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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
폭풍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구주여 광풍이...) 마태복음 8:23-27 요절 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지난 주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이란 제목으로 예수님을 따르려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배웠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죄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그래서 여우도 숨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쉴 둥지가 있지만 예수님은 머리 둘 곳이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산에서나 들에서나 길가에서 회당에서 그리고 심지어 배 위에서도 무리와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이 이러한 예수님을 따르려면 열심히 한 눈을 팔지 말고 따라야 했습니다. 세상의 일들보다 먼저 주님께서 하시는 일을 배우고자 결단해야 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배우려면 작은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작은 결단과 실천을 통해 예수님을 배우길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은 “폭풍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입니다. 말씀을 통해 인생의 위기의 때에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이 무엇인가 배우고 위기 가운데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1.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23-26a) 23절을 보십시오.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예수님께서 밤이 맞도록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를 고치시고 이제는 무리를 떠나 제자들과 함께 바다 건너편으로 가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직업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대부분 경험 많은 전문 어부들이였습니다. 그들은 갑작스런 폭풍들에 대해 익숙했습니다. 그 폭풍들은 돌발적으로 잔잔한 갈릴리 바다에 세차게 몰아쳤습니다. 24, 25절을 보십시오.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호수를 가로 지를 때, 한 사나운 폭풍이 갑자기 그리고 맹렬하게 불었습니다. 제자들은 심지어 경험 많은 선원들이었지만 무서움에 사로 잡혔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습니까? 이때 예수님은 배의 뒷부분에서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영화 “타이타닉 호”를 보면 배가 침몰하자 사람들은 배 앞쪽으로 몰려갔습니다. 왜냐하면 배는 엔진 등 뒤가 무거워서 뒷부분이 가장 먼저 물에 잠기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배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뒷부분에서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도움을 요구하는 많은 무리들로 인해 지쳐있으셨기 때문에 광풍 가운데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나운 폭풍이 몰아쳤지만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깊이 주무실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셨기 때문만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인생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깊이 믿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끼셨습니다. 그래서 사나운 폭풍 가운데도 단 잠을 주무실 수 있었습니다. 제자들도 이러한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처럼 자신의 인생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끼는 믿음을 배워야했습니다. 사나운 파도가 배 위로 점점 덮쳐 들어왔습니다. 배는 곧 호수 밑으로 가라앉을 것 같았습니다. 다급해진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주님! 우리를 구해주세요. 우리가 물에 빠져죽게 되었습니다."(25b) 갑작스런 위기의 상황에 처하자 제자들은 두려움이 그들의 마음을 지배하도록 허용했습니다. 두려움은 무엇입니까? 두려움은 믿음과 정반대의 성격을 갖습니다. 믿음이 없을 때 우리는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위기의 상황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을 때 우리는 두려움을 갖습니다. 우리는 때로 모든 일이 잘되어 갈 때도 두려움이 들 때가 있습니다. 시험을 잘 보고 좋은 성적을 얻고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 때도 때로 우리는 공허함을 느끼고 인생의 허무 속에 두려워합니다. 이것을 볼 때 두려움은 상황 때문이 아니라 믿음이 없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위기의 때에 더욱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17-18절에서 말합니다.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빌립보서를 쓸 당시 사도 바울은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는 감옥에서 풀려날지 아니면 사형을 당할지 모르는 위기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기뻐하였습니다. 또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기뻐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을 통해 가장 큰 위기의 상황에도 기뻐할 수 있는 비결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믿음입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도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을 믿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이러한 감사와 기쁨은 우리의 귀한 믿음 구원의 믿음을 지켜줍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두려워하는 곧 믿음 없는 제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사나운 폭풍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그들의 믿음이 작은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두려워할 때 물으십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우리가 처한 상황에 불평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 주님을 생각하며 믿음을 붙들길 기도합니다.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2. 예수님은 누구십니까?(26b-27) 다 같이 26절을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제자들을 책망하신 예수님은 바람과 파도에게도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람과 파도는 곧 잠잠해 졌습니다. 바람과 파도는 그들의 창조주를 잘 알았습니다. 27절을 보십시오.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바람과 파도는 순종을 통해 예수님께서 그들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나타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우리가 바람과 파도를 배워야겠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 바람과 파도와 같이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온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위기 상황 가운데 우리를 지켜 주는 것은 우리의 경험이나 지식이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믿음임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어떤 위기의 상황 가운데도 두려워하기보다 오히려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고 사도 바울처럼 기뻐하고 감사하는 믿음을 갖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첫째로 우리의 인생의 배에는 항상 예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위기의 상황 가운데 예수님께서 안계시는 것처럼 보이고 무관심하셔서 주무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하십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바람과 파도도 잠잠케 하시는 만물의 창조주가 되십니다. 창조주이신 예수님은 사람과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고 지켜 주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어떤 인생의 폭풍 가운데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사도 바울과 같이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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