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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의 곱사등이 할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독일의 작곡가 멘델스존에게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지닌 할아버지가 있었다. 멘델스존의 할아버지 모세 멘델스존은 얼굴은 물론 곱사등이라서 몸매마저 자랑할 게 없었다. 모세 멘델스존은 함부르크에 있는 어느 상인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 집 딸의 미모에 정신이 팔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는 정상적이지 못한 모세 멘델스존에게 눈길도 제대로주지 않았다. 모세 멘델스존은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자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지닌의 속 마음을 털어놓기로 결심했다. 모세가 상인의 딸에게 물었다. " 당신은 결혼이라는 게 하늘이 맺어주는 것임을 믿으시나요? " 그녀는 고개도 돌리지 않은 채 대답했다. " 그래요, 그러는 당신은 그것을 믿나요? " 모세가 대답했다. " 물론입니다. 한 남자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하나님은 그에게 장차 신부가 될 여자를 말해주지요. 내가 태어날 때도 미래의 신부가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 하지만 그대의 아내는 곱사등이일 것이다. ' 그때 나는 하나님께 소리쳤습니다. ' 안 됩니다. 차라리 나를 곱사등이로 만드시고 나의 신부에게는 아름다움을 주십시오. ' 그래서 내가 곱사등이로 태어난 것입니다. " 그 말을 들은 상인의 딸은 고개를 돌려 모세 멘델스존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나서 그에게 다가와 손을 잡았다. 그녀는 나중에 모세 멘델스존의 헌신적인 아내가 되었다. ***** 순수하고 자기 헌신이 담긴 사랑은 항상 감동을 줍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영광을 사랑한다기 보다는 그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간다는 것입니다. 세상 권세자에게는 물론 강도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의 비방거리가 되고 미움을 받고 배반 당하며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비참해진 예수님 -- 우리는 이 예수님의 눈속에서 나에 대한 그 뜨겁고 티없는 사랑을 보고, 다다가 그 손을 잡고 일생 예수님께 헌신하며 살 수 있나요? 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그 사랑 하나에 매료되 일생 예수님과 함께 고난의 길을 갈 수 있다면 당신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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