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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스카이원정대-마음의 힘
마음의 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마가복음 9:23)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요다는 제다이의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입니다. 가장 강력한 포스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9백 살이나 된 요다는 8세기 동안 공화국의 흥망성쇠를 지켜 보았습니다. 또한 수 많은 제다이의 기초훈련을 담당해왔습니다. 제다이 마스터 퀴곤 진이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그에게 데려왔을 때 요다는 마음의 힘으로 아나킨의 어둠과 두려움을 간파하기도 하였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5에서 요다는 루크에게 마음의 힘을 가르칩니다. 루크는 작은 것들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늪에 빠진 우주선을 꺼내보라는 요다의 말에는 기겁을 합니다. "요다, 저 우주선은 도저히 못 꺼내요. 포스로는 절대 꺼낼 수 없어요." 요다가 말합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가능한 일도 절대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루크도 맞섭니다. "요다, 우주선을 움직이게 하는 건 단 한 가지에요. 그건 완전히 다른 문제란 말이에요." 요다도 지지 않습니다. "아니야, 다르지 않아, 다른 건 네 마음뿐이지, 넌 꼭 배워야만 하는 걸 아직 배우지 못한 거야." 마지 못해 루크가 대답합니다. "좋아요. 한번 해볼게요." "아니, 한다, 못한다 중 하나야. 해본다는 없어!" 결국 루크는 실패합니다. "못 하겠어요. 너무 커요."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 날 봐라. 크기로 날 판단하나? 그랬어?" 그래도 자신의 힘을 믿을 수 없었던 루크는 고개를 저으며 포기하고 주저앉습니다. 그에게 요다는 늪에서 우주선을 들어올리는 기적을 보여줍니다. "믿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넌 실패한 거다." 요다가 루크에게 가르치고자 했던 것은 '포스의 힘은 인간의 강력한 의지에서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어쩌면 루크처럼 할 수 없다고 믿고있는 것은 아닐까요? 크기에 겁먹고 불가능하다고 믿어버린 것은 아닐까요? 물론 영화는 허구입니다. 상상 속 이야기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요다가 말하는 포스는 곧 능력입니다. 능력이 있고 없고에 따라 우리는 희비가 엇갈리는 삶을 삽니다. 아이들은 런닝맨에 나오는 능력자 김종국을 좋아합니다. 능력의 상징인 토르의 망치를 좋아하고,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좋아하며, 스타워즈에 나오는 광선검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포스는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마가복음 9장 2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마가복음 9:23) 즉, 진정한 포스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자 그 나무가 뿌리채 말라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제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하실 수 있으셨는지 궁금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믿으라!" 제가 좋아하는 오래된 '믿음(능력)송'을 소개하면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의심 말라 하시고 물결위로 오라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주 할 수 있다 하신 주, 믿음만이 믿음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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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된겸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