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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성탄 2강 강의안입니다 12/14
2014 성탄 2 강 처녀 마리아에게 임한 성탄 소식 말씀/ 누가복음 1:26-56 요절 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성탄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구세군의 종소리와 크리스마스 츄리의 불빛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성탄은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기쁘고 즐거운 날입니다. 왜냐하면 혹시 진짜 산타할아버지 아니면 산타할아버지를 변장한 누군가가 나에게 선물을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설렘을 갖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성탄 선물 중 기억나는 선물이 있습니다. 25년 전의 일입니다. 어느 성탄 이브날 캄캄한 밤에 함박눈이 솜처럼 내릴때, 선생님은 총을 들고 낮은 산 위 경계 초소에서 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 멀리 작은 마을에서 불빛을 든 사람들이 선생님이 서 있는 초소쪽으로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산 아래 까지 온 사람들은 한 목소리로 “저 들 밖에 한밤중에”라는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찬송인지 들으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찬송가가 끝나고 사람들은 다 함께 저를 향하여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쳤습니다. 선생님은 그 때 교회를 다니지 않았습니다. 성탄 소식은 지금도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변함없이 항상 아름답고 기쁜 소식입니다. 오늘은 성탄에 관한 이야기 중 ‘처녀 마리아에게 임한 성탄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한 시골 처녀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셨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아기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준 가장 크고 놀라운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 소식이 왜 그녀에게 그토록 놀랍고 기쁜 선물이 되었을까요? 다같이 말씀을 통해 생각해 봅시다. 1. 은혜 입은 마리아(26-33) 26절을 보십시오.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이제 상상이란 타임머신을 타고 마리아가 태어나고 자란 동네로 가 봅시다. 2000년 전 갈릴리 지역에 나사렛이란 작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 마을은 작고 도시의 공해가 전혀 없는 산 좋고 물 맑은 아담한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아침이 되면 숲 사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타고 아름다운 꾀꼬리 새의 노래가 들려왔습니다.(꾀꼬리.mp3 - 소프라도) 밤이 되면 깊은 계곡으로부터 외로운 부엉이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부엉이소리.mp3 - 베이스) 소년들은 숲이 우거진 언덕 위에서 뗄 감으로 쓸 마른 나무 가지와 풀들을 모았습니다. 귀여운 소녀들은 삼삼오오 모여 뽕잎을 땄습니다.(뽕 따러 가세~~)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요. 그런데 이러한 나사렛 동네에 사는 시골 처녀 마리아에게 어느 날 특별한 일이 생겼습니다. 30절을 보십시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마리아는 그녀가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를 입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은혜는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지만 그에 따른 고난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습니다. 그녀는 단지 순진한 시골 처녀였습니다. 그녀는 요셉이라 하는 한 젊은 청년과 약혼한 상태였습니다. 요셉도 순진한 한 시골 마을 목수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윗 왕가의 혈통을 이어 받았습니다. 마리아는 요셉과의 달콤한 신혼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그녀에게 하나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녀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도록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메시야이십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나라를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 곧 마리아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세상의 구원자로 보내십니다. 32절을 보십시오.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예수님은 큰 자가 되십니다. 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몽고메리 장군은 세상 역사의 관점에서 볼 때 세상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모하메드, 부처 그리고 예수님을 뽑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한 위대한 분으로 포함시켰는데 예수님의 설득력 때문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의 위대성을 말할 때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신 박애주의자, 시인, 교사로서의 위대성을 말합니다. 정말로, 이 세상에 예수님만큼 위대한 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 예수님이 위대한 것은 그분의 성품이나 업적에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위대성은 ‘예수님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시지만 하나님 나라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버리시고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위대성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로서의 모든 영광과 존귀와 권세를 포기함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목자로서 또한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하시지만 양들에 대해서는 어떤 양이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에 대하여 믿음과 소망과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하십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위대성은 십자가상에서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은 사람을 위대하게 만들고 아르답게 만듭니다. 2. 주의 여종이오니(34-38) 천사의 말을 들은 마리아는 잠시 당황(망설이다, 주저하다)하였습니다. 그녀가 잠시 망설인 것은 감당해야 할 개인적인 희생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주저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인간의 이성을 초월한 것을 요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천사는 엘리사벳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현재 잉태한 사실에 대해 말해 주었습니다. 천사의 말을 들은 마리아는 믿음의 결단을 하였습니다. 38절을 보십시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그녀는 자신의 인간적인 모든 꿈을 포기하고 온전히 하나님께 쓰임 받고자 하였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여종이 되고자 결단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그분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어머니가 될 한 여인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여자들 가운데 하나님은 약혼한 마리아를 택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그녀를 택하셨습니까? 그녀가 아무것도 모르는 청순한 시골 처녀였기 때문인가요? 그녀가 모나리자처럼 아름다운 여인이었기 때문이었나요. 하나님은 그녀가 순종하는 여인이기 때문에 택하셨습니다. 마리아는 그녀가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녀의 순종은 예수님의 탄생을 가능하게 하는 영적 환경을 예비하였습니다. 3. 마리아의 찬송 시(39-56) 39절을 보십시오. “이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마리아는 천사의 말을 듣고 엘리사벳을 찾아갔습니다. 엘리사벳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믿은 마리아를 축복 하였습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의 축복을 들었을 때 그녀의 마음에서 찬양이 넘쳐 나왔습니다. 그녀는 한 평범한 시골 처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녀를 택하셨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구원자 하나님을 기뻐하는 한 죄인이었습니다. 그녀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이십니다. 그분께서 마리아를 위해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일 곧 그분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는 일이 한 겸손한 여인의 믿음과 순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 가운데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그분의 여종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마리아가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마리아가 발견한 하나님은 비천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마리아가 발견한 하나님은 역사와 인간의 생사화복의 주관자이시며 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마리아가 발견한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비천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선하신 주권과 섭리로 세상을 다스리시며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약속대로 처녀 마리아에게서 나심으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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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