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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 '죽는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의 글에서 보스톤의 예화를 빼고 제목도 바꾸고 다시 정리했다 ==============================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 사람들에게는 성경을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강조해 하는 말이 있다. 어떤 사람은 ‘자기 부인. 자기 십자가’가 중요하다고 여기며 이를 틈나는데로 강조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말씀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나는 무엇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말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다. 나는 이것이 우리 기독 신앙인들의 최종 신앙 목표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죄사함을 받고 난후에는 그의 삶의 목표, 인생 목표가 단 한가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Just for The Glory of God)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자기 영광을 구하는 것이 사단의 타락이었고 인간도 자기가 하나님과 갈이 되어 영광을 누려보고자 하는데서 타락되었다. 그리고 인간은 망했다. 영광은 커녕 사단의 노예가 되었고 결국은 다 죽게 되었다. 피조물로서의 우리의 분수를 모르고 구하는 이런 영광은 필경은 우리를 망하고 영원한 지옥불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잠시 왔다 가는 세상 영광은 구할 가치도 없다. 세상 영광을 구하는 그 마음 깊은 곳에는 허영이 있을 뿐이다. 세상에는 부러워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요즘은 어떻게 된 것인지 우리가 ‘연예인 시대’에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예쁜 얼굴과 날씬한 몸매를 내세우며 인기을 누리 있는 연예인들은 숱한 젊은이들의 우상이다. 그래서 그들이 TV에 나와 그 귀한 시간을 별 쓸데 없는 잡담으로 일관하는데도 사람들은 이에 열광을 한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런 연예인들 처럼 예뻐지려고 성형수술 열심히 하고, 날씬해지려고 열심히 다이어트한다. 다들 영광스러워지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그 몸도 때가 되면 늙고 주름지므로 아무에게도 내세울 것이 없는 별볼일 없는 몸이 될 것이다. 젊어서 한때의 영광! 이런 영광은 영광도 아니다. 얼굴 좀 예쁜 것이 어떻게 영광이 되는가. 좀더 좋은 학벌과 직장, 집, 권력이 영광인가? 대통령과 함께 일하면 그게 영광인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도록 내버려두라. 부러워할 것 하나도 없다. 우리가 그들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감정은 다만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과 달라야한다. 우리는 세상의 이런 허탄한 것들에 현혹되지 말고 영원한 가치-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생각하고 이를 이루고자 믿음으로 살아가야한다. 그것이 내 인생을 의미있고 값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내 영혼을 만족케 하는 것이다. 웨스트 민스트 신앙고백 첫 장을 펴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 성경을 기초로 길게 말하고 있다. 그 인용된 성경 구절을 찾아보면 하나님은 참으로 영광스러우신 분이심을 새삼 깨닫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 인생의 제일 목적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어야 함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아직 이를 안읽어보았으면 한번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읽어보면 알 수 있으리라. 그러므로 만일 누가 우리에게 ‘왜 사느냐- 사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 우물쭈물하지 않고 분명히 대답할 수 있어야한다. 물론 이에 대한 대답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복음의 전도다.”, “세계 선교다”, “제자 양성이다.”, “나는 진리의 탐구다.” 등등 각기 은혜 받은데로 은사대로 깨닫는데로 얼마든지 다양한 대답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다 모아 한마디로 요약하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다. 우리는 항상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우리는 늘 이것을 생각하고 회개하고 고민하고 투쟁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자신이 아무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부족하다고 생각되더라도 우리는 먹고 마시며 살고 있는 동안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이 삶의 목표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이 인생 목표를 상실한다면 우리 인생의 꼴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 인생은 천박해지고 자기 죄와 욕심 속에서 형편없이 망가져버릴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자신이 허물투성이라고 여기지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목표만 있다면 그는 무한히 성장하고 역사를 창조하며 하나님의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다. 피흘리기까지 죄와 싸우게 될 것이고 범사에 최선을 다하고 믿음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믿음의 삶을 기뻐하시며 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을 통해 자기 영광을 드러내신다. 우리 모두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는 이 한마디에 자신의 인생 모든 것을 걸고 바치며 살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성경공부를 자세히 해보면 그 핵심사상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안에 한 말씀 한 말씀이 모여 결국에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큰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이다. 일생 우리의 생각과 말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말이 잠시도 떠나지 않게 하고 이것이 우리의 인생철학이 되게 하고 우리 인생의 목표가 되게 하며 오직 이를 위해서 우리의 모든 것을 사용해야 하겠다. 죽는 순간까지 온힘을 다해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 비록 오늘 내가 죄와 허물로 인해 쓰러졌어도 십자가를 붙들고 일어나 다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가는 것 - ‘이것이 우리 믿는 자들의 삶이어야 한다.’고 단언하는 바이다. 또한 성경이 이를 아주 분명히 말하고 있다.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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