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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F > 안암 > 서로사랑 >선교지 소식
작성자 송운화
작성일 2021-05-31 (월) 05:56
분 류 프라이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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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사와 기도부탁


안녕하세요 안암골 목자님!
방금 보내주신 두편의 비디오(목자님들의 인사와 안암골, 고대 사진들)을 보고 마음이 먹먹하여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이렇게 감사의 인사와 기도제목을 알려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정성껏 준비해 주신 여러 목자님들의 안부인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모든 분들을 뵐 수 는 없었지만 한 분 한 분 목자님들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며, 이제는 어엿한 성인들로 자라난 자녀분들을 바라보며 너무 반가웠습니다. 전혀 안 변하신 분들도 계시고, 세월이 지났음을 느끼게 되는 분들도 계시지만 여전히 같은 자리에 같은 마음으로 계시는 목자님들을 보면 기쁘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저는 작년에 아들이랑 한국에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목자님들을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옛날 사진들과 고대, 제기동 사진들을 보니 지난 모든 세월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아직도 저는 2000년 처음 안암 7부에서 목자님들을 뵈었을 때부터 2008년 독일에 갈 때까지 목자님들과 함께 했었던 시간들이 아직도 기억속에 생생합니다. 양재규목자님과 김순자목자님들이 저를 합격자 발표자 날에 만나주시고, 앙케이트 조사로 제 전화번호를 물어봐 주시고, 무기력속에서 수강신청하는 날과 방법조차 몰라 방에 누워있었던 제게 순자 목자님께서 전화해서 수강신청하도록 도와주시고, 대인공포증으로 사람들 만나는 것을 두려워 하던 저를 사랑으로 섬겨주신 목자님들...이 사랑이 저의 삶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2001년 수양회때 은혜를 체험한 이후로 순수한 목표를 가지고 단순하게 열정적으로 살았던 그 때는 천국의 기쁨을 맛보던 때였습니다. 독일에 온 이후로 외로울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제 모든 젊음을 함께 했던 이들은 같이 없고, 혼자 낯선 땅에서 이방인으로 사는 것이 싫고 한국에 가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12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저와 함께 하여 주시고, 부족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게 하심으로 제가 있는 위치를 지키는 것이, 오병이어를 드리는 것이 제가 가야할 길임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지난 12년동안 그러나 하나님께서 제게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처음에 간호사 교육을 받으며 만난 벤과 말씀공부를 하며 지금까지 사랑의 관계성을 맺고 있고, 법대 공부를 하며 만난 같은 법대 학생 크리스티안 형제와도 지난 2년여의 시간동안 꾸준하게 친구로써 코로나 기간에도 영상통화로 말씀을 공부하였습니다. 작년에는 마누엘라 라는 자매님이 인터넷으로 저희 UBF를 어떻게 알고 이메일로 성경공부를 하고 싶다고 연락을 해 와서 작년 11월부터 스카이프로 성경공부를 하다가 3주전부터는 예배도 같이 드리고 있습니다. 이분은 말씀공부에 많은 감사를 표현하며 열린 마음으로 모임과 함께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 마음에 큰 위로와 힘을 주었습니다. 양들과의 말씀공부는 양과 저에게 큰 기쁨을 주는 시간입니다. 저는 주일말씀을 준비하며, 말씀공부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에 대하여 깨달으며 믿음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한없이 미성숙하지만 다만 받은바 말씀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더 말씀을 깊이 깨닫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형제와 마누엘라 자매님이 현재 저희 모임에 성경공부를 하는 분들인데 믿음 가운데 성장하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도 어느덧 세 자녀의 아버지가 되었는데 제 첫째 딸 그레이스는 10살, 5학년입니다. 둘째 딸 에스더는 8살, 2학년이고 막내 아들 다니엘은 6살이고 아직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 아내 야로슬라바 목자님은 계속해서 김나지움에서 선생님으로 일을 하고 있고, 저는 간호사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며 법대에서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법대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이제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사실 독일어가 아직도 너무 어눌하고 어휘력이 부족해서 말을 잘 못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독일어를 완전히 정복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내년 3월에 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유노아 선교사님과 드보라 선교사님은 잘 계십니다. 작년 3월부터 코로나로 인해 계속 스카이프로만 예배를 같이 드리고 있습니다. 유노아 선교사님은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식사를 못 하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몇 일에서 몇 주간 물만 드시기만 하셔서 기력이 없으실 때가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간경화가 나빠지지 않고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유노아 선교사님의 둘째 아들 요셉과 셋째 딸 한나의 가정교회를 위해서도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사랑의 공동체로 선교지에 계신 선교사님들을 기억해 주시고 기도와 사랑으로 안아주시는 안암골 목자님들께 진심으로 다시 감사드립니다. 보고 싶고 함께 하고 싶지만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목자님들을 바라보며 다음에 다시 만나뵐 날을 소망하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송대장다윗 선교사 올림

ps. 월드미션레포트를 보면서 사회를 보는 이요한 목자님을 보고 내가 저 사람과 옛날에 성경공부를 했었다고 저희 아이들과 아내한테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요한, 에스더 목자님도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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