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젊은 소련 병사의 순교
이반 모이세유는 옛 소련시절에 붉은 군대에 병사로 근무했다. 군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그는1972년 7월에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난 것으로 되어 있었다. 매장하기 전에 군대에서는 부모들이 그의 시신을 보지 못하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그러나 부모가 고집을 꺽지 않는 바람에 관 뚜껑을 열 수 밖에 없었다. 이반 모이세유의 주검을 보는 사람마다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젊은이는 익사한 것이 아니라 심한 구타와 고문 때문에 죽은 게 분명했다. 사람들은 붉은 군대의 만행에 분노했다. 이반을 아는 사람들은 그가 죽임을 당한 이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결국 이반의 편지가 죽음의 열쇠가 되어주었다. 그는 1972년 7월 14일에 이런 글을 부모에게 써 보냈다. " 부모님, 앞으로는 저의 편지를 받지 못하실 지도 모릅니다. 제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서 말하는 것을 군에서 금지시켰기 때문입니다." 이런 편지도 있었다. " 그들은 닷새 동아 저를 굶겼습니다. 그리고는 물었습니다. ' 이제 마음을 바꿨나? ' " 그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 저는 그리스도를 위한 전투에 그분의 명령을 받고 나갑니다. 저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그들에게 보여줄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이반 모이세유는 순교를 당하고 말았다. ***** 그는 배운바 믿음을 몸으로, 생활로 실천했습니다. 그는 증거자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자기 목숨을 걸었습니다. ***** '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서 오히려 말하느니라. ' - 히브리11: 4b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