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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레 헵번이 딸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
=================================== 오드레 헵번이 딸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 ===================================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하루의 한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너 자신이 혼자 결코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 사람들은 상처로 부터 복구되어져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 져야하고 병으로 부터 회복되어야하고 무지함으로 부터 교화 되어야 하며 고통으로 부터 구원 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내가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한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 오드리 헵번은 영화 ‘로마의 휴일’과 ‘티파니에서 아침을’, 그리고 ‘화니 걸’등으로 유명한 배우였다. 그녀는 이혼을 하긴 하였지만 혼자 두 아들을 키우며 보통의 여배우들과는 달리 사회 봉사를 열심히 했다. 자신의 미모와 인기를 이용해 방송국이나 패션쇼에 나다니지 않고 UNICEP 대사역을 맡아 세계 곳곳을 다니며 기아에 허덕이며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봉사를 했다. 88년부터 이디오피아, 수단, 베트남 등을 방문했고 92년 소말리아의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활동을 했다. 그러나 그해 그녀는 대장암이 발견되어 치료를 받다가 93년 스위스 자택에서 63세를 일기로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언젠가 라디오에서 위의 딸에서 보내는 마지막 유언이라는 헵번의 시를 감명깊게 들은바 있어 이곳에 그 글을 올려본다. 헵번은 사실 딸이 없다. 위에서 말한바대로 2명의 아들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녀가 이렇게 ‘딸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이란 제목의 글을 쓴 것이다. 아마 이 딸은 오드레 헵번과 같이 예뻐지고 싶고 뭇 남성들의 인기를 얻고 싶어하는 모든 젊은 여성들을 상징하는 것같다. 많은 여성들이 보다 더 아름다운 얼굴, 몸매를 자기고 싶어한다. 보다 아름다운 머릿결, 보다 아름다운 외모, 몸매를 갖고 싶어한다. 그래서 성형수술도 많이 하고 몸짱이 되고자 헬스클럽도 많이 찾는다. 그러나 오드리 헵번이 생각한 여성의 아름다움은 좀 다른 것같다. 그녀는 내면적인 아름다움, 이웃을 위한 봉사에서 오는 아름다움, 배고프고 상처난 사람들을 위로하고 사랑하는데서 오는 아름다움을 참여성의 아름다움, 참여성의 가치라고 생각한 것같다. 그래서 그녀는 마지막 유언이란 이름으로 모든 젊은 여성들에게 이 말을 남겨주고 싶었던 것같다. 그러나 이 마지막 유언의 시는 여성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녀가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감동의 시를 쓸 수 있었는지 그저 놀라울 뿐이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나타난 그녀의 모습을 생각할 때 일생 공주님같은 인생을 살면서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고 살아갈 것 같았는데 그녀가 배고파 모양이 일그러지고 고통하는 검은 아이들 사이를 다니며 환한 미소로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고 쓰다듬어주었다는 것이다. 냄새나는 더러운 흙, 파리들, 지저분한 천막과 집안을 찾아다니며 그들과 함께 한 것이다. 그녀는 이런 활동을 하는 가운데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리고 바로 이런 곳에 여성들이 있어야한다는 것을 알았던 것같다. 그녀의 이 유언의 시 속에는 겸손의 냄새도 풀풀 나온다. ------------------------------------------- 잠깐 사는 세상이다. 세상의 아름다움과 부와 명예를 자랑하느니, 곧 사라질 이런 것에 마음을 두느니 영원한 가치를 위해 사는 것이 옳은 일이다. 참으로 우리가 한명의 신앙인으로서 무엇을 위해 살것인가. 무엇을 사랑하고 자랑하고 살 것인가.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다음의 성경 말씀은 우리가 이 땅을 사는 동안 무엇을 하며 살아야하는지를 아주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1서 2: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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