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mk
ㆍ작성일	2009-08-12 (수)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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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사와 구속사에 대한 짧은 에세이(2)

---- (1)에서 계속 ---------------------

휴교령이 해제된 가을, 학교 동산에서 혼자 기도하고 있다가 지금의 UBF로 인도되었다. 그후 나는 줄곧 UBF에서 양육되었다. 많은 후배들을 제자로 세울 수 있었다. 그것은 참 기쁨이었다. 그리고 1986년 독일 선교사로 나가고자 그때 한국 UBF의 대표이셨던 전요한 목자님께 가서 나의 Life Testimony를 발표하게 되었다. 내가 언제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떻게 살고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가에 대한 발표였다. 그런데 내가 앞에서 말한 그 데모와 강제징집과 조치원 통합병원에 정밀진단을 받으러 갔던 것, 한 군의관이 병종판결은 내려주고 나를 귀향시켰던 이야기를 읽어내려갈 때 전요한 목자님은 나를 보면서 그때가 정확히 어느 때였느냐고 물어오셨다. 그 순간 나는 바로 앞의 전요한 목자님이 바로 그때 그 군의관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깜짝 놀랐다. 년도와 달을 맞추어보니 그때 전요한 목자님은 군의관으로 그 조치원통합병원에 근무하고 계신 때였다. 그동안 전요한 목자님을 여러번 뵈었지만 나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생각할 수도 없었던 놀라운 일이었다. 거의 십년이 지난 후였는데 그 군의관을 여기서 목자로 만나다니! 나는 그동안 그 군의관이 나를 군대에서 내보내주었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었고 그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고 있었다. 내 병적기록카드에는 학적변동자라는 빨간 도장이 찍혀 있었는데 그 당시 대체적으로 데모하다 끌려오는 사람들에게 주로 이런 도장이 찍혀있었다. 그러나 그때의 그 군의관은 내게 왜 군에 오게 되었느냐고 묻지 않고 내 병의 상태 그대로 판정해 병종을 내려 나를 귀향시킨 것이었다. 당시 군의관들은 정부로부터 데모하다가 온 학생들에게는 무조건 갑종 판정을 내려 입영시키라는 방향을 받고 있었지만 그 군의관은 양심대로 환자의 병 상태 그대로 판정을 주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하셨단다. 이는 후에 전요한 목자님이 내게 한 말씀이었다.

이 사실을 알고 난 후 나는 하나님이 내 인생의 위기의 지점에 당신의 종을 미리 보내 날 구원해주시고 나의 생명을 지켜주셨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의 보호와 섭리 속에서 나는 때가 되어 UBF로 부르심을 받고 목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런 식으로 나는 하나님의 구속사에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 역사를 섬기는 하나님의 종이 된 것이다.

나는 세속사와 구속사의 관계가 어떤가, 서로 어떻게 얽혀 있는가를 생각할 때면 나는 늘 나의 이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나의 Life 속에 유신시대, 10.26. 그리고 5.18이 있다. 이것은 세속사의 흐름이다. 그런데 한국 정치사 속의 이런 굵직한 사건은 나의 인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고 내가 원치 않던 인생을 살게 했다. 그리고 이런 격동의 세속사로 인해 나는 결정적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그때 만일 같은 과 그 여학생이 내게 ‘나는 할렐루야 아줌마였다’는 책을 주지 않었더라면, 그리고 5.18 휴교령이 없었더라면 나는 그 책을 보지도 않고 며칠 후 책을 읽어본 척하며 그 여학생에게 돌려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518 휴교령은 내가 그 책을 읽는 환경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예수님을 만나고 이제는 구속사를 섬기는 종이 되었다.

