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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 Club
================================ 로마 클럽 (Roman Club) =========================================================== 터툴리안(Tertullian)은 밤낮으로 성경을 읽었다. 그는 성경의 구두점조차도 소홀히 하지 않을 정도였다. 데오도시우스(Theodosius)는 성경의 모든 부분을 철저히 반복하여 읽었으며 주교의 설교도 자신에게 말하고 있는 것처럼 신중히 들었다. 오리겐(Origen)은 성경을 읽지 않고는 절대로 잠자리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유세비우스(Eusebius)는 성경에서 기독교 박해의 내용을 읽을 때면 그의 눈은 불타는 듯하였다. 베자(Beza)는 바울 서신의 사본을 80세에 그리스에서 천신만고 끝에 구했다. 크래머(Cramer)는 로마 여행길에서 신약 성서 사본을 얻었다. 레들리(Redley)는 신약성서를 펨브로크(Pembroke)에서 캠브리지(Crambridge)까지 걸어오면서 외웠다고 한다. ------------------------------(1)-------- 위에 나온 사람들은 모두 교회사 속의 교부이고 신앙의 영웅들이다. 이들은 모두 성경읽기를 사모하고 성경읽기를 세상에 어떤 것보다 더 귀하게 여겼다. 그리고 성경을 철저하게 읽었다. 불꽃 튀기는 눈으로 성경을 읽었다. 이들은 참으로 열정적인 사람들이었다. 그런만큼 교회의 아버지(Church Father)가 되고 종교 개혁의 선구자가 될 수 있었다. 역사의 변혁자가 될 수 있었다. 교회의 지도자는 누가 시켜준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신학공부를 많이 한다거나 인격을 쌓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교회에 대해 문제의식이 많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위대한 말씀 사랑에서 나오며 또한 하나님께 대한 뜨거운 사랑에서 나온다. 지금 우리는 성경을 얼마나 읽고 있는지 모르겠다. 바쁘다고 성경을 읽을 시간을 만들지 못하면서 교회에 쓰임받고 양들이 변화되기를 바라지는 않은지, 어떻든 나로부터 어떤 기적이 생기기를 바라지는 않는지. 말씀에 대한 열정이 없이는 신앙의 열매를 맺기 어려울 것이다. -------------------------------(2)-------- 요즘은 문득 로마서를 NIV 영어로 다 외우고 싶은 충동이 든다. 사실 충동 정도가 아니라 그래야한다는 어떤 필연성 같은 것을 느낀다. 왠지 NIV 영어 로마서를 다 외우지 않으면 무엇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같다는 생각까지 드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은 로마서 말씀에 대한 나의 속 열정에서 생긴 소원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 '로마서 무조건 외우기 클럽'을 하나 만들어 운영하고 싶기까지 하다. 정말 로마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줄 외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영혼이 얼마나 풍부해지고 심령에 힘이 넘칠까. 로마서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힘이 있다. 종교 개혁자 쯔빙글리는 헬라어 원문으로 로마서를 다 외웠다고 한다. 그걸 어떻게 다 외웠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대단한 사람이다. 로마서가 얼마나 위대한 책인가 설명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걸 집어 들고 열심히 외우다보면 모든 것을 다 깨닫을 것이다. 그리고 이 로마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 다 외우는 그날, 그것이 머리 속에서 우리 마음대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그날 위대한 삶의 폭풍이 일 것같은 기분이 든다. 폭풍까지는 안불더라도 한명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위력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같다. 부대효과로 영어실력도 엄청나게-정말 엄청나게- 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이루기까지 참으로 뼈에 뼈를 더해 깍는 노력이 있어야할 것이다. 이를 위해 산을 옮기는 믿음을 가져야할 것이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사무엘 선교사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한삽 두삽 퍼 나르다 보면 어느듯 산을 옮기게 된다고... 매일 매일 한삽 한삽 들어 외우다보면 때가 되면 산이 머리 속으로 옮겨 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런 태산같은 말씀이 우리 머리 속에 있을 때 그때 우리는 비로서 말씀대로 살 위대한 힘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주여 나를 인도하소서. 아멘 ------------------------------(3)------- [18] Consequently, just as the result of one trespass was condemnation for all men, so also the result of one act of righteousness was justification that brings life for all men. [19] For just as through the dis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ere made sinners, so also through the 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20] The law was added so that the trespass might increase. But where sin increased, grace increased all the more, [21] so that, just as sin reigned in death, so also grace might reign through righteousness to bring eternal life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 Roman 5:18-21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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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블레싱
2009-07-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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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목자님 좋은 생각이에요, 외우는게 힘들긴 하겠지만 외우고 나면 정말 산이 머리에 옮겨 와 있는것 같겠네요,,, 클럽 만들면 저도 들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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