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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6강 강의안입니다 11/22 - 최광호 목자님
하나님의 차고 넘치는 은혜의 선물 예수 그리스도 말씀 / 로마서 5:12-21 요절 / 로마서 5: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이번 주는 추수감사 예배입니다. 올 한해 저희에게 베푸신 차고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올 해도 하나님은 풍성하신 은혜를 저와 여러분에게 베푸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 말해 줍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15b)”,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17)”,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20)”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 넘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올 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이시며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시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 오늘 말씀에서 찾아봅시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에 감사하며 항상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 가운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1. 죄와 죽음이 한 사람으로 인해 시작되었어요(12-14) 복음은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복음은 철학이나 사상, 이념, 잘 만든 이론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세상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아담이 고의로 하나님께 불순종했을 때 그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죽음이 죄로 인해 또한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음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모세를 통해 들어온 율법은 죄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러나 율법이 들어오기 전에도 사람들이 죄를 죄로 깨닫지 못했을 때에도 죄가 인류 역사를 감염시켰고 사망을 가져왔습니다. 인류의 가장 큰 문제는 자연환경, 경제, 정치, 교육 문제가 아닌 죄 문제입니다. 아담은 오실 예수님의 패턴(원리, 모형) 이었습니다. 아담 한 사람이 역사의 흐름을 바꾼 것처럼 한 분 예수님은 또한 역사의 흐름을 바꾸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순종할 때 우리는 아담의 역사의 흐름을 예수님의 역사의 흐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역사는 하나님과 생명으로 흐릅니다. 반대로 아담의 역사는 죽음과 지옥으로 흐릅니다. 지난 주 예배를 마치고 행주 대교를 건너는데 철새 떼가 한강을 따라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두머리 새가 향하는 데로 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갔습니다. 레밍이라는 동물이 있습니다. 쥣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일명 '나그네쥐'라고도 합니다. 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의 툰드라 지역에 서식하는데, 무리가 일정 이상 불어나면 집단을 이루어 일직선으로 이동하여 호수나 바다에 뛰어들어 빠져죽는 특이한 동물입니다. 동물학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하였지만 왜 레밍 떼가 바다나 호수에 뛰어들어 집단자살을 하는지 그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였습니다. 아마도 거라사인의 땅에 살던 돼지 떼가 귀신들린 것처럼 나그네쥐가 귀신들려 죽는 것은 아닐까요? 아무튼 아담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의 차고 넘치는 은혜의 선물 예수 그리스도(15-21) 아담은 하나님께 불순종했습니다. 그의 단순해 보이는 이 행동으로 말미암아 그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생명의 끈을 잘랐고 인류에게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값진 선물로 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귀한 사랑과 생명의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신 한량없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예수님은 그분을 믿고 영접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도록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적 생명의 끈을 인류에게 다시 이어주셨습니다.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의 행동은 모든 사람을 심판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순종을 배우셔야 했습니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히브리서 5:8) 예수님의 가장 위대한 순종은 세상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의 순종은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죄는 사망으로 왕 노릇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은혜로 다스리시는데 그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몇 일전 자동차 앞바퀴 두개를 새 것으로 갈았는데 그 자동차 정비업소의 이름이 “순종 자동차정비업소”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겠습니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가나안 결혼 잔치에 초대되셨습니다. 한 창 결혼잔치의 분위기가 오를 때 불행하게도 꼭 필요한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돌 항아리 여섯에 물을 채우라 하셨습니다. 하인들이 말씀에 순종하여 가득 채우니 예수님께서 극상품 포도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또 한 번은 명절이 가까웠는데 큰 무리가 예수님께로 왔습니다. 그들은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때 안드레가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무엇이 있는가 찾아보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한 아이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져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모든 무리를 배불리 먹이시고 남은 것이 열 두 바구니에 차고 넘치게 하셨습니다. 어둠과 사망의 그늘에서 평생 살다가 죽을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어 주시고 이제는 은혜와 생명이 차고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의 나라에서 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주시는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몇 일 전 선생님은 사람들이 많은 전철을 타고 가는 중에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나는 현재 은혜 속에서 살고 있는가 잠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속에서 살면서도 가끔 장래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들 때면 마음이 어두워질 때가 있습니다. 저의 노력으로 안 되는 일이 세상에 많음을 보고 자신에 대해 실망감이 들곤 합니다. 그러나 다시금 오늘 말씀을 보면서 아무런 소망 없던 저에게 귀하신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저의 인생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 생각하며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예수님께서 나의 목자이심으로 나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제가 하나님께서 주신 풍성한 은혜를 항상 기억하고 잘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 온 세상을 촉촉이 적시는 겨울비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하고 아름다운지 세상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낙엽의 구수한 향기가 세상에 가득합니다. 푸른 하늘처럼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온 세상에 차고 넘칩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저는 하나님 아버지께 드린 것이 죄와 허물 뿐이었지만 하나님은 올해도 귀하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어 주시고 죄악된 세상 가운데에서 저를 지켜 주시고 때마다 풍성한 말씀과 먹을 양식과 쉴 곳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풍족히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MBF 자녀들이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 속에서 계속해서 영육간에 바르고 곱게 자라가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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