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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강 강의안입니다 11/10
 참 된 이웃, 진정한 친구 - 영생과 사랑 말씀 / 누가복음 10:25-37 요절 / 누가복음 10: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갈릴리 고향 마을을 떠나 사마리아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9장 51절은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 가실 정한 날짜가 가까이 옴으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셨다고 하였습니다. 19장에서 예수님은 여리고성으로 들어가십니다. 오늘 말씀부터는 사마리아를 지나 여리고성에 이르는 여정 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한 율법교사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나요? 이 질문은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묻게되는 질문입니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영원한 생명을 소원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요? 1.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25-29) 성경을 잘 아는 한 학생(율법교사)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수 있나요?(25)” 예수님께서 되물으셨습니다. “성경이 무엇이라고 가르치고 있니?(26)” 질문한 학생은 그 답을 매우 잘 알았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습니다.(27)” 예수님은 그의 대답이 옳다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대로 행하면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옳게 보이려고 또 질문했습니다. "선생님! 저의 이웃이 누구인가요?" 그는 성경이 가르치는 것을 잘 알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온전한 사랑에 대한 자기가 할 수 있는 한계를 듣고자 예수님께 물었던 것입니다. “응, 그 이웃이란 제사장, 레위를 말하는 거야, 우리가 어떻게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니” 이런 답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친구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레위임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이웃이 누구여야 하는지 한정짓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또한 한정짓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의 예상과는 달리 한 비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그가 비록 멸시받는 사마리아인이나 이방인이라 할지라도)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길 원하였습니다. 2. 모른 체 가버린 두 사람(30-32) 처음 두 사람 곧 강도를 만나 거의 죽게 된 사람을 발견한 사람은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그 도시에서 급하게 할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는 아마도 그들은 아직 강도들이 근처에서 숨어서 보지 않을까 무서워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들은 강도 만난 사람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가던 길을 급히 서둘러 가 버렸습니다. 3. 불쌍히 여긴 한 사람(33-37) 가던 길을 멈춘 사람은 종교인(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멸시받던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긍휼을 도움이 필요한 그 사람에게 나타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도 이와 같이 하라(37)”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사랑해야할 이웃과 사랑이란 무엇인가 배웁니다. 사랑에는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에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에는 희생과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참된 사랑은 생명을 살립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에게 있어서 사랑의 대상은 도움이 필요한 강도 만난 자였습니다. 그는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시간과 돈과 수고를 드렸습니다. 이로인해 죽어가던 한 생명이 살아났습니다. 제자 요한은 요한 1서 4장 18-21절에서 참 사랑을 말합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계명은 먼저 이웃 사랑에서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먼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정작 하나님께서 사랑하라고 보내신 가까운 이웃이나 친구를 미워하고 시기할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가 가까운 나의 이웃이나 친구를 사랑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 안에 사랑의 꽃이 피고 열매가 맺을 때 우리는 영생의 기쁨을 이 땅에서 누릴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웃을 사랑할 수 있나요? 예수님의 나에 대한 사랑을 깊이 깨달을 때 우리는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이기적인 사랑을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랑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쉽게 변합니다.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오히려 미워하고 시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알 때 우리는 자신의 이기적인 사랑을 버리게 되고 변치 않는 사랑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나를 만족하기 위한 사랑이 아니라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참 사랑을 하게 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예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예수님은 곧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세상을 구원해야 하는 급하고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사장이나 레위인처럼 강도 만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십니다. 예수님은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십니다. 그 죽어가는 생명이 다시금 살아나기 까지 돌보십니다. 예수님은 오늘 말씀에서 나오는 영생에 대해 질문하는 율법교사도 소원을 두고 도우십니다. 그가 말씀대로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영생을 얻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을 친구처럼 인격적으로 사랑하십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악된 본성으로는 가까운 이웃도 하나님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먼저 나를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용서와 사랑을 알 때 나는 나의 사랑의 대상인 참 이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이웃과 친구를 용서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형제요, 자매요 사랑하는 이웃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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