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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최고 여배우의 고백: '싫어도 한번 더'
========================================= 어느 최고 여배우의 고백: '싫어도 한번 더' =========================================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상에 빛나는 루이스 플레처는 이런 고백을 하였다. "저의 부모님은 두 분이 모두 귀머거리입니다. 그토록 불편하고 불행한 분들이 저의 삼남매에게 되풀이하여 일러 주신 교훈이 있습니다. '너희는 들을 수 있지 않느냐? 볼 수 있지 않느냐? 두 팔과 두 다리가 성하지 않느냐? 그렇다면 못할 일이 어디 있겠니?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싫어도 다시 한 번 해보아라.'하는 말씀이었습니다. " *루이스 플레처: 1975년 '뻐꾸지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정신병원 간호사 역을 했는데 이 영화로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상을 받았다. 그녀는 부모님들이 귀머거리여서 이들에게 말을 배우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말을 배웠다. 루이스 플레처의 부친은 목사였다.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가진 것이 없어 무엇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핑계를 들어보면 다 그럴듯하다. 듣다보면 동정을 해야할 것같다. 사실 부모님들이 모두 귀머거리이면 자기가 무엇을 할 수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부모가 저러니 나는 상대적으로 자기 말을 듣고 도와줄 수 있는 부모가 있는 아이들보다 얼마나 불리하겠는가'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두손과 두발과 두 눈과 두 귀를 주시고 더 이상 무엇을 딱히 주신 것이 없다. 하나님이 도구를 만들어 준 것도 아니다. 인간은 맨손이었다.그런데 하나님은 이렇게 인간을 만드시고 그들이 정복하고 다스리는 삶을 살기를 원하셨다. 이는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고 두 팔, 두다리가 성하면 모든 것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못할 일이 어디 있을까? 사람이 환경을 탓하고 자기 인간 조건을 탓하고 남을 탓하는 것은 분명 부끄러운 것이고 회개할 일이다.(요즘 유행하는 책제목에 ' 바보가 항상 남의 탓을 한다'가 있다.) 세상에는 더러는 눈이 안보이는 사람, 귀가 안들리는 사람, 손 발이 온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이들이 아무 것도 못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어떤 환경. 조건에 있든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러한 사람들을 통해 보여주신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 그리고 믿음의 위대함은 이렇게 무엇인가가 부족한 사람들을 통하여 오히려 잘 나타난다. 그렇다면 사지가 멀쩡한 사람이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면 무엇인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싫어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손발을 동원해 한번 더 해보는 가운데 거기서 자기 감정의 한계, 능력의 한계를 극복하게 되는 것이다.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상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위대한 프로 정신의 소산이다. 만족스러운 연기는, 싫어도 한번 더 해보고 피곤해도 한번 더 해보는 피눈물 나는 연습과 자기 노력의 결과이다. 이렇게 마지막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한번 더 해보는 끈기와 도전 정신은 위대함을 창조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자랑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떤 환경에서도 믿고 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 아닌가.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확신, 바로 여기서 믿음의 위대함이 나온다. 성경은 말한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6) 영화에 아카데미 최우수 상이 있듯이 신앙에도 우수 믿음 상이 있다. 이제 10월도 벌써 열흘이 지나고 있다. 금년이 시작하고 꽤나 많은 시간을 노력해온 것들에 대해 이생각 저생각을 하기 쉬운 때이다. 그런데 뭔가가 잘 안되 이제까지 한 것을 내년을 기약하며 나름대로 마무리하고 싶은 유혹이 오는 것도 있다. 한번 살펴보아야겠다. 지금 포기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없는지...그러나 가만히 하나님께 기도해보면 지금 한번 더 해봐야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지가 멀쩡한 나, 전능하신 하나님, 그리고 이 하나님을 믿는 나, 이것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 괴로워도 한번 더 해보자, 싫어도 한번 더 해보자, 못하겠어도 한번 더 이를 악물고 해보자. - 이렇게 날마다 한번더 하는 가운데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 우리의 믿음에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믿음에 상으로 응답하신다. 날마다 '한번 더'의 믿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최우수 믿음상을 타자, 이는 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싫어도 한 번 더 하라는 말은 될 때까지 인내하며 하라는 말이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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