이렇게 세속사와 구속사는 함께 간다. 유신이나 10.26, 5.18은 분명히 하나님이 나만의 인생을 변화시키고자 일으키신 일들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나는 그 사건 속에 직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었고 그 사건의 여파로 인해 결국에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목사가 되었다. 나는 지금도 교회를 섬기면서 비록 이 일이 지금은 작게 보이지만 이것이 10년 후, 30년 후, 100년, 200년 후 얼마만큼 성장해 있을 것인가를 늘 생각한다. 200년, 400년 후라면 지금 나의 이 작은 일은 기록될 만한 하나의 커다란 역사가 되어 있지 않겠는가? 얼마나 많이 인물들 나의 지금 하는 이 일을 통해 세속사와 구속사 속에서 활동하며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이런 말을 해보고 싶다. ‘구속사 없는 세속사 없고 세속사 없는 구속사 없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은 그냥 단순한 ‘역사’일 것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역사를 연구해도 영적 통찰을 갖지 못할 것이고 그가 기록하는 역사는 그냥 세속사에 불과할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교회사를 기록할 때 그것은 우스꽝스러운 역사의 기록이 될 것이다. 언젠가 루이스 W. 스피츠가 쓴 ‘종교개혁사’(기독교문서선교회)을 통독을 한 적이 있었다. 나는 그때 그 책을 읽으면서 이 저자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구나 하는 것 발견하고 어처구치 없어했었다. 그는 ‘무적함대의 실패’에 관한 글을 쓰면서 그 내용에 “... 멜랑톤, 15세기의 점성술사 레기오몬타누스, 기타 예언자들은 각종 예언서들로부터 1588년이 큰 재난의 해가 되리라는 경고를 발하고 있었다...”(306 쪽)는 말을 하였다. 어떻게 점성술사의 말을 인용해 종교개혁사를 쓰고 있는가 의아했어지만 저자 루이스 스피츠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그가 왜 그렇게 썼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는 교육부의 검정을 받은 세계사 교과서를 통해 세속사 측면에서 본 종교사를 간략하게 그 인과관계에 따른 해설을 배울 뿐이다. 세속사 속에 추려질 수 있는 종교사는 구속사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 구원역사를 어떻게 이루어가고 계신가에 대한 통찰이 있어야 구속사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이다. 앞의 루이스 W. 스피츠가 점성술가 운운하면서 역사를 기록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그로부터 구속사적인 통찰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런 사람은 아무리 역사를 잘 써봐야 왜곡된 역사를 쓸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구속사를 쓰고자 하는 사람은 일단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야한다. 역사 속에 나타난 계시를 읽을 줄 아는 영적 통찰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그리고 성경의 잣대로 역사를 봐야할것이다. 하나님이 보이면 세속사 속에서 구속사가 보이고 그 세속사가 구속사로 얼마든지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안보이는데 어떻게 세속사 속에서 구속사를 보며 그것을 정리할 수 있겠는가?

굳이 역사를 세속사와 구속사로 분류한다 해도 세속사도 하나님의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에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이 없고 하나님 없이 이루어지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역사 속에 어떤 것을 정리하면서 그것을 소위 ‘세속사’로 분류한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 밖에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역사 속에 있는 자기 백성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하기 위해 세속사를 움직이신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세속사를 그 주권대로 ‘만들어가신다.’ 세속사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절대 복종하여 이루어지고 그러면서 구속사가 또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져 간다. 어떤 세속사가 하나님이 의도하신 작정을 벗어나 갈 수 있을까?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5장 ‘섭리에 관하여’의 1항은 세속사, 구속사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정리해준다. “만물의 위대한 창조자이신 하나님은 자기의 지혜와 권능과 의와 선과 자비의 영광을 찬양하기 위하여 틀림없는 예지와 자유롭고 변함이 없는 자신의 뜻의 계획에 따라 가장 지혜롭고 거룩하신 섭리로서 가장 위대한 것에서부터 가장 작은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피조물과 행동과 물질을 보호하시고 지도하시고 처분하시고 통치하신다.” 우리에게 무엇을 보든 이러한 믿음과 통찰을 지니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 사건들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또 어떻게 희망을 둘 것인가?

가이사 아구스도는 천하로 다 호적하게 하여 이로서 자기 군대 유지비를 유지할 세금을 거두고 들이고자 했다. 그것은 그의 아이디어였다. 그러나 이 호적 사건에서 정작 중요했던 것은 이로 말미암아 성모 마리아가 만삭의 몸을 하고 메시야가 탄생하기로 예언된, 다시 말해 하나님이 메시야 탄생의 장소로 작정하신 베들레헴으로 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무도 거역할 수 없었던 가이사 아구스도가 이런 명을 내릴 때는 마리아의 해산할 기한과 맞물려있었다. 이때 시골 처녀 마리아가 만삭의 배를 하고 호적하러 베들레헴에 가는 일은 누가 보더라도 얼마나 사소한 일이었는가. 그러나 이로 인해 마리아는 정확하게 미가서의 예언된 그 장소에서 메시야을 낳았다. 가이스 아구스도는 세속사적 측면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었고 마리아는 가장 작은 시골 처녀에 불과했다. 그러나 마굿간 구유라는 가장 초라한 곳에서 구속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인 아기 예수가 태어났다. 구속사 속에 가장 위대한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누가복음의 저자는 세속사 속에 이루어져가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 구속사를 기록한 것이다. 그는 영적 안목이 뛰어난 구속사가였다.

