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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7강 강의안입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말씀 : 요한복음 21:1-25 요절 : 요한복음 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오늘 말씀은 요한복음의 종결부분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변함없이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에 오셔서 제자들과의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하셨습니다. 특히 예수님은 베드로와의 깊은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하시고 그를 주님의 양 무리들의 목자로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구원역사를 이어가도록 하셨습니다. 1. 조반을 먹으라(1-14) 첫째, 물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은 제자들을 도와주신 예수님(1-6) 1절을 보세요.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과 도마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믿음을 심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당장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고향인 갈릴리에 돌아왔습니다.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었습니다.(직업이 다른 세리 마태도 함께 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갑자기 말했습니다.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이 말을 들은 다른 제자들도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배에 올랐습니다. 오랜만에 그물을 잡아본 제자들은 이곳저곳 디베랴 호수를 누벼보았지만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새벽이 다가올 무렵 제자들의 마음은 빈 그물처럼 텅 비었습니다. 베드로는 아까부터 무엇을 생각하는 듯 눈시울만 적셨습니다. 제자들은 깊은 한숨과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실패하고 어부로서도 실패한 것 같은 자신들의 모습을 볼 때 너무나 자신들의 신세가 처량하였습니다. (울 밑에선 봉선화야 내 모양이 처량하다 기나긴 밤 바닷가에 빈 그물만 올리는 구나~~) 새벽 날이 밝아오고 있었지만 제자들의 마음은 아직도 캄캄한 어두운 밤이었습니다. 이러한 제자들은 바닷가에 서서 한참동안 자신들을 지켜보고 계시는 예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먼저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제자들은 힘없이 대답했습니다. “없나이다” 제자들에게는 고기도 꿈도 희망도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시금 그물을 던지도록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고기를 잡을 것이라는 믿음을 심으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졌습니다. 그때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많은 물고기들이 파닥파닥 새벽 붉은 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을 내며 그물 가득 잡혔습니다. 제자들의 어두웠던 마음에도 생명의 빛이 살아났습니다. 힘이 없던 제자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제자들을 위해 조반을 준비하신 예수님(7-14). 이때 가장 먼저 예수님을 알아본 요한이 베드로에게 소리쳤습니다. “주님이시라” 요한의 말을 들은 베드로는 벗고 있던 겉옷을 입고 바다로 뛰어 내렸습니다. 그는 밤새 그물을 내리면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였습니다. 주님과 함께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던 일도 생각났습니다. 배고파서 길을 가던 중 밀 이삭을 잘라 먹을 때 야단치치 않으시고 자신을 변론해 주시던 주님이 생각났습니다. 두려움에 떨던 자신에게 ‘물 위로 걸어오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물 위를 걷던 일도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유월절 만찬에서 자신의 냄새나는 발을 씻어 주시던 주님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 세 번 부인하던 자신의 모습이 생각날 때면 눈물이 났습니다. 이런 그에게 요한의 “주님이시다”는 말은 놀랍고도 그가 간절히 기다리던 기쁨의 소식이었습니다. 그는 마치 박태환 수영 선수가 100m 출발점에서 땅 하는 총소리와 함께 물속에 뛰어들듯 자신의 몸을 던졌습니다. 새벽의 찬 물살도 그에게는 장애물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가 해변으로 올라왔을 때 그의 옷이 흠뻑 젖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안아주시고 그의 젖은 옷을 숯불에 말려주셨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가 든 그물을 끌고 왔습니다. 육지에는 밝은 새벽 빛 보다 더 붉은 숯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그 위에 예수님께서 손수 잡으신 생선과 직접 사오신 인절미 떡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잡아온 생선을 좀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평상시 대접을 못해드렸는데 자신들이 잡은 생선을 주님께 드리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많은 생선 중에 가장 크고 맛있는 걸로 잡아 능숙하게 손질하였습니다. 그리고 긴 막대기에 끼어 숯불에 올려놓았습니다. 노릇노릇 고기가 익고 쫄깃쫄깃한 떡이 익은 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조반을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말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혀가시던 날 밤 무서워 달아난 자신들의 모습을 생각할 때 선득 조반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제자들의 마음을 아시고 숯불에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각 사람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주셨습니다. 제자들과 예수님은 숯불에 삥 둘러 앉아 조반을 먹었습니다. 타오르는 숯불의 따스함과 맛있는 생선과 떡이 제자들의 차가왔던 마음을 녹였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제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습니다. 맛있는 생선과 떡이 입안에서 녹듯이 제자들은 주님의 깊은 사랑에 젖어들었습니다. 2.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15-25) 15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물으셨을 까요? 예수님은 다른 것을 물을 수 있으셨습니다. “요즘 갈릴리 호수가 날씨는 어떻지?” “건강하니?” “먹고 살기 힘들지 않니?” “왜 나를 세 번 부인했지?” 그러나 예수님은 다른 어떤 것도 묻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물으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이것을 물으셨을까요? 첫째,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와 새로운 사랑의 관계성을 맺길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결코 떠나지도 죽을지언정 부인하지도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잡혀가시던 날 밤 그는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하였습니다. 이것은 그의 사랑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랑이 아니라 그의 인간적인 충성심에서 온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기초한 새로운 사랑의 관계성을 맺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물으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답하기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네 주님 사랑합니다.” 당당하게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네 주님 주님께서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지 아십니다.” 대답하였습니다. 그이 대답은 “주님 주님께서 누구보다도 저의 마음을 아십니다.” 뜻입니다. 그가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주님께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며 변치 않는 사랑을 그에게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베드로의 마음에 심겨졌던 주님의 사랑이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하기 전에 먼저 주님의 깊은 사랑을 경험하였습니다. 그가 예수님의 사랑을 영접했을 때 그의 모든 슬픔과 운명적인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장래에 대한 모든 두려움과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그것들을 대신하여 하늘나라의 기쁨과 평화가 그의 영혼에 강같이 흘러넘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속 깊이 영접했을 때 그의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의 마음에 깊이 영접해야 함을 배웁니다. 요한1서 4:19절은 말합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우리에게 현재 많은 문제가 있는 것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크게 두 가지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죄의 문제요 다른 하나는 사랑의 문제입니다. 