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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 미완성의 글을 어떻게 완성하겠습니까?
===========================================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기로 했습니다. =========================================== 다음을 존 프라이스가 쓴 '미완성 비유'라는 제목의 글이다. ------------------------------ 한 남자가 결혼했습니다. 그는 신혼 여행이 끝나자마자 사라졌습니다. 몇 달 후 갑자가 나타난 남자를 보고 신부는 몹시 화를 냈습니다. 남자가 말했습니다. "왜 화를 내오? 내가 분명히 결혼했고 분명히 사랑한다고 말했고 매주 수표를 보냈는데 무엇이 더 필요하오?" 한 아이가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 아이는 입학식 다음날부터 학교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가정 방문을 한 교사에게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 우리 지미는 집에 있으나 학교에 있으나 학자가 될 것입니다. 날마다 뒤뜰에서 자연 관찰을 하며 공부하고 있으니까요." 한 청년이 군대에 들어갔습니다. 충성 서약을 마친 후 그 청년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헌병에게 체포되었을 때 청년은 말했습니다. "열다섯 살부터 총을 쏘아 왔다구요. 전쟁이 나면 나를 부르십시오. 당신들보다 나을테니까."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기로 했습니다...... ------------------------------- 이 글은 여기서 끝나고 있다. 이 미완성 비유는 각자가 더 써보라는 뜻에서 미완성으로 끝낸 것이다. 여러분은 그 뒤에 무엇이라고 쓸 수 있겠는가! - 최 효 섭- ------------------------------------------------------------ (1)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은 날마다 술을 마시며 유흥가를 돌아다녔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목사님이 그 청년을 만나 말했습니다. "그런 삶은 그리스도 인의 삶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 목사님 걱정하지 마세요. 무슨 일이든지 교회 일이 있으면 저를 불러주세요. 제가 열심히 해드릴 수 있습니다. 제 마음에 항상 예수님께 있지요." (2)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기로 했습니다. 그 학생은 언제 부터인가 교회에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같은 교회에 다니는 친구가 찾아가 보니 그는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공부만 하는 것은 이 공부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거야. 나는 매일 성경을 읽고 있어. 걱정하지마. 꼭 교회에 나가야 예수님 믿는 거는 아니잖아. 나도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 쯤은 잘 알아. 내가 나중에 교회 잘 나갈께...나는 공부하고 있을테니까 너는 열심히 전도해...." (3)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기로 했습니다. 그는 곧 취직이 되어 직장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회사는 한창 뻗어나가는 회사였습니다. 그 사람은 회사 일에 아주 열심이었습니다. 그는 아내가 교회에서 봉사도 좀 하라고 말하자 이렇게 말습니다. " 아니 내가 꼬박 꼬박 십일조 드리고 예배나가는데 뭐가 문제야...내가 돈 열심히 버는 것이 곧 교회에 봉사 아니야? " (4)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기로 했습니다. 교회에서 매주 하는 성경공부는 그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경공부를 통해 배운 바를 제대로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의 자녀들이 어느덧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녀들이 예수님의 제자같이 살아가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성경 공부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자녀들이 성경에서 배운바대로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안따까운 마음에 자녀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 애들아, 제발 부탁인데 아빠같이 되지는 말아다오. 말만 크리스챤인 것은 별 의미가 없어.... 너희는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라는 말씀을 따라 이 아빠의 말대로 성경대로 살고자 애쓰도록 해라. 그것이 진정으로 축복된 인생을 사는 비결이란다. 하여간 이 아빠같은 신앙생활은 하면 안되. 알았지? 이 귀여운 녀석들.. 애들아, 이 아빠는 너희들을 아주 사랑한다." ....... ........ 글을 계속 써보자. 우리의 현주소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들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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