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태복음 26강 강의안입니다.
마태를 부르신 예수님(찬송가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장) 말씀 : 마태복음 9:9-13 요절 : 9:9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지난 주 우리는 예수님의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 말씀을 배웠습니다. 한 율법교사가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그는 율법을 잘 알았지만 마음에 영생의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자신이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에게 그가 알고 있는 말씀대로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방향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통해 그가 사랑을 실천해야 할 이웃이 구체적으로 누구인가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도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실제 삶에서 하나님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마태를 부르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세관에 앉아 있던 마태를 “나를 따르라” 하시며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부르심을 통해 한 사람을 구원하여 주시고 그를 변화시켜 주십니다. 우리도 마태처럼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나를 따르라(9) 9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마태는 누구입니까? 마태복음의 저자입니다. 그는 세금을 걷는 세무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세금을 걷는 세무공무원과는 달랐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통치를 받았기 때문에 당시 세무원은 세금을 징수하여 거둬들인 세금을 로마에 바쳤습니다. 그래서 세무원은 "죄인"이라는 말과 같은 말로 통했습니다. 또한 "이기주의자, 탐욕주의자"로 통했습니다. 세무원들은 매국노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팔았습니다. 이로인한 그들이 치뤄야 할 댓가는 그들 영혼 안에 있는 내면의 죄의식으로 인한 비참함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로마의 힘을 빌려 부를 얻었지만 다른 사람으로부터 외면을 받는 영적 문둥병자였습니다. 사람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질적인 풍요뿐만 아니라 자신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마태는 돈을 얻었지만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자신을 보며 양심과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라고 손가락질 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이 수고했다고 반갑게 맞아주기보다 자신을 창피하게 생각했습니다. 친구들이 자신들을 매국노의 자식이라고 놀려댄다고 부모를 원망했습니다. 마태는 이러한 삶에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삶을 벗어날 길이 없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의 옆을 지나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이것은 회개와 믿음을 갖도록하시는 부르심이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영접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변화시키셨습니다. 그를 탐욕과 이기심의 사람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주님의 종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그를 죄악된 세상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과거 이기심과 탐욕을 좇아 살던 자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후에 마태복음의 저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쓴 마태복음은 “하나님 나라”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는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인 약속된 메시야 곧 모든 사람의 왕으로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삶과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은 구약의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이 어떠한가 가르치셨고 마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록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기록한 마태복음 말씀을 통해 그와 같이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하고 구원받고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일평생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라는 소리를 들으며 살다가 죽을 수밖에 없는 소망 없던 자가 인류를 구원하는 대 스승이 되고 누구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2. 병자는 의사가 필요해요(10-13) 10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마태는 그의 새 삶을 기념하는 저녁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는 그의 오랜 세리 친구들을 초청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그는 친구들을 예수님께로 오도록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그 파티는 즐거운 파티였습니다. 왜냐하면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 것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마태의 집 마당에는 빨간 숯불이 타고 그 위에 바비큐를 구웠습니다. “오늘은 면발 땡기는 날”에서 우동과 짜장면, 짬뽕과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오구 피자도 시켰습니다. 새 인생을 살게된 것을 기념하여 커다란 케익크도 만들었습니다. 그가 평상시 아끼던 극상품 포도주도 내놨습니다. 자녀들이 좋아하는 “아이유”를 초청하여 사인회도 가졌습니다. 마태의 변화는 모든 사람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그런데 모두들 즐거워하는 파티에서 바리새인들은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판단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죄인"들과 함께 잡수신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평상시 세리들과 죄인들을 멀리했습니다. 자신들은 죄인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의로운 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바리새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보이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12, 13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여러분 가운데 장래 희망이 의사가 되고자 소원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MBF 자녀들에게 믿음과 지혜를 주셔서 각자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런데 의사는 어떤 사람입니까. 병든 자를 치료해 주는 사람입니다. 세상에 병든 자가 없다면 의사라는 직업도 필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병든 자가 아주 많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마태도 병든 자였습니다. 그는 돈을 벌고자 노력했고 많은 부를 쌓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원치 않게 나라를 파는 매국노로서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죄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내면이 깊이 병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를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라” 하심으로 치료해 주셨습니다. 변화된 그는 마태복음의 저자가 되어 많은 영혼을 치료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태와 같이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예수님을 따를 때 의사와 같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을 나눠주는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한국의 슈바이쳐 장기려 박사를 아십니까? 그는 경성의학교 지망을 앞두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던 서약대로 평생 불쌍한 사람을 치료해 주며 살았습니다. "이 학교에 들어가게 해 준다면 의사를 한 번도 못 보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습니다"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던 그의 서약은 그의 삶이었고 철학이었고 신앙이었습니다. 장기려 박사가 병원장으로 재직할 때 있었던 일화입니다. - 경남 어느 농촌에 살고 있던 아낙네가 중병에 걸려 장 박사가 있는 병원에 입원하였다. 몇 차례 수술 끝에 겨우 원기를 찾아 건강해져 갔으나 산더미 같은 수술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는 이 여인은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 한번은 용기를 내어 병원장실을 찾았다. "원장님! 죽을 뻔한 환자를 이렇게 보살펴 주시고 생명을 구해 주셨는데 불행히도 저는 가난한 농부의 아내라 수술비를 낼 형편이 못 됩니다. 퇴원을 할 수도 없고 여기서 살 수도 없으니 이 처지를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여인이 이렇게 하소연을 했더니 장 박사는 "가까이 다가오라"고 하면서 그의 손목을 잡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함께 기도를 드린 후에 "언제 기회를 봐서 환자복을 갈아입고 병원을 탈출하라"고 했다. 이 여인은 이러한 장 박사의 배려로 퇴원할 수 있었다. 참신앙인이었던 장 박사야말로 주님을 향한 순결과 청빈, 박애의 삶을 살다간 '바보 천사'였다. 돈이 없어 수술을 못 받고, 치료비가 모자라 퇴원하지 못하는 환자들의 병원비를 자기의 월급으로 대납해 병원 뒷문으로 나가게 하는 그의 거듭되는 행동을 보고 '이러다간 병원이 거덜나지 않을까'하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그런 소리를 들으면서도 10층 병원 꼭대기 24평짜리 옥탑방에 살면서 묵묵히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던 장 박사였다. 그가 생시에 후학들에게 늘 했던 말대로, 그는 그가 죽은 후 '의사'란 말보다도 '주님을 섬기다 간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했던 믿음의 사람이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오늘 말씀처럼 마태와 같이 아무런 소망 없는 사람을 “나를 따르라”라는 부르심을 통해 새 삶을 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의로운 자를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요 병든 자를 치료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새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잘 깨닫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바리새인과 같이 남을 판단하는 교만하고 의로운 마음을 갖기보다 다른 사람의 아픈 마음을 이해하고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돕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
| 
|
황노아
2011-07-29 14:04
|
7월 31일 예배 강의안 입니다. 지난 주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 말씀을 하였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