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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스카이원정대-독수리같이
독수리 같이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편 103편 5절) 독수리는 모든 새 중에 왕입니다. 한 번 날개를 폈다하면 길이가 2m 이상이나 됩니다. 그 어깨와 날개는 얼마나 강한지 모릅니다. 태풍이 오면 다른 잡새들은 보금자리를 찾아 숨어버리기 급급합니다. 하지만 독수리는 다릅니다. 거센 비바람 속을 뚫고 날아갑니다. '쉬~~~' 소리를 내며 태풍도 뚫고 전설에 나오는 붕새처럼 구만리장천을 솟아오릅니다. 그리고는 태풍을 아래로 보고 빛나는 태양 빛을 받으며 유유히 비행을 합니다. 또한 독수리는 태양을 응시하며 돌진해 날아가는 유일한 새입니다. 이때 독수리는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어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독수리의 시력은 그 눈매 만큼이나 날카롭고 정확합니다. 탈무드에 의하면 바벨론의 독수리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시체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부리는 날카롭게 끝이 구부러져 있어서 어떤 거친 먹이도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발톱은 크레인처럼 크고 정교해서 일단 걸리면 어떤 동물도 빠져 나갈 수 없습니다. 독수리는 해마다 털 갈이도 합니다. 이를 통해 윤기 있는 새로운 털로 자신을 바꿉니다. 끊임 없이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으로 멋지게 비상할 수 있습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 저 높은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 오르는 이 독수리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뭔가 포부를 안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훨훨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이사야 40:31절은 말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충만하면 우리의 청춘도 독수리처럼 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같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불사조의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지나간 청춘을 아쉬워합니다. ‘청춘을 돌려다오 ’하는 노래도 있습니다. '응답하라 1988, 1994, 1997' 처럼 '그땐 그랬지!'하며 추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청년의 기상을 가지고, 더 힘차게 도전합니다. 독수리처럼 멋지게 비상하는 삶을 삽니다. 우리의 청춘이 이런 독수리의 '위대한 비상'처럼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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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된겸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