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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강 강의안입니다 -3/19 황노아 목자님
누가복음 2강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말씀 / 누가복음 2:26-56 요절 1:46-48a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오늘 말씀은 천사가 마리아에게 전해준 성탄 말씀입니다. 성탄 말씀을 봄에 전하니 은혜가 새롭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말씀의 주인공은 시골 처녀 마리아입니다. 마리아는 어떻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게 되었나요. 38절과 45절에 나와 있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믿었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리아와 같이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믿음으로 큰 축복 받기를 기도합니다. 1. 은혜 입은 마리아(26-45) 마리아가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았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그녀는 두렵고 떨렸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지만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리아는 순수한 시골 소녀였습니다. 그녀는 청년 요셉과 약혼한 사이였습니다. 요셉은 가난하고 겸손한 동네 목수였습니다. 요셉은 동네 사람들의 책상과 장롱, 문들을 고쳐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윗 왕의 후손이었습니다. 마리아는 매일 밤 달콤한 신혼을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그녀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마리아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그녀를 택하십니다. 마리아가 잉태하게 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통치하실 약속된 메시야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 곧 마리아의 아들을 세상을 구원하는 구원자가 되도록 보내십니다. 마리아는 잠시 당황하였습니다. 그녀가 당황한 것은 그녀가 감당해야 할 헌신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그녀가 포기해야할 꿈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당황한 것은 처녀가 어떻게 잉태하는지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불가능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엘리사벳이 어떻게 잉태하게 되었는지 알려 주었습니다. 마리아는 믿음으로 그녀의 신혼의 꿈을 포기하고 온전히 하나님의 종이 되고자 결단합니다. 38절을 읽겠습니다.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자신의 꿈을 포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까요) 우리 모임은 베사라 선교사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분은 미국 대 저택에서 마치 공주처럼 자랐습니다.(당시 아버지께서 소유하신 땅이 우리 나라 전라남도 크기라고 합니다.) 선교사님은 자신의 말이 있었는데 그 말의 이름을 (revelious:반항아)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이분은 아름답고 능력도 많으신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포기하시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 땅 전라남도 광주에서 선교사 생활을 시작하셨습니다. 셋 방에서 김치를 먹고 연탄을 갈며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때 한국 대학생들은 중풍병자와 같이 오른손이 오그라지고 깊은 운명주의와 남을 의존하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선교사님은 이런 한국 대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믿음의 조언을 해 주시고 기도해 주심으로 자립적인 주님의 종들로 성장하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성령으로 잉태하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견디기 힘든 외로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누구에게 나의 고민을 얘기하지” 그녀는 요셉으로부터 인간적인 동정심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또는 부모님이나 친구들로부터 동정과 위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사람의 동정이나 위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천사가 말한 엘리사벳을 생각하고 그녀에게 가고자 결단합니다. 엘리사벳은 유다 땅에 사는 마리아의 친척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사벳에게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인간적인 동정심보다 영적인 도움(카운셀러)을 구하였습니다. 마리아가 먼 길을 걸어 유대 땅 언덕 마을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똑똑똑 엘리사벳 계세요.” 엘리사벳이 크게 기뻐하며 마리아를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엘리사벳에게 설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마리아는 어린 조카였지만 엘리사벳은 겸손하게 그녀를 “주의 어머니”로서 맞아 주었습니다. 에리사벳은 마리아가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의 말씀을 믿은 것을 축복했습니다. 45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기쁨과 찬양이 마리아의 믿음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이 세례 요한을 낳기까지 그곳에 머물렀습니다. 2.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46-56) 마리아가 엘리사벳의 축복을 들었을 때, 찬양이 그녀의 마음속에서 흘러나왔습니다. 마리아는 평범한 한 시골 소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녀를 택하십니다. 마리아도 한 사람의 죄인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과 같이 자신을 구원하신 구원자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그분의 이름은 거룩이십니다. 하나님은 마리아에게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일 곧 세상에 아들을 보내시는 일이 한 겸손한 여인이 믿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이뤄졌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삶 가운데 이루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이 되도록 그녀를 부르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다 같이 46-55절 까지 읽겠습니다. 마리아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신 일은 마리아 한명만을 구원하시기 위한 일이 아닙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크신 구원역사의 흐름 가운데서 자신이 차지하는 위치를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모든 세대를 걸쳐 이어 내려왔습니다. 조용한 혁명이 시작됩니다. 교만한 세상 권세자들이 버림을 당하고 겸손한 백성이 높임을 받을 것입니다. 배고픈 사람들은 배부를 것이요 부자들은 가난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교만한 자들은 흩어짐을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해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을 축복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배고픈 저를 배부르게 하셨습니다. 선생님이 초등학교 시절 먹을 것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동네 통장님이 배급표를 주면 동사무소에 가서 미국이 원조해 준 밀가루를 받아 수제비를 끓여 먹기도 하였습니다. 그때는 무상급식이 없어서 점심을 싸가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지금 배부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육적인 배고픔뿐만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영적인 저의 배고픔도 채워주셨습니다.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53)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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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노아
2017-03-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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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그녀가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받았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은혜와는 다릅니다. 사람들은 좋은 선물을 받거나 도움을 받았을 때 은혜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받는 은혜입니다. 이 은혜는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을만큼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희생이 따릅니다. 우리는 마리아의 고백을 통해 은혜를 감당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 알게 됩니다. 마리아는 천사에게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리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작은 꿈들(어쩌면 마리아에게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꿈일수 있습니다.)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마리아로부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이지만 거기에는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는 마리아의 고백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은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지만 거기에는 하나님의 크신 아픔과 희생이 계셨습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리다”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십자가 사랑을 깊이 영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주의 여종이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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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