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황노아
ㆍ작성일	2013-04-15 (월) 22:03
ㆍ분 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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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강 강의안입니다

제사장 나라
출애굽기 19:1-8
요절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을 나온 지 삼 개월이 되었습니다.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른 그들은 하나님이 계신 시내 산 앞에 장막을 쳤습니다. 그들 앞에 높고 장엄한 시내 산이 보였습니다. 모세가 산 아래에 있는 장막을 떠나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할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애굽 사람들에게 열 재앙을 내리심으로 그들의 교만을 꺾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분이십니다.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애굽에서 나온 그들을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만남의 장소인 이곳까지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그들에게 마실 물과 낮에는 만나를 밤에는 메추라기를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업듯이 그들을 업어 하나님께로 인도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은 그들이 사람들로부터 전해들은 먼 이야기가 아니라 삼 개월 전부터 지금까지 그들이 직접 체험하고 본 일들 이었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을 보면 "너희는 내가 이집트 사람에게 행한 일을 보았고 또 독수리가 날개로 자기 새끼를 보호하듯이 내가 너희를 보호하여 나에게 인도한 것을 다 보았다." 여기서 “보았고”, “다 보았다”는 말이 반복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한마디로 모두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인도함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5a) 세계가 다 하나님께 속했다는 말은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모든 피조물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마땅히 피조물로부터 경배와 찬양과 섬김을 받으셔야합니다. 피조물인 인간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분과의 언약을 지켜야합니다. 이것은 창조주와 피조물의 바른 창조질서입니다. 바른 창조질서가 세워질 때 우리는 자유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친구 사이와 가정, 학교, 교회, 사회, 나라 등 질서가 세워질 때 우리는 안전하고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가운데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그들을 귀한 소유로 삼고자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하였습니다.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8a) 그들은 이제 더 이상 애굽의 노예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과 언약(약속)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의무가 있고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하실 책임이 있게 된 것입니다.

1. 독수리 날개로(1-4)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근성에 깊이 병들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았습니다. 어린 아이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나 양보가 부족합니다. 다투기를 잘합니다. 조금만 힘들면 불평을 하며 먹는 것 가지고도 서로 많이 먹겠다고 다툽니다. 또한 무책임하며 때마다 요구합니다. 길을 가다가 갖고 싶은 것이 보이면 사달라고 떼를 씁니다. 이것이 어린 아이의 특징입니다. 오랫동안 애굽의 노예 생활을 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이런 어린 아이와 같았습니다. 이런 철부지 어린 아이와 함께 동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겸손히 어린 아이와 같은 그들을 섬기시며 동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린 아이와 같은 그들이 하나님께서 쓰실만한 장성한 사람으로까지 성장하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믿음의 사람들로 자라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함을 또한 아셨습니다.

하늘의 제왕 독수리는 자신의 새끼들에게 나는 훈련을 시키는데 새끼들을 높은 둥지에서 자신의 날개를 너풀거려 둥지 밖으로 밀어낸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직 날지 못하는 새끼는 추락하며 두려움 가운데 바둥됩니다. 그리고 땅에 처박힐 정도가 되면 어미 독수리는 자신의 날개로 업습니다. 받았다가 떨어뜨렸다가를 반복하면서 새끼 독수리가 스스로 날 수 있기까지 날개 힘을 길러 준다고 합니다. 신명기 32장 11절은 이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 하나님은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독수리의 날개로 그들을 업어 광야를 지나 하나님이 예비하신 시내 산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광야에서 그들은 배고픔과 목마름과 대적들을 만났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들에게 준비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애굽을 떠난 후 삼 개월 동안 하나님은 그들을 광야에서 여러 가지로 훈련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치 처음 입대한 훈련병이 이등병 계급장을 달기 전 받는 6주간의 기초 군사훈련과 같았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훈련병은 이등병 계급장을 달게 되고 전투할 수 있는 기간병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광야에서 마실 물과 만나를 주신 하나님은 이제 택하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치 훈련병이 훈련을 마치고 전투병이 되어 첫 임무를 맡는 것과 같습니다. 훈련소(논산, 신교대 등)에서 훈련을 마친 군인들은 기차와 버스를 나눠 타고 자대에 배치됩니다(어떤 사람은 특전사로.. 어떤 사람은 최전방으로...특히 특전사는 독수리마크를 달게 됩니다. 공수부대마크--아마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독수리 훈련을 시키신 것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을 특전사로 키우고자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병사들은 도착한 자대에서 각자 임무를 맡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훈련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첫 임무가 무엇입니까?