모든 사람은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사랑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만일 우리가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소유 한다 해도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간직하지 않을 때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면 그가 아무리 사람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고 해도 그는 사랑받는 다고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덴을 만드시고 그곳에 사람을 두셨습니다. 에덴은 기쁨이란 뜻으로 인간이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갖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했을 때 아담과 하와는 에덴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을 잃고 말았습니다. 최고의 조건은 변함이 없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없을 때 인간은 불행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인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영접할 때 우리는 어떤 어려운 상황 가운데도 에덴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참된 기쁨과 행복은 하나님의 사랑 곧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베드로의 진실한 사랑고백을 도우시길 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물으실 때에 “이 사람들보다”는 예수님을 제외한 어떤 것을 말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사랑하였지만 다른 것도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따랐지만 그의 꿈도 좇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그의 직업도 가족도 다른 모든 것도 포기했지만 그의 한 가지 깊은 꿈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이 땅에 메시야 왕국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어려움을 견뎠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또한 그의 꿈도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 꿈을 품고서는 예수님께 대한 진실한 사랑고백을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베드로를 잘 이해합니다. 왜냐햐면 우리도 베드로처럼 각자의 마음에 숨겨진 나만의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물으실 때 이 의미는 인간의 그 어떤 꿈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느냐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은 베드로를 다시금 하나님의 양 무리들의 목자로 세우시길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같은 질문을 세 번 반복해서 물으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께서 세 번째 같은 질문을 하셨을 때 베드로는 왜 예수님께서 세 번 같은 질문을 하시는지 근심이 들었습니다. “혹시 세 번 예수님을 부인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사건 이후로 삼이란 숫자에 예민했습니다. 세 번 식사하는 것을 두 번만 하였습니다. 가위바위보 삼세판도 싫어했습니다. 계단을 오를 때도 세 번째 계단은 건너뛰었습니다. 3층을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4층을 누르고 한 층을 걸어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세 번 베드로에게 물으셨을 때 평상시 나서기 좋아하고 부왕부왕 했던 베드로는 당황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 세 번 같은 질문을 하심으로 매우 진지하게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실제적인 명령을 하셨습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어린 양을 치라” 그리고 “내 어린 양을 먹이라” 구체적인 명령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 번 같은 질문과 명령을 하심으로 베드로가 하나님의 양 무리의 목자가 되길 원하셨습니다. 그때까지 베드로는 예수님의 양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모든 연약함과 허물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그를 섬기시며 그가 하나님의 양 무리들의 목자로 성장하는 꿈을 갖고 친히 베드로에게 목자의 삶이 어떤 것인가 보이셨습니다. 우리의 예수님께 대한 사랑의 표현은 예수님의 양 무리를 먹임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양 무리를 먹이는 목자의 삶에는 희생과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삶은 가장 고귀하고 영광스러우며 아름다운 삶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풍성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주님께 대한 사랑은 주님의 양들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앎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주님의 양 무리들을 사랑할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을 영접할 때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양들의 목자로 살도록 끊임없이 힘과 믿음과 용기를 줍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의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하신 후 그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지난 삶에서 베드로는 부왕부왕한 철없는 양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고집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양 무리의 목자가 되어서는 그의 삶은 섬김의 삶이 될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스타일을 주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구멍 뚫린 청바지가 아닌 단정한 목자의 옷을 입을 것입니다. 놀러 다니던 PC방이나 텔레비전이나 오락 게임이 아니라 양 들을 심방하며 양 들의 친구가 되기 위해 양 들을 찾아다닐 것입니다. 양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꿈도 시간도 물질도 포기할 것입니다. 그의 헌신과 사랑은 그를 양 들의 참 목자로 자라게 할 것입니다. 알버트 슈바이처는 20세기 성인 중 한 사람을 알려졌습니다. 그는 가난한 아프리카인들의 삶을 위해 그의 모든 것을 헌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높은 학식과 음악적 재능과 풍성히 쓸 수 있는 물질적 풍요를 포기했습니다. 그의 희생으로 그는 예수님을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난한 아프리카 영혼들의 목자가 되었습니다. 19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킴이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예수님은 분명하게 베드로에게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하며 죽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죽음은 그의 삶의 결론입니다. 어떻게 그가 생을 마감하느냐는 그가 어떠한 삶을 살았는가를 말해줍니다. 인간은 한번 살다가 가는 존재입니다. 이것은 변치않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아야하는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어떠한 생을 마감하는가도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며 죽어야 한다는 것이 낯설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죄와 끊임없는 고통과 고난 대신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죽는 다는 것은 참으로 영광스런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나를 따르라”(19b)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명인으로서 영광스런 삶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도록 명령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도 사명의 삶을 살 때 우리의 삶은 영광스럽게 됩니다. 베드로는 돌이켜 제자 요한이 따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베드로가 주님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물었습니다. 그의 질문에 예수님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너는 너며 요한은 요한이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인격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마치 양 떼들이 한 목자를 떼를 지어 따라가는 것이나 새 떼가 무리지어 날아가는 것이나 고기들이 무리지어 헤엄치는 것과는 다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나와 예수님의 깊은 인격적인 관계성 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의 참된 행복이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성 속에서 옴을 배웠습니다. 참 행복은 사명인의 삶을 살 때 옵니다. 예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묻습니다.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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