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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새벽기도의 시)
아래의 글은 뉴스레터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새벽기도를 열심히 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세요. ------------------------------------------- -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새벽기도하는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새벽에 부시시 눈비비고 일어나 머리칼도 엉클어져 있고 세면도 못했지만 그 시간 기도하러 나온 당신은 가장 아름답습니다. 낮과 같이 단정한 옷도 아니고 추리닝 바지를 껴입었어도 졸리운듯 자꾸 내려오는 눈꺼풀에 덮여 기도하러 나온 당신은 새벽별 같이 아름답습니다. 몸에 다 채우지 못한 잠으로 어깨가 조금 쳐져 있고 여전히 하품하는 당신은 깨어 있는 사람입니다. 아직도 잠에 취해 비틀거리는 어둠 속의 당신의 발걸음은 여호와 군대의 힘찬 행진입니다. 새벽길에 몇번 터져나온 당신의 작은 기지개 소리는 천지의 새벽을 깨우며 천군 천사들을 깨우는 아름다운 기상나팔이 됩니다. 수평선 너머에서 잠자던 태양도 그때 찬란히 떠오를 준비를 합니다. 새벽에 부르는 찬송가 소리는 아직 작아도 높은 음자리 따라올라가기 힘에 겨워도 당신의 그 작은 찬송을 따라 천군 천사가 함께 찬송하며 하나님의 마음 속에 크게 아주 크게 울려퍼지는 가장 멋진 찬송입니다. 당신은 이른 아침 천국에서 내려온 태너 호세 까레라스고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입니다. 새벽기도하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당신 생각보다 하나님의 생각이 있고 당신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잠보다 기도를 사모한 당신은 낙심되는 일이 있어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믿고 무릎 꿇고 눈물로 기도하지만 자리를 떠날 때는 찬양 하지요. 누가 그 아침에 당신을 노래하게 할까요 새벽기도하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당신은 회개할 줄 아는 사람이며 남을 용서하고 품고 섬기십니다. 이런 당신의 가슴 속에 조국과 민족이 있고, 우리 캠퍼스가 있으며 양들이 있고 가족이 있고 그들을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새벽기도하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날이 갈수록 당신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조각되고 당신의 얼굴은 그리스도의 얼굴이 되고 당신의 마음도 그리스도의 마음 같아 집니다. 해는 새벽기도가 끝난 후 떠오릅니다. 그 해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띄워주는 빛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주께서 해 같이 빛나시고 슬픔 대신 위로가 닉심 대신 희망이 원망 대신 감사가 의심 대신 확신이 넘쳐납니다. 새벽녘에 빛나던 새벽별은 어느덧 당신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되었고 당신은 동녘에 떠오르는 아침 해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당신의 얼굴에 수심 대신 희망이 빛나고 당신은 먼 훗날 미래의 꿈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새벽기도하는 당신을 자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일어나 먼저 당신께 나온 당신의 기도를 먼저 들으시지 않겠습니까? 무엇보다도 당신 마음 안에 담긴 간절한 중보의 심령을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하게 하시고 그 중보를 이루십니다. 아십니까? 하나님은 당신의 새벽기도가 끝난 후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세상 모든 것을 모으고 모아 섭리하셔서 아름다운 모자이크 상을 만들듯 당신의 기도를 이루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기도가 빛나게 하십니다. 전능하시고 사랑에 충만하셔도 기도하는 자를 필요로 하시는 하나님, 누가 나를 위해 간구할까 하고 주께서 말씀하실 때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새벽에 일어나 간구하는 당신은 이미 주의 보좌 오른 쪽에 앉은 천국의 황태자요 황공주입니다. 새벽기도하는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당신은 이긴 사람이요 그래서 주께서 주실 새벽별은 당신의 것입니다. 2011.9.9. 김모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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