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mk
ㆍ작성일	2016-07-27 (수)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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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김갈렙 선교사

라트비아 김갈렙 선교사, 그가 소천한지 1년이 되어간다. 선교사로서 모스크바와 라트비아 개척에 헌신했는데 8월 어느날 불쑥 하나님이 데려가셨다. 착한 동생 같고 말이 수줍은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하나님 나라에서나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아래 사진의 스위스 칼은 김갈렙 선교사가 공항에서 나에게 선물한 것이다. 몇해전 모스크바 여름수양회를 갔을 때인데 그는 라트비아 지부장으로 그 수양회에 참석했었다. 요즘은 공항에서 스위스 칼을 도무지 구할 수가 없다고 했더니 그것을 마음에 두고 어디서 구했는지 내가 떠나는 날 나를 배웅나와 공항에서 내게 불쑥 내밀어 준 것이다. 이것을 볼 때마다 그가 생각난다. 고마웠다. 수고했다.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 영광 가운데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