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going to ~는 미래의 시간을 의미한다' 라는 것, 이미 많이 들으셨죠? 
	다음 문장들, 전혀 걸리는 것 없이 자연스럽게 들리실 겁니다. 


	. What are you going to do tommorrow evening? 
	. Tom is going to play tennis on Monday afternoon.


	자, 그러면 다음은 어떤가요?   


	. What are you doing tomorrow evening? 
	  I'm going to the theater. 
	
	. Ann is coming tomorrow. 
	  Oh, is she? What time is she arriving? 

	. Are you meeting Tim at the station? 
	  I can't. I'm working tomorrow morning. 


	시제는 분명 현재진행형인데, 지칭하는 시간은 내일 저녁, 낼 아침 등, 분명 미래의 시점입니다. 
	'내일 저녁에 너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이냐?', 뭐 이런 식인가???
	모순되죠? 바로 인식의 전환을 해버립시다. 
	'미래의 의미를 갖는 현재시제가 있다'라고 말이죠. 

	현재 진행형이든 단순 현재이든, 모양과는 달리 미래의 의미를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작정한 계획이나 확정된 스케쥴 등은 동사의 형태를 '현재시제'로 쓴다는군요. 
	사람 주어인 경우는 현재 진행형을, 
	사물 주어(보통 이미 지정된 일정한 스케줄들이 많죠)의 경우는 단순 현재형을 씁니다. 
	
	
	. What time does the movie begin? 
	. The train leaves Boston at 7 a.m. and arrives in Washington, D. C., at 3:55 p.m.
	. The football game starts at 2:00. 
	. Tommorrow is Wednesday. 
	
	
	be going to ~는 현재진행형으로 미래의 동작을 나타내는 것의 연장, 변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굳이 개념을 잡자면, 보다 확정적인 계획일수록, 가능성이 많을수록, 
	동사 모양이 현재형에 가까와지는 양상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럼, 연습을 해볼까요? 
	
	죽어라 고생하던 친구 하나가 다음 주에 휴가를 얻는다는군요. 
	어구, 그놈의 회사, 맨날 야근에 밤샘에... 사람 하나 잡을 것 같더니만 웬일로 일주일 휴가를... 	
	궁금한 게 많은 당신, 이것 저것 묻기 시작합니다. 
	다음 표현을 영어로 말해보세요. 

	 
	. 니, 어디로 갈 건데?      -->  Where are you going?
	. 언제 떠나는데?           -->  When are you leaving? 
	. 어디서 묵을 건데? (stay) --> Where are you staying?
	. 얼마나 있을 건데?        --> How long are you staying? 
	. 혼자 가는 거야? (alone)  -->  Are you going alone? 


	쉽죠? 답은... 화살표 오른쪽을 마우스로 긁어보세요. 보입니다요. 

	저도 얼마 안 있으면 휴가 얻습니다. 
	어디로 가냐구요? 물론 은혜가 넘치는 여름 수양회 가야죠. *^^* 신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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