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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강 강의안입니다 10/19
예수님은 마음에 씨를 뿌리시는 농부 말씀 / 마가복음 4:1-20 요절 / 4: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지난 주 우리는 예수님께서 온 마음으로 말씀을 가르치심을 배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모여들어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근엄하게 차려입은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인기를 시기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블을 힘입어 귀신들을 쫓아 낸다고 하였습니다. 어떻게 예수님께서 귀신의 왕의 힘을 빌려 귀신을 쫓아낼 수 있나요? 귀신들도 재 새끼는 사랑하는 법입니다. 바리새인들의 주장은 모순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실 때 박해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 뿐만아니라 친족들의 박해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왔습니다. 예수님은 서른 살이 되시기까지 가족의 장남 역할을 충실히 하셨습니다. 주니어 목수로서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예수님이 집을 떠나 세상 사람들의 선한 목자가 되심으로 가족의 장남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친족들은 예수님을 책망하며 집으로 돌아올 것을 강요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진정한 가족이 누구인지 말씀하셨습니다.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오늘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씨 뿌리는 농부”의 비유 말씀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농부는 씨를 뿌릴까요? 농부이신 예수님의 마음은 열매 맺지 못하는 밭에 대해 슬퍼하셨습니다. 그러나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는 좋은 밭을 보시고 기뻐하셨습니다. 1절을 보세요.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가요. 갈릴리 바닷가에 갈매기들이 날아 다니고 시원한 바닷바람,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예수님의 낭낭한 목소리, 상상만해도 행복합니다. 사람들은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듣는 마음 자세가 다 달라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위대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어떤 사람은 마음이 딱딱하여 말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아셨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받아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마음 자세를 보시면서 말씀을 가르치는 것을 잠시 멈추시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네 가지 마음 밭에 대해서 말씀 하셨습니다. 첫째, 길가와 같은 마음(3,4) 3, 4절을 읽겠습니다.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예수님은 사람들의 마음에 생명의 말씀이 심겨지길 원하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길가와 같다면 생명의 말씀이 심겨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오늘날 길가는 어떤가요? 대부분 단단한 보도블럭과 아스팔트로 깔려 있습니다. 이곳에 씨를 뿌리고 씨가 자라서 많은 열매가 자랄 것이라고 기대하는 농부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길가와 같은 마음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상식수준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모든 것을 텔레비전 또는 인터넷 그리고 나쁜 상상력과 만화에서 얻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자 하면 “다 알아요. 난 알아요. 나는 당신에게 성경을 배울 필요가 없어요(서태지 가수)” 말합니다. 그들은 상식수준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그들은 사회 일원으로 살아갑니다. 그들은 신문을 읽고 잡지를 읽으며 이 세상을 즐기며 지혜롭게 살아갈 길을 찾습니다. 그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명예와 부를 얻길 원합니다. 높은 학력 수준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교만하여 자신들이 오랜 세월 동안 한 분야에 삶을 받친 사람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수준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잘 닦여진 보도블럭이나 아스팔트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이 길은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는 넓은 길로 걷기에는 편하나 열매가 없습니다. 그들은 초등학문 수준에서 살아갑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많은 잡지를 읽고 신문을 읽기 때문에 지혜롭고 혁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열정적으로 예수님께 오지만 준비되지 않은 마음에 슬퍼하셨습니다. 그들은 마치 신문과 잡지가 자신들의 창고에 먼지와 함께 수북히 쌓이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뿐입니다. 둘째, 돌과 같은 마음(5-6). 5-6절을 읽어보세요.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예수님은 돌과 같은 마음을 갖은 사람들에 대해 안타까워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곳에 떨어졌는데 돌밭에도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돌밭은 뿌리를 내릴 흙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흙이 얕은 고로 씨가 곧 싹을 내지만 해가 돋은 후에 뿌리가 없어 타서 말라버립니다. 돌과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진리에 기초하지 않은 고정관념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 당시 가장 비참한 사람은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옳다는 고정관념과 전통과 자신들이 정한 규정과 관습의 세상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만 알고 고정관념 속에 살았습니다. 고정관념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새 포도주 새 부대가 되어서 자라야하며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돌과 같은 마음을 갖은 사람들에 대해 매우 슬퍼하셨습니다. 셋째, 가시떨기 마음(7). 7절을 읽겠습니다.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이 사람들은 너무 부유한 사람들입니다. (마태복음 19장) 어떤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나요?” 예수님은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도록 방향을 주셨습니다. 그 청년은 자신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모든 말씀을 지켰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은 영생을 얻었다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제가 무엇이 부족한가요?”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그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그에게 있을 것이며 후에 예수님을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갖은 재물이 많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근심하다가 떠났습니다. 부자들의 특징은 근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돈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어야 우리의 자녀를 키우고 교육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추구하는 사람은 근심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이런 사람들은 혈압약 등 약에게 의존하며 살다가 모든 재산을 다 쓰지도 못하고 기쁨도 없이 청년의 나이에 세상을 떠납니다. 넷째, 좋은 땅과 같은 마음(8). 8절을 읽겠습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이 절은 우리에게 좋은 땅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열린 마음을 갖습니다. 금요학생 소감발표 모임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좋은 마음 밭을 갖은 사람들입니다. 금요일은 힘든 한 주를 잊고 쉬고 싶고 여행하고 싶은 요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을 부인하고 지난주 예배 때에 받은 말씀의 은혜를 서로 나누며 성장하여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9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닷가에서 말씀을 가르치신 후 붉게 물든 석양을 등지고 무리들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끼륵 끼륵” 갈매기도 떠난 빈 바닷가 예수님이 홀로 계실 때에 열 두 제자들과 함께 했던 사람들이 왔습니다. 그리고 말씀 도중에 들었던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너희에게 주었다(11)” 하시며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뿐 아니라 그 말씀을 받고,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들이 우리 모두에게 풍성한 열매들로 맺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의 마음이 좋은 밭들로 준비되어지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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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