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의 요절은 10장 45절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요한 마가는 예루살렘 크리스찬 집안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사도 베드로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예수님께 대한 목격담은 그의 복음서의 주요 자료가 되었습니다. 마가는 예수님께서 체포 당하시던 날 밤 제자들이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갔지만 그는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님을 끝까지 따랐습니다. 그러나 검과 몽치를 든 무리들에게 잡히자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였습니다.(마가복음 14:51,52) 그가 왜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 사워를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마가 자신도 두려움 때문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갔다는 것을 기록하였습니다.
마가는 바울과 바나바의 첫 선교 여행에 동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선교 여행은 그에게 너무 힘든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여행 도중에 밤빌리아에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후에 그의 외삼촌 바나바는 그를 다시금 선교 여행에 데려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거절하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마가의 동행 문제로 다투다 갈라졌습니다. 후에, 마가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고 장성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마가에 대해 디모데후서 4:11에서 말했습니다.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그는 바울의 믿음직스런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은 마가복음의 요절 말씀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가는 충성스런 예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보았는데 이사야 선지자가 기록한 고난의 종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사야 52장 13절에서 53장 12절입니다. 마가는 다음과 같이 예수님에 대해 기록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회개와 믿음을 가르침으로 죄인들을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병든자와 귀신들린 무리들을 어루만지심으로 치료해주셨습니다. 그분의 권능의 말씀은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예수님은 열 두 제자들을 양성하셨는데 그들과 항상 함께 하심으로 본을 보이셨습니다. 그들은 마침내 목자의 상한 심정을 배웠고 무리를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도 섬기셨습니다. 죄를 대속하는 어린양으로서 십자가 상에서 그분의 피를 다 쏟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그리고 제자들처럼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18년 마가복음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