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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7강 강의안입니다 6/21
마가복음 37강 내가 그니라 말씀 / 마가복음 14:43-65 요절 / 14: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겟세마네라는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생각할 때 마음이 너무나 아프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함께 기도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몰려오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잠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을 피하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뜻이라면 십자가의 고통을 감당코자 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의 믿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믿음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승리의 믿음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작은 실패와 사람들의 거절에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변함없이 믿음의 주님이시오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십니다. 우리가 주님 주신 사명을 다 완수할 때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십니다. 그때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구름을 타고 하나님 나라에 개선장군처럼 승리의 나팔과 함께 입성할 것입니다. 1. 잡히신 예수님(43-52) 유다가 왔습니다. 그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보낸 무리들 편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손에 검과 몽치를 들고 있었습니다. 유다는 그들과 비밀 신호를 짰습니다. “내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바로 예수라는 사람이오. 그를 잡아 단단히 끌고 가시오.” 유다가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는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였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예수님께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 순간 유다 옆에 있던 험악한 무리들이 예수님을 붙들었습니다. 갑작스런 일에 놀란 베드로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붙잡고 있던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의 귀를 떨어뜨렸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자신을 검과 몽치로 위협하는 무리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으셨습니다. 그 때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하였습니다. 그런데 도망친 제자들과 달리 예수님을 따르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벗은 몸에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무리가 이불을 쓰고 자신들의 뒤를 졸졸 따라오는 그 청년을 보고 말했습니다. “쥐새끼처럼 따라오는 너는 누구냐” 청년이 무리들에게 잡히자, 쓰고 있던 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쳤습니다. 유다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훈련을 받은 예수님의 한 제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돈 때문에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는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양심의 뉘우침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그는 예수님께 실망을 했나 봅니다. 유다는 예수님께서 정치적인 권력을 잡으시면 자신도 한 자리를 얻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는 탐욕에 사로 잡혔습니다. 그의 탐욕이 예수님을 배반하게하고 팔도록 하였습니다. 험악한 무리들이 예수님을 붙잡자 놀란 베드로는 자신의 칼을 빼어 그들 중 한 사람의 귀를 잘랐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일에 옆에 있던 다른 제자들도 모두 놀랐습니다. 제자들은 두려워하며 모두 이리저리 흩어져 도망하였습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볼 때 상황은 마치 악인이 모든 것을 주관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빛과 진리가 사라지고 거짓과 어둠이 지배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치 악이 선을 이기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힘써왔던 제자 양성은 실패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에 기록하셨고 그 성경 말씀을 이루고 계심을 믿으셨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계획되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때로는 우리를 어둡게 하고, 힘들게 하고, 두렵게 하고, 실망을 줄 때도 우리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세상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인생을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과 섭리 편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제자들처럼 우리들도 작은 실패와 두려움 때문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가게 됩니다. 지난 주 유럽챔피언스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를 3:1로 이겼습니다. 저는 바르셀로나의 매시 선수를 좋아합니다. 그가 경기를 잘 해서기보다 실수를 한 후에도 웃는 여유 때문입니다. 그는 실축을 해도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습니다. 다른 선수처럼 절망하거나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기 중 기복이 없습니다. 축구는 전후반 45분, 총 90분 경기로 골은 2, 3개 정도 나고 0일 때도 많습니다. 90분 경기 동안 수많은 패스가 이루어지고 골문에 슛 팅을 날립니다. 얼마나 많은 실수와 실패가 있을까요? 그러나 진정한 선수는 90분 경기 동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Again. Again. 도전하고 또 도전하여 패스를 하고 공을 골문에 찹니다. 우리의 인생도 축구 경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작은 성공과 실패들을 모아 선을 이루십니다. 최후의 승리를 주십니다. 2. 산헤드린 앞에 서신 예수님(53-65) 무리들이 예수님을 끌고 대제사장에게 갔습니다. 그곳에는 예수님을 시기하고 미워하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였습니다. 베드로는 멀리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는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따라 들어갔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대제사장의 하인들과 함께 모닥불을 쬐며 자신의 추운 몸을 녹였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심판할 증거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아무 증거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 대한 거짓 증언이 많았지만 서로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 어떤 사람들이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그가 하는 말을 똑똑히 들었습니다. 그가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자신이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짓겠다고 하였습니다.” “아니야, 우리가 이 성전을 헐면 짓겠다고 하였어”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너는 왜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참이냐?”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제사장이 다시 물었습니다. “네가 찬송 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님께서 분명하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그니라” 예수님은 그들이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대제사장은 자신의 옷을 찢으며 신성 모독 하는 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곳에 모인 모든 무리가 예수님을 사형에 해당한 죄인으로 정죄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침을 뱉었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누가 쳤는지 알아 맞춰보라고 하였습니다.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예수님을 때렸습니다. 베드로는 도망가던 걸음을 멈추고 예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분명한 믿음의 결단도 영적인 마음의 준비도 없었습니다. 그는 작은 추위도 참지 못하는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2:19-21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님은 거짓 심문엔 아무 대답도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털 깎는 자의 앞에 있는 어린 양과 같았습니다. 이사야 53:7절은 말합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예수님은 “네가 찬송 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 물음에는 분명하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그니라” 예수님은 찬송 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영광스런 모습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심문하는 무리들 앞에서 최후의 승리를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대적들은 예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들은 단지 예수님을 저주하며 때릴 뿐입니다. 몇일 전 선생님의 딸아이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하나님은 왜 악을 허용하세요. 예수님이 정말 유다를 사랑하셨다면 왜 그가 회개하도록 만들지 않으셨어요?” 성경은 예수님이 유다를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죄가 들어왔습니다. 세상은 사랑스럽지 못한 미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함없이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뿐인 아들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세상을 위해 하나님 전부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스럽지 않은 미운 세상도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가끔 “정말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는가?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면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는 것일까?” 의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기계적으로 세상을 만들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셨을 뿐 아니라 각각의 생명에게 무한한 자유를 주셨습니다. 특히 하나님은 지으신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만드신 온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도록 자유와 특권과 의무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무엇보다 세상을 만드시고 인격적으로 서로 대화하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도 거절할 수도 있는 자유입니다. 그에 따른 결과는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하나님은 나와 세상을 항상 변함없이 지금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를 배웁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일을 성경에 기록하시고 말씀대로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최후의 승리를 믿는 예수님의 믿음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작은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도 예수님처럼 최후의 승리를 확신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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