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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1강 강의안입니다 5/10
마가복음 31강 첫째 되는 계명(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말씀 / 마가복음 12:28-34 요절 / 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지난 주 말씀에서 바리새인과 헤롯당원 그리고 사두개인들은 예수님께 두 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하나는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야 하는가입니다. 우리는 나라에 정직한 세금을 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부활이 있는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질문입니다. 율법을 가르치는 선생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야 하는지와 부활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잘 대답하시는 것을 보고 자신도 평상시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였습니다. “예수님, 모든 계명 중에 가장 중요한 첫째 계명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그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해 주셨습니다.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먼저 예수님은 하나님은 한 분이심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신들중 한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두 마음을 품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6:24)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한 마음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심을 말씀하신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유일하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라 : with all your heart”, “네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라 : with all your soul", "네 뜻을 다하여 사랑하라 : with all your mind", "네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 : with all your strength". 예수님은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첫째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둘째되는 계명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지금부터 선생님은 세 가지 사랑이야기를 여러분에게 들려 줄까합니다. 이 사랑 이야기는 먼 곳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 한 가족이 모압 땅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남편이 죽고 아내는 두 아들을 타국에서 홀로 키웠습니다. 그리고 모압 여인 중에서 두 며느리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두 아들이 결혼한지 십 년 쯤 되어 모두 죽고 여인은 과부가 된 두 며느리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 나오미는 이방 땅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과부가 된 두 며느리와 고향인 유다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어머니 나오미는 젊어서 과부가 된 두 며느리가 불쌍하였습니다. 그래서 각자 자기 집으로 돌아가 새 인생을 살도록 하였습니다. 첫째 며느리가 울며 이별을 고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둘째 며느리 룻은 시어머니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룻 1:16-17) 이방 땅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과부가 된 나오미와 룻은 작은 마을 베들레헴으로 함께 돌아 왔습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자기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유다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 나이 많고 늙은 한 노인이 살았습니다. 그에게는 여덟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장성한 세 아들을 전쟁터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양을 지키던 막내 아들을 불러 먹을 것을 형들에게 갖다주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양을 지키던 소년은 형들이 있는 전쟁터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소년은 골리앗을 만났고 평상시 쓰던 물맷돌로 그를 쓰러뜨렸습니다. 사울 왕은 그 소년을 불러 누구인지 물었습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사무엘상 18:1)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였습니다. 후에 다윗이 전쟁터에서 큰 승리를 하고 돌아올 때 여인들이 그를 환영했습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이 소리를 들은 사울 왕은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말하였습니다.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려, 왜 나는 천천이고 다윗은 만만이야, 내가 만만하게 보여, 이제 다윗이 나를 만만하게 보게 꾼” 요나단은 그의 아버지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고자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나단은 자기 목숨을 걸고 다윗을 보호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사울 왕으로부터 도망치도록 도왔습니다.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사무엘상 20:17)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였습니다. 베들레헴 작은 마을에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그 아기의 아버지는 목수였고 어머니는 시골 처녀였습니다. 아기는 자라 소년이 되었고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청년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도 예수님을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며 하나님 아버지를 따라 세상을 사랑하시고 열심히 섬기셨습니다. 특히 열 두 제자들을 아끼고 사랑하셨습니다. 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인격적으로 부르시고 사랑하셨습니다. 밤새 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하여 깊은 패배감에 있던 베드로에게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려 많은 고기를 잡도록 하셨습니다. 과거 다섯 남편에게 버림받은 사마리아 여인을 사랑하셨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라고 놀림을 당하던 세리 레위를 사랑하셨습니다. 일곱 귀신들린 막달라 마리아를 사랑하셨습니다. 혈루병 앓던 여인과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 그리고 38년된 병자, 지붕을 뚫고 내려온 중풍병자를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서로 사랑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로마 병사들을 용서하시고 십자가 상에서 죄를 회개한 강도를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죄인들을 사랑하시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셨습니다. 우리 MBF 자녀들이 룻과 요나단처럼 그리고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모님과 친구를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던 제자 요한이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한일서 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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