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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 같지만...
***** 일전에 미켈란젤로의 작업실을 방문한 사람이 그에게 말했다. "내가 지난번 여기에 들렀던 이후로 당신의 작품이 얼마나 진척 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그러자 미켈란젤로는 자신의 조각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는 이 부분을 다시 손질했습니다. 그것을 좀 닦아 내고, 이 모양을 부드럽게 만들고 근육을 세우고 입술에 악센트를 주었습니다.그리고 손발에 더 힘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하잖은 것들이 아닙니까?" 그러자 미켈란제로가 대답했습니다. "그럴지도 모르죠, 그러나 하찮은 것들이 모여 완전함을 이루는 법이지요. 완전에는 결코 하찮은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 ***** 이번 가을학기에는 큰 일을 하고자 하기 보다는 작은 일을 중요시여기며 작은 일에 충성하며 보내는 것이 어떨까요? 큰일만 하려고 하면 작은 일 을 경히 여기게 되고 결국 큰일도 못하게 됩니다. 기존적으로 일용할 양식과 하루 최소 20분의 기도, 그리고 한팀의 일대일을 잘 감당할 때 여기서 역사 창조가 시작됩니다. 우리 생활도 가만히 살펴보며 작은 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침 기상에서 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가 해야할 작은 일들이 많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위대한 하루를 꿈꾸는 분들은 생활 속에 작은 일을 충실히 감당 할 때 실제 위대한 하루를 만듭니다. 반대로 하루가 절망스럽게 느껴지는 분들도 아침의 작은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게 시작할 때 그날이 보람차고 내일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됨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작은 일을 충성되게, 성실하게 감당하는 가운데 우리는 어느 덧 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빚어집니다. 또 하나님은 그런 분을 사용하십니다. ******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누가복음 1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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