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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1강 강의안입니다 2/8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마가복음 9:1-13 요절 9: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후 그리스도로서 이 땅에서 하실 일이 무엇인가 제자들에게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로서 예수님이 하실 일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받고 십자가 위에서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통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수제자라고 할 수 있는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왜 다른 사람으로부터 버림받아야 한다는 나약한 말씀을 하시는지 항변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베드로와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지, 십자가의 길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부인해야할 것이 무엇이고 또한 져야할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을 보면 목자와 양의 관계에 대해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목자는 양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문지기는 목자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습니다.(누구의 음성을 듣는다고요) 목자는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냅니다. 그리고 자기 양을 양의 우리에서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갑니다. 그러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갑니다.(누구의 음성을 안다고요)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함으로 도리어 무서워 도망합니다. 이처럼 양은 선한 목자의 음성을 항상 깨어 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에 자신의 생명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부인해야할 것과 져야할 십자가는 바로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일용할 양식을 먹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주일 아침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변형되신 예수님(1-4) 예수님을 따르는 방법에 대해 말씀하신 후 엿새 후에 예수님께서 세 명의 수제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오르셨습니다. 선생님이 생각할 때 도봉산이나 그보다 더 높은 제주도의 한라산 정도 되는 높은 산에 오르신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세 수제자와 함께 높은 산에 오르셨을까요. 예수님은 그들에게 부활의 모습과 하늘나라의 영광스런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의 옷이 광채가 났습니다.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습니다. 이때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님과 함께 말하였습니다. 어떤 말을 했을까요. 모세는 모세 오경을 쓴 저자입니다. 그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썼습니다. 모세는 모세 오경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의 하나님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노예근성에 젖어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면서 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 엘리야는 북이스라엘의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아합과 이세벨이라는 악인들과 싸웠습니다. 아합은 바알이라는 우상을 섬겼는데 그는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이들과 싸우며 또한 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예수님과 함께 앞으로 곧 있을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 죽으심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구약성경에 기록한 예언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끝까지 충성되게 하나님의 구원의 사명을 완성하시도록 용기를 붙돋아 주었습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도록 용기를 붙돋아 줍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때로는 어려운일 앞에서 힘들고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힘과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성경 말씀은 이런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줍니다. 2. 그의 말을 들으라(5-8) 갑작스런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과 엘리야와 모세의 출현은 세 제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도 모르게 평소 자신이 생각했던 것을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당신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짓겠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베드로에게는 꿈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의 꿈은 언젠가 높은 산위에 계곡엔 맑은 물이 흐르고 울긋불긋한 꽃과 나무들이 우거지고 하늘엔 새들이 날아다니고 도시의 소음과 공해가 없는 아름다운 곳에서 별장을 짓고 주님과 오순도순 평생 편안히 사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그때 베드로의 꿈을 깨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고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누구의 말을 들으라고요) 하나님께서 친히 오셔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아들을 이 땅에 그리스도로 보내사 세상을 구원코자 하셨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주님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게으르고 죄악된 본성으로 인해 듣기 싫을 때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침에 늦잠 자는 아이들을 깨우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날 이블 속에 있는 아이들을 깨워 학교 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늦는다고 빨리 일어나라는 선생님의 말에 귀를 막고 이블속으로 파고듭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음으로 학교에 지각합니다. 선생님도 말씀을 들으려하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자기 고집을 부릴 때가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초막 셋을 짓고자 하는 꿈을 꾸고 있을 때 주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았던 것처럼 선생님도 선생님의 생각과 꿈을 고집할 때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훈련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3. 산에서 내려옴(9-13)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실 때 다시금 예수님의 부활과 고난과 죽음에 대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 전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도록 경고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는 서기관들의 말에대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엘리야인 세례 요한이 먼저 와서 고난을 당하고 헤롯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왜 반복해서 제자들이 듣기 어렵고 싫어하는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시는 걸까요. 우리가 한편으로 제자들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신약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자주 듣고 잘 알고 있지만 당시 제자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이고 특히 부활(죽은자가 살아나는 것)이란 것은 믿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도 믿기 힘든 점이 있는데 내가 태어나기 전 이천년 전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이 나를 위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들어야 합니다. 찬송가 205장은 말합니다.(다같이 불러 볼까요) "주 예수 크신 사랑 늘 말해주시오, 내 기억 부족하여 늘 잊기 쉬우니~"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항상 말씀을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론입니다. 양들은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양들은 쉽게 길을 잃어버리고 높은 절벽에서 떨어지거나 독초를 먹거나 사나운 짐승에 먹히게 됩니다. 오늘날에는 인터넷이 발달하여 안 좋은 사상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거짓 선생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은 양을 노리는 사나운 이리 떼와 같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매일 일용할 양식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예배 말씀을 통해서, 찬양과 기도를 통해 우리가 항상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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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