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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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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이야기
 ------------------------------------------------------------------------------------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명절에는 내려가기가 싫었습니다. 저자와 마찬가지 이유로 신앙과 여러 일들로 말미암아 긴장과 스릴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알아갈수록 이런 모습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발견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은혜를 받아도 변함이 없는 가족들의 모습을 볼 때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 글을 통해 제가 어떻게 가족들을 대해야 할 지를 생각하게 돕니다. 즉 다른 어떤 것을 하려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복 되신 예수님이 가족들에게 일하실 수 있는 통로'로 드려야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족들을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에게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또 이것은 내가 무엇을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게 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가족들을 바꿀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를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겸손히 예수님과 같이 가족들을 섬기는 게 제게 주어진 일일 것입니다. 얼마전 기도도 많이 하고 집으로 내려갔는데 가족들의 핍박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참다 못해 혈기 부리게 되었고 가족들과 관계가 파괴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회개하고 부모님의 이야기를 잠자코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묵묵히 부모님의 일을 도와드렸습니다. 그러니 관계성이 회복되고 가족들이 온유하게 좀 더 받아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는가를 절실히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의 인내와 겸손과 사랑이었습니다. 때때로 가족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영생 얻는 데까지 가야할 길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제가 그들과 멀리 할수록, 겸손히 섬겨주신 예수님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가족들이 어찌 저를 통해 예수님을 알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변화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인줄 고백합니다. 제게 아직도 부족한 것이 있다면, 가족들의 변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일일 것입니다. 하나님, 제 삶과 제 입을 통해 당신의 선하심과 놀라운 복음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소서. 비록 달리 변화되는 것이 적어보일지라도 아버지를 신뢰하며 잠잠히 인내하게 하소서. 그리고 이를 통해 환난에서 인내를, 인내에서 연단을, 연단에서 소망이 있게 하소서. 나아가 명절이든 어느 때든 가족들에게 나아가는 것을 기뻐하게 하시며 이 가운데 예수님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소서. 이 일을 위하여 저를 써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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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2010-10-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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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모든 가족의 구원을 바라는 간절한 기대와 소망과 함께, 그런 가족들 앞에서 드러나는 나의 허물과 죄들 때문에 내가 가족들의 구원의 걸림돌이 아닐까 하는 자책감을 안고 그저 기도할 도리 밖에는 아직 답을 못 구했습니다. 나의 연약함과 허물에도 불구하고 제 어머니를 구원하셨고, 아버지를 믿음의 사람으로 빚어가시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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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반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