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mk
ㆍ작성일	2019-11-04 (월)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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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유럽 지부장 수양회 후기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2019년 유럽 Directors' conference 가 열렸다 유럽 25개국 선교사들과 현지 director들, 그리고 선교사 2세들 15명을 포함 110 여명 모여 요한복음 17장 '하나 되게 하소서'와 요한1서를 처음부터 마지막 장까지 함께 공부했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 뜨겁게 역사하는 수양회였다. 그리고 세족식을 했다. 참 진지하고도 은혜 넘치는 시간이었다. 독일 간호사들 파송으로 시작된 지난 50년간 유럽선교역사를 축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독일 프랑스 영국 포르투갈 덴마크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과 뒤이은 동구권 개척역사는 평신도 선교사님들의 눈물겨운 헌신과 믿음의 역사 그 자체였다. 참으로 많은 시련을 이기고 이룬 선교역사이다. 앞으로도 더욱 희망적인 것은 유럽선교사님들이 사랑과 믿음으로 하나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럽선교에 미래가 보인다. 지금 유럽은 차세대 리더양성을 착실히 이루어 가고 있다. 유럽선교의 다음 100년의 기초를 놓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conference에서 느낀 것은 이제는 유럽선교는 동부를 중심으로 선교역사가 활발히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체코 폴란드 불가리아 그리스 마케도니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 동구권의 선교사들이 젊고 열정적이라는 것, 그리고 그곳의 젊은이들이 한국을 경제부흥이나 k-pop등 한류로 인해 좋아한다는 것, 또한 그들이 아직 마음이 가난하고 겸손하여 배우려고 한다는 것이다. 루마니아의 모니카 선교사(현지인)는 한국인 남편과 살면서 그리고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해 한국어학당을 만들어 운영하며 한국어와 한류를 대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현재 90여명이 참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장소가 좁을 지경이다. 앞으로 동구권 경제가 성장하면 선교가 어려워질 수 있다. 그래서 향후 10년이 중요해 보인다. 지금은 확실히 동구권 선교의 적기이다. 좀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며 기도해야 한다. 2019년 8월에 유럽국제수양회가 독일에서 열린다. 이 수양회 전에 차세대들을 위한 비젼 캠프도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수양회 후에는 유럽 투어도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할 것이다. 2018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