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앞서지 않도록
안녕하십니까? 14절 읽어보시겠습니다.
"내가 영영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멋있게 짓고 싶었는데, 하나님은 그러지 마라 말리셨습니다.
또 네 씨, 네 아들 중 하나로 영원히 견고한 왕권을 세운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고 또 성령께서 우리 속에 내주하심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되었습니다.
우리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이 정도는 해드려야 하지 않는가 생각하기 쉬운데
하나님께서 무엇을 약속해주시고 해주시려 하시는가,
또 그것을 위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가를 더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해드릴께요, 꼭 와 주세요!'
주님을 위해서 뭔가를 하고자 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내가 막 앞서 가는 것은 잘못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바로잡아 주셨을 때 다윗은 감사가 충만했습니다.
자기가 못 이루고 아들이 하지만,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뒤에 보면 "나와 내 집이 무엇이관대 이렇게 은혜를 베푸셨나이까" 하면서
그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충만했습니다.
우리도 똑같습니다. 내가 막 뭔가를 하려다보면 기쁨과 감사로 하기보다 힘들어지고 포기하고
또 뭔가를 이루어도 그것 때문에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저도 새벽기도 나오지만, 정작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에 힘쓰기보다
이것 저것 할 것이 생각나고 마음이 분주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경험해보니까, 그러면 기쁨이 없어지고 의무감과 책임감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주일예배 말씀과 양식 말씀을 통해서 저의 문제가 뭔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양식 말씀을 보아도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가 생각하기보다
광고 시간에 뭐라고 얘기해야 되지? 이 생각 먼저 나고
주일 말씀을 보아도, 내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듣기보다 어떻게 가르쳐야 하지?
어떻게 풀어야 쉽게 잘 이해가 되지? 걱정합니다.
그러면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들은 놓치기 쉬운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이것 저것 하기보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교제하기에 힘써야겠습니다.
아, 성령님, 제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죠?
우리가 목자이기 전에 하나님의 양이고 가르치기 전에 듣고 배워야 하고,
세우기 전에 세움 받아야 하는 자들인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 시간 기도하실 때에
첫째, 제자수양회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말씀을 깊이 받도록
세워주신 강사분들께 말씀을 주시고 요회별, 팀별 합심동역의 역사 이루는 수양회 되도록
둘째로는 주일예배 요한복음 말씀 역사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김모세 목자님께 권세있는 요한복음 말씀을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세번째로는, 새학기 캠퍼스 역사를 위해, 새롭게 피싱 역사 이루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Bridge Meeting을 축복해 주시고 새 양을 얻고 연결시키는 통로가 되도록,
학생 목자들이 열정과 아이디어를 발휘하여 실제적으로 목자로 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네번째로는 100명 제자양성과 새벽기도 역사 위해, 송사라 선교사님 위해 기도해 주시고
다섯번째, 철도대와 부산대 개척 역사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은 LA, 워싱톤, 시카고에 계신 선교사님들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어바나 샴페인 섬기시는 샘 어거스틴 선교사님가 양마가, 양앤나 선교사님,
김민성, 김리브가 선교사님과 Faith Song, Peter Oh, Steve Han, Petra Han, Sarah Kim 선교사님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앞서지 않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