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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받은 선물,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
0|1081872487|하나님께 받은 선물,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mk||||#001C9C||img68.gif||||UuWFv4eWrhFLg|2004/4/14(수)||#FFFF21|||||||2004/04/14|||||||||||||2||||| =========================================== 하나님께 받은 선물,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 =========================================== 한 스코틀랜드 소년이 잠이 들어 경이로운 꿈을 꾸었다. 하늘이 눈부신 금빛으로 찬란해졌고 이 빛으로부터 불로 된 말이 끄는 전차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소년의 곁에 섰을 때, 그 소년은 산여울처럼 온화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리 올라오너라. 나는 네가 할 일을 가지고 왔다.” 그 소년이 그 목소리에 이끌려 일어났을 때 그는 잠이 깨어 그것이 꿈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 꿈의 인상이 그의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아서 소년은 자기 방에 가서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 기도드렸다. “주여, 당신은 제게 금은보화가 없음을 아십니다. 제가 가진 것을 당신께 드립니다. 저를 바칩니다. 이 선물을 받아 주시겠습니까? ” 하나님은 그 선물을 받아주셨고 그 소년은 진실로 위대한 선교사가 되었다. 그의 이름은 알렉산더 더프, 인도의 선교사였다. - Old Testament Leader - -------------------------------------------- 이 이야기는 어린 시절 리빙스턴이 교회 예배 헌금 시간 때 헌금 쟁반에 자기를 올려 놓았다는 이야기를 생각나게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린다고 할때 무엇을 드리고 있을까?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선물을 드리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헌금을 한다. 부자든 가난한 자든 예배 때 헌금을 드린다. 감사헌금도 드리고 교회에 큰 일이 있을 때 작정헌금도 한다. 그리고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어 교회에서 봉사하기도 한다. 그것이 크던 작던 하나님께 드려지는 모든 것은 세상 어떤 것보다도 귀하고 값지다. 그러나 이렇게 봉사하는 삶을 살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여전히 이기적이고 하나님께 자신을 드림에 있어 한계가 많음을 발견하게 된다. 언제가 말했던 것 같은데 여전히 2% 부족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가나 혼인 잔치 집에서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는 주님의 말씀이 있자 항아리아구까지 물이 넘치도록 꽉 채운 하인들과 같이 우리 자신을 꽉 채워 하나님께 드리는데는 여전히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모르는 것도 아니다. 안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 안되는 그 부족한 것을 나중에 꼭 메꾸고자 결단도 한다. 그런데 나중이 되어도 여전히 메꾸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물론 우리는 예수님이 아니다. 예수님이 하신만큼 그렇게 할수 없다.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여전히 부족한 2%를 채우기 위해 일생 투쟁해야하는지도 모른다. 이 부족한 2%가 바로 예수님과 우리와의 차이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성장하라는 성경말씀과 갈이 우리는 이 2%와 꾸준히 싸우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성숙한 사람이라도 여전히 신앙투쟁을 해야하는 것은 바로 이렇게 채워지지 않는 2%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 2%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나는 아직 때가 안됐다거나 나는 자질이 부족하다거나 하는 생각을 하며 항상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그러면 우리는 끝내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할 수 없으며 하나님도 이 부족한 것 때문에 우리를 받으실수 없는 것인가. 어떻게 이를 극복할 수는 없을까? 한가지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부족해도 ‘지금’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을 받으시기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그 자체로서 충분한 우리를 지금 하나님께 드리는것이다. 위의 알렉산더 더프와 같이 자신을 하나님께 지금 드리면 된다는 것이다. ‘선물’이라는 말은 영어로 ‘present’ 인데 이는 ‘현재’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은 우리에게 현재를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 봉사할 수 있는 ‘현재’를 주셨다. 모든 것은 현재 이루어진다. 모든 위대한 일도 바로 ‘현재’가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대의 선물도 ‘현재’- 곧 ‘present’ 이다. 하나님은 지금의 나를 가장 원하시지 내일, 모레, 더 훌륭해진 모습으로 드리고자 하는 미래를 원하지 않으신다. 내가 지금 2%가 부족하든, 30%가 부족하든, 혹은 그 이하로 아무리 엉망이라고 해도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현재의 자신’을 드리기 원하신다. 그런 점에서 리빙스턴이나 알렉산더 더프의 헌신과 결단은 하나님께 그들이 드릴 수 있었던 최고의 선물이었던 것이다. 그들은 사명을 감당하기에 아직 부족하였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지금' 드리는 선물을 귀하게 받으시고 그 인생을 축복하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중에 뭔가를 잘 해서 드리고자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그런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사실 하나님이 뭐가 부족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쯤은 우리가 다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것은 부족해도 '지금'을 드리는 것이다. 지금 기도하고, 지금 믿고, 부족해도 지금 헌금하고, 못해도 지금 찬양하는 것, 팔다리가 다쳤어도 지금 봉사하는 것. 하나님은 이것을 기뻐하신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아무리 2%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하더라도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하나님께 나가 헌신하는 것, 바로 이것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산 믿음’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present 를 주셨고 우리는 우리의 present 를 하나님께 드린다.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present 인 것이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 주의 영광이 충만한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present 가 구속사의 위대한 미래를 창조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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