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32강 강의안입니다 2/2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말씀 / 누가복음 22:39-62
요절 / 누가복음 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1.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39-46)
예수님은 평상시 기도하시던 곳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이 눈 앞에 왔음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생명력과 열정이 충만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죽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은 하나님을 부르셨습니다. “아버지여!” 예수님은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예수님도 십자가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잘 아셨습니다. 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왜 이 땅에 오셨는지 분명히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잔을 마심으로 하나님의 어린 양이 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을 분명히 아셨습니다.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42) 이 기도는 예수님의 몸부림이며 투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냐 나의 뜻이냐” 예수님은 고뇌 가운데 땀 방울이 피 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시고 또 기도하셨습니다. 한 천사가 와서 예수님의 기도를 도왔습니다. 마침내 예수님은 마음에 하나님의 평강을 갖고 일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의 기도가 그들을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슬픔 가득한 인간적인 생각은 그들을 피곤하게 하고 잠들도록 하였습니다. 위기의 때가 왔을 때, 그들은 도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체포 당하신 예수님(47-53)
유다는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에 관한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열 두 제자 중 한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유다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의 마음은 탐욕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그는 진리도 하나님도 다른 어떤 사람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어둠에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의 마음도 그분의 사명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위해 칼을 가지고 싸울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님의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대적의 귀를 치료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또 다른 방법을 보여 주셨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성전에서 예수님을 체포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백성들을 무서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살인과 거짓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하나님의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시간은 어둠이 다스리는 시간이었습니다.
3.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54-62)
예수님은 겟세마네 언덕 올리브산이라고도 하는 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결단하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의 체포에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하지 않고 잤기 때문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나자 베드로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살고 죽기를 결단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멀찍이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아닌 대적들 사이에 앉았습니다. 한 여종이 그를 알아보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예수님을 모른다는 부인은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닭 울기 전 세 번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34) 닭이 울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보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눈빛은 긍휼과 사랑이 눈빛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눈빛은 베드로에게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도록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눈빛은 베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황노아
2014-01-28 10:17
예수님도 우시고 닭도 울고 베드로도 울고 이번 말씀은 참 마음이 아픈 말씀이네요. 살아가면서 저도 많은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며 살고 있음을 봅니다. 주님께서 이 죄를 용서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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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노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