2. 제사장 나라(5-8)
당시 세상에는 많은 나라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애굽을 택하여 제사장 나라 삼을 수 있으셨습니다. 가나안 땅의 여러 나라 중 하나를 택할 수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당시 가장 보잘것없던 애굽의 노예인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그들을 훈련하셨습니다.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제사장 나라로 키우고자 하셨습니다. 6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모세는 시내 산 아래 장막을 친 이스라엘 백성 곧 하나님의 군대를 통솔하는 장군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임무를 부여 받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병사들은 사열을 하고 사열대 앞에서 장군은 총사령관 앞에 나아갑니다. 부대 차렷! 하나님께 대하여 받들어 총! 충성! 그러면 총사령관은 그에게 임무를 부여합니다. ) 하나님은 모세에게 첫 임무를 부여하셨습니다. “너희는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첫 임무요 가장 귀한 축복이었습니다.

제사장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제사장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는 나라입니다. 제사장 나라는 세상의 남은 자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제사장 나라로 삼으신 하나님은 온 세상을 구원코자 하시는 소망의 하나님이시오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세상 역사는 창조-타락-구원-재림-회복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온전한 구원의 목적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이 이루시는 구원의 역사 속에서 제사장 나라는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쓰시는 주인공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사할 때 "하나님 사랑, 말씀 사랑, Hi ! - History Maker"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역사를 창조하는 주인공들로 부르시고 훈련하시고 제사장 나라로 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우리를 제사장 나라로 소망 두심을 감사드립니다.

황노아 2013-04-19 02:03	<마법의 사과> 임금님에게 외동딸(공주)이 있었다. 그런데, 그만 그 귀한 외동딸이 무서운 병에 걸려 사경을 헤메게 되었다. 의사는 영약을 먹이지 않는 한 살아날 가망성이 없다고 임금님에게 아뢰었다. 그래서, 임금님은 자기 딸의 병을 낫게 하는 자에게 딸과 결혼하게 하고, 다음 왕으로 삼겠다는 포고문을 전국 방방곳곳에 붙였다. 이 때, 아주 먼 변방 지방에 세 사람의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형제 중 첫째가 망원경으로 그 포고문을 보게 되었고, 그 삼 형제는 어떻게 해서든지 불쌍한 공주의 병을 낫게 해주자고 의견을 모았다. 삼 형제 중 첫째는 멀리 보는 망원경을 가지고 있었고, 둘째는 마술의 양탄자를 가지고 있었으며, 세째는 마술의 사과를 가지고 있었다. 마법의 망원경은 아무리 먼 곳이라도 볼 수 있었고, 마법의 양탄자는 아무리 먼 거리라도 순식간에 날아갈 수 있었으며, 마법의 사과는 먹기만 하면 어떤 병이든지 낫게 해주는 영약이었다. 그래서, 삼 형제는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왕궁으로 가서 서둘러 공주에게 사과를 먹였다. 그러자, 공주의 병은 거짓말처럼 금방 나았다. 백성들은 모두 뛸 듯이 기뻐했고, 임금님은 큰 잔치를 베풀고 약속한 대로 왕위 계승자를 발표할 준비를 하였다. 그런데, 일이 복잡해졌다. 삼 형제 중 맏형이 이렇게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내가 만약에 망원경으로 포고문을 보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여기에 올 수 없었으니, 왕위는 내 거야." 그러자, 둘째가 나섰다. "내 마술의 양탄자가 아니었다면, 이곳에 까지 빨리 올 수가 없었으니, 왕위는 내 거에요." 이번에는 세째가 나서서 이렇게 말했다. "내 사과가 아니었다면, 공주님의 병은 고칠 수 없었을 것이니, 왕위는 내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그 나라 임금님이라면, 공주를 누구와 결혼시켜야 하겠는가? <정답>은 당연히, 사과를 가지고 있었던 세째이다. 왜냐하면, 망원경을 가지고 있는 맏형은 여전히 자기 망원경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고, 양탄자를 가지고 잇는 줄째도 양탄자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으나, 세째는 자기가 가지고 있던 사과를 공주에게 주어버려 사과가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세째는 공주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 자기의 가장 귀중한 보물을 공주에게 먹여서 없애 버렸다. '탈무드'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해줄 때에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그것에 바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다.

