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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1강 강의안입니다.
 한 손 마른 자를 온전케 하신 예수님 마태복음 12:9-14 요절 12: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우리는 지난 주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율법과 같이 어떤 형식을 잘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정죄하기보다 사랑하고 그 사람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MBF 자녀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은 한 손 마른 사람을 치료해 주시는 예수님입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한 손 마른 사람을 어떻게 고쳐주셨는가 배우길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한 손 마른 사람과 같이 다른 사람에게 숨기고 싶은 것은 없는가 살펴보고 예수님께 들고나가 치료함 받길 기도합니다. 또한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1. 한 손 마른 사람(9-10) 9절을 보십시오. “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밀밭을 지나 가셨습니다. 이때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는 것을 보고 안식일에 일을 한다고 정죄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바리새인들에게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밀밭을 지나 바리새인들의 회당에 들어가셨습니다. (10:a 절을 보십시오.)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이때 한 손 마른 사람이 그 곳에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손은 그의 생명과도 같습니다. 사람은 손으로 일을 하고, 싸우기도 하고, 피아노 연주를 하기도 하고 악수를 통해 사랑의 표현을 나누기도 합니다. 한 손이 말랐다는 것은 그의 메마른 영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이 사람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10:b 절을 보십시오.)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바리새인들은 한 손 마른 사람의 슬픈 삶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가 마른 손으로 인해 얼마나 고통 하는지 위로해주기보다 오히려 그를 예수님을 고발하기 위한 미끼로 보았습니다. 석수는 그 마을의 유명한 석수였습니다. 아무리 단단한 돌도 그가 끌과 망치로 뚝딱하면 반듯한 돌기둥이 되고 돌계단이 되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과 헤롯 왕궁과 여러 큰 회당을 짓는데 초청을 받아 일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아빠를 자랑스러워하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뒷동산에 올라 아빠가 지은 건물들을 내려다 볼 때면 “저거 보이지 저 멋진 건물, 우리 아빠가 만든 거야. 우리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석수라고” 자랑스러워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그에게 “나도 아빠처럼 훌륭한 전문 석수가 될꺼야” 말하였습니다. 그는 석수라는 직업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짓고 있던 돌탑이 무너져 무거운 돌이 그의 오른 손을 덮쳤습니다. 그는 큰 고통가운데 손을 크게 다쳤습니다. 피가 통하지 않게 된 그의 손은 점점 말라갔습니다. 그는 더 이상 석수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검게 말라버린 손과 같이 그의 마음도 얼굴도 슬픔으로 어두워졌습니다. 그는 앞으로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가야할지 막막하였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불행이 생겼는지 하나님과 사람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가 자랑하던 손은 이제는 그의 부끄러움이 되었습니다. 그는 검게 말라버린 손을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도록 가슴속 깊이 묻고 살아갔습니다. 그는 회당에 갈 때도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도록 가장 구석에 앉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곤 하였습니다. 2. 네 손을 내밀라(11-14) 11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진 양 한 마리’ 비유 말씀을 통해 한 손 마른 사람의 처지를 생각하도록 하셨습니다. 안식일에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바리새인이지만 그들의 양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지면 끌어내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 곧 그를 치료해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고발하고자 하는 그들의 생각을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해 하나님의 진리로 답하셨습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한 생명이 얼마나 귀한가 가르쳐 주셨습니다. 13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예수님은 한손 마른 사람에게 그가 항상 깊이 숨겨 놓았던 그의 마른 손을 내밀도록 하셨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의 쓸모없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그의 추하고 쓸모없는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이기고 예수님께 순종하므로 치유함을 받았습니다. 그의 손을 낫게 하신 예수님은 대신 자신의 생명을 위험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떤 마른 손이 있습니까. 저는 초등학교 시절 가난이라는 마른 손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희 집이 가난한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집에 오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친구들이 우리 집에 놀러오겠다고 하면 저는 안된다고 거절하였습니다. 한번은 야구 방망이에 한쪽 눈을 다쳐 한달간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담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저희 집으로 문병을 왔습니다. 저는 그때 집에 없었는데 선생님과 친구들이 집에 온 것을 보고 부끄러워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학교 시절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시편 말씀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말씀을 영접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어떤 마른 손이 있나요.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예수님은 오히려 그것을 통해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하고 그분을 의지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부끄러워하던 그것이 오히려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통로요 축복이 됩니다. 한 손 마른 사람을 고쳐주신 예수님은 지금도 사랑하는 자녀들의 마른 손을 고쳐 주시길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위해 자신의 귀한 생명을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담당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자신의 마른 손을 주님께 내밀고 치료함 받길 기도합니다. 주님, 제가 저의 약하고 추함을 당신께 들고 나가길 기도합니다. 당신의 생명을 희생하면서까지 저를 치료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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