창세기의 요셉이 형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고 에굽에 종으로 팔려갔을 때 그 처음은 어느 한 집안 형제들 사이에서 벌어진 작은 일이었다. 그것은 곧 잊혀진 사건이 되었다. 그러나 그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고 후에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그의 권속들이 가뭄에서 보호되고 애굽으로 내려왔을 때 그것은 이미 위대한 구속사가 되어가고 있었다. 왜냐하면 거기에 하나님의 작정이 있으셨고 섭리가 있으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를 뿐이고 믿지 않을 뿐이지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주변의 작은 일을 계획하시고 섭리하시면서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 그 일은 인간사 모든 일에 적용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 5장 4항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권능과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무한하신 선하심이 섭리 가운데서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첫 타락에까지 확대될 뿐만 아니라 그 외 천사들과 사람들의 모든 죄에도 적용되며, 또한 단지 허용하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가장 현명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연결로 그것과 결합이 된다. 또는 여러 가지 복잡한 지배 방법 안에서 자기 자신의 거룩한 목적에 따라서 그들을 정하시고 지배하신다.” 그리고 7항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섭리가 전체적으로는 모든 피조물에게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특별하신 방법으로 교회를 보호하시며 모든 일을 향하여 선을 이루도록 처리하신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면서 그것이 구속역사의 씨가 될 것을 믿으며 ‘거기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가 있다’고 말하기를 잘한다. 집을 나섰는데 잠시 후 핸드폰을 두고 온 것을 알았을 때 이를 가지러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확실히 짜증나는 일이다. 그러나 나는 이때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본다. ‘여기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가 숨어 있다.’ 이 말 한마디를 하는 순간 나는 내가 왜 그것을 집에 두고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린다. 이는 그 일이 무엇이든 위대하신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수년전 뉴욕 세계무역쎈타가 무너지면서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본격적으로 충돌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왔었다. 아프카니스탄의 한국 교회 봉사 단원들이 텔레반에게 인질로 잡혔다. 그리고 사람이 죽기도 했다. 이때 한국 교회는 또 사회로부터 교회가 경솔하다느니 하는 맹비난을 받았었다. 우리나라는 지금 정치적으로 좌우대립이 어느 때 보다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각종 교단, 대학교수들, 각 단체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반시국선언도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때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으로 순방가 거기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고, 그가 웃는 얼굴이 신문에 보도되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장로인 이명박 대통령을 싫어해 반사적으로 기독교 자체를 싫어한다. 교회를 다니던 많은 사람들기독교에 실망하여 카톨릭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카톨릭으로 전향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이 세속사이고 구속사인 것이다. 어떻게 우리가 세속사와 구속사를 구분지을 수 있을까?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이루시는 일이다. 가장 작은 일에서부터 가장 위대한 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다 사람이 자기 뜻을 따라 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안하시는 것같이 보인다. 모든 것을 사람이 하지만 다 하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일이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지만 사람이 자기 생각대로 하는 사람의 일이다. 그래서 세속사와 구속사는 단지 기록의 방식이 차이 일뿐 하나님 보시기에는 동일한 사건이요 그 역사는 하나님이 만드시고 일하시는 구속의 장인 것이다.

마가복음에 예수님이 하신 이런 말씀이 있다.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막 13:10). 이 말씀을 생각해보면 결국 역사는 복음이 만국에 전파되도록 움직여가는 것이 된다. 다시 말해 역사는 복음역사, 곧 구속사 진행을 위한 환경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속사를 바라보면서 다른 어떤 것을 꿈꾸기보다 그 세속사의 변화를 따라 복음역사를 계획하고 이루어나갈 뿐이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결정적이다.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라 하시니라.” 무정하신 주님이시다. 제자들이 그토록 마음속에 간직해 왔던 예루살렘 회복의 꿈에 대해서는 한마디 힌트 되는 말씀도 안하시고 ‘오직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만 하시고 구름타고 하늘로 올라가 버리시니. 그러나 세속사와 구속사가 여기에 있다. 복음전파의 사명을 받은 우리는 세속사에 대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한국에 언제나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가 될려는지,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는지, 남북 이산가족 재회가 언제 자유롭게 이루어질지 궁금하겠지만, “그때가 이때 입니까?”하고 묻고 싶지만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은 이 시간에도 2000년전과 동일하다.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가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재훈2입니다 2009-08-13 03:22	모세 목자님 잘 읽었습니다. 그런 대학시절이 있는 줄 몰랐네요. 전 요즘들어 내가 누구인지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께서 저에게 알려주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제가 하나님께 요구해도 되는 걸까요?

이창무 2009-08-13 14:57	모세 목자님! 짧지 않은(?) 에세이 잘 읽었습니다. "세속사와 구속사는 단지 기록의 방식이 차이 일뿐 하나님 보시기에는 동일한 사건이요 그 역사는 하나님이 만드시고 일하시는 구속의 장인 것이다." 아멘!!! 정말 모든 일을 하나님이 주관하고 계신데 세속사와 구속사의 구별을 떠나 세상의 모든 일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구속의 장이네요. "당시 군의관들은 정부로부터 데모하다가 온 학생들에게는 무조건 갑종 판정을 내려 입영시키라는 방향을 받고 있었지만 그 군의관은 양심대로 환자의 병 상태 그대로 판정을 주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하셨단다. 이는 후에 전요한 목자님이 내게 한 말씀이었다." 목자가 세상에 나가 직업을 갖고 일을 할 때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이라고 느껴집니다. 정부의 부당한 압력 앞에서도 양심에 따라 행동하신 전 요한 목자님이 존경스럽네요.

LeeCaleb 2010-02-14 14:59	'만국에 복음이 전파되어지는 것' 이것을 위해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 또한 이 일을 위해 섭리대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나의 인생에 섭리로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김모세 목자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