데 필요한 힘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록 자신이 정당한 이유 없이 비난받을지라도 그것에 대한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은 가장 심원하고도 진실한 겸손의 표시다. 모욕과 사악 아래서 침묵 을 지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쏙 빼닮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무 이유 없이 고난과 비난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당하는 고난과 비난은 아무것도 아니다. ******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더러는 뜻밖의 억울한 일을 당할 때도 많고 공연히 비난받을 때도 있습니다. 이때 화가 납니다. 사람을 찾아가 따지고 싶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비난 속에서 나 자신을 살펴볼 때 자신이 그런 비난받기에 합당한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회개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런 비난들이 나의 영적 진보에 도움이 됨을 발견케됩니다. 설혹 그 비난이 부당하다면 이 땅에서든 하늘나라에서든 하나님이 다 풀어주시고 바로 잡아 주실 것을 믿어야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조금씩 성장하게 됩니다. 저는 토마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수십번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내적성찰을 배우고 한 명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원망과 비난보다는 조용히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삶을 살고자 방향 잡았습니다. 따지고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얼마나 무익한 일인가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순종을 깊이 배우기로 했습니다. 이럴 때 저는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고 조금씩 예수님의 침묵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 이런 내면적 신앙생활의 방향을 상실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내면적 방향을 상실하면 마음이 슬퍼집니다. 이제 다시 겸손히 겸손히 그리스도를 배울 수 있길 기도합니다. ********* '그리스도를 본받아' 중 제 2권 13 사람들의 멸시에 조금도 관심을 두지 말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쉽사리 그러한 멸시를 참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 서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으셨으며 그가 가장 큰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그리고 원수들로부터 모욕을 받았을 때,제자들과 그의 친지들은 그를 모르는 체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 고통을 원하셨고 또 멸시를 받고자 하셨습니다.(마12:24, 16:21, 요15:20) 14 그런데 당신은 사람들에게 어떤 불평을 하려고 하십니까? 그리스도에게도 원수 들과 그를 해치려 드는 악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어떻게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친구와 동정자가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까? 만일 고난을 참지 못한다면인내가 가져오는 면류관을 어떻게 얻을 수 있겠습니까?(딤후2:5) 그대 가 만일 당신에게 닥쳐오는 모든 고난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참고 또 이겨내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리스도의 친구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와 더불어 강대해지고 그를 위하여 고난을 받을 때에 당신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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