황노아 2013-04-19 02:13	수많은 새들 가운데 독수리는 최고로 강하고 빠르고 힘이 있는 새입니다. 독수리는 70세까지 살 수 있습니다. 독수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최장수할 수 있는 생체계를 그 몸에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독수리가 70세까지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서는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대단히 힘든 선택을 해야 합니다. 독수리가 40살이 되면 그의 길고도 유연한 발톱은 더이상 먹이를 움켜쥘 수 없다고 합니다. 그의 길고도 날카롭던 부리도 구부러져 버립니다. 오래되어 낡고 두꺼워진 깃털의 무게로 말미암아 날개는 가슴팍에 붙어버려 더 이상 날아다닐 수도 없을만큼 힘들게 됩니다. 이렇게 될 때 독수리에게는 단지 2가지 선택밖에는 없습니다. 그냥 죽느냐? 아니면 150일 동안이라고 하는 고통스러운 변화의 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진행과정이 일어나는 동안 그는 산꼭대기에 있는 둥지로 날아 들어가 앉아 있어야만 합니다. 거기서 독수리는 바위에다 대고 부리가 다 떨어져 나갈때까지 찍어대야 합니다. 부리가 떨어져 나가고 나면 독수리는 새 부리가 다시 자라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새 부리가 자라나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낡은 발톱들이 빠져나가고 새 발톱들이 솟아납니다. 그러는 동안 독수리의 오래되고 낡은 깃털이 빠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섯달이 지나고 나서 다시 태어난 독수리는 하늘을 비상하면서 30년을 더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2절에서 사도바울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변화는 영어로 ‘Transformation’ 180도의 완전한 전환을 뜻합니다. 즉 독수리가 오래된 부리와 낡은 발톱,깃털이 빠지고 다시 태어나듯 완전한 환골탈태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왜 성도에게 180도의 완전한 변화가 필요할까요? 오랜 시간동안 쓰임받기 위한 선택입니다. 고통스럽지만 뼈를 깎는 변화의 과정을 통해 살아 남아야지만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오기 때문입니다. 존 파이퍼목사는 “세상이 교회로부터 필요로 하는 것은 십자가를 팔아 나의 영화를 누리는 값싼 복음이 아니라 세상속에서 외롭고 고독한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도 꺽이지 않는 기쁨”이라고 했습니다. 성도의 진정한 멋은 독수리와 같이 높은 하늘을 향해 말씀과 기도의 양날개를 펼쳐 고난의 강을 넘어 성령의 능력으로 비상하는 것입니다. 독수리는 바람이 불어오면 그 바람을 타고 그 큰 날개를 펴서 하늘상공을 자유롭게 날아다닙니다. 독수리는 바람이 불어올때 결코 바람을 탓하지 않습니다. 바람이 폭풍이 되어 거세게 불어올때 독수리는 본능적으로 폭풍을 향하여 날아갑니다. 불어오는 폭풍을 타고 더욱 더 높은 하늘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하늘로 올라가면 폭풍권을 완전히 벗어나게 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을 ‘독수리’라고 말합니다. 하늘을 높이 나르는 독수리는 산과 강을 어떻게 건널지 염려하지 않듯이 하늘비전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이 추락할때에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않습니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신32:11)눈동자차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기 때문입니다. 병마와 싸우며 죽음의 생사를 넘나드는 환우들을 대할때마다 삶의 엄숙함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중환자실과 일반 병동으로 오가면서 절망적인 고비를 몇번이고 넘기면서 그 고통을 견뎌내는 모습은 숭고하기까지 합니다. 그들을 보면서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큰 은총이고 하나님의 신비인가를 깨닫습니다. 한라산 정상의 바위에 핀다는 돌매화처럼 생명이란 그토록 모질고 억척스러운 것입니다. 들꽃보다 강한 것이 인간입니다. 사람의 육체가 강해서가 아닙니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날개위에 업는 것 같이 지금 내가 호흡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나를 눈동자차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을 잃지 않는다면 어떠한 절망속에서도 설사 그것이 죽음과의 싸움속에서 호흡이 끊어진다고 해도 낙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우리는 다시 살아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환난과 시련을 통하여 우리를 독수리와 같이 강한 백성으로 만드시기 위해 인생의 거센 폭풍을 허용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창공의 독수리처럼 날아오르는 그리스도인들은 환난과 시련의 바람을 탓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이 가야하고 서야할 곳을 정확히 아심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 바람을 타고 바라고 소원하는 항구에 더 빨리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시139: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