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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독일 뮌헨 곽마리아 선교사님으로 부터 온 편지
주안에서 사모하고 존경하는 마리아, 베드로 선교사님께 은혜로운 소식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도 열심히 하나님과 양떼들을 섬겨야 하는 데 선교사님 편지통해 새롭게 큰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 사모님께 건강주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 피터 리 선교사 올림 ===================================== ■ [mk] 독일 뮌헨 곽마리아 선교사님으로 부터 온 편지 (2011-11-13 00:00) 아래의 편지는 뮌헨의 곽마리아 선교사님으로 온 편지입니다. 읽어보시고 건강을 위해 기도 많이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곽베드로 선교사님의 독어주일 메세지, 이디모데, 안젤라 선교사님을 위해서도 많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곽베드로Jr와 주은이 2세선교사들을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 특별히 베드로Jr가 대학생활 잘 감당하고 큰 믿음의 용사가 되도록 기도많이 해주기 바랍니다. 편지 많이 써주세요. 2011.11.12. 김모세 ---------------------------------------------- 주 안에서 존경하는 모세 목자님, 인원 사모님! 모세 목자님께서 올리신 안암 홈페이지의 가을 수양회 소식 잘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을에도 많은 양들을 보내주시고 특히 가을 수양회를 통해 많은 말씀의 은혜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 목자님과 인원 사모님께 충만한 건강과 주님의 말씀, 성령의 은혜를 넘치게 주셔서 계속해서 안암을 통해 캠퍼스 제자양성의 역사를 흥왕히 이루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안암의 소식은 늘 가장 먼저 소원을 갖고 듣고 읽고 보면서 늘 함께 은혜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올 가을에 학생제자 양성가운데 많은 알찬 열매들을 허락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희 뮌헨도 지난 주말에 하이델베르크 가을 수양회에 다녀왔습니다. 가는데만 차로 운전해서 네시간이 넘게 걸려 쉽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큰 센터 수양회에 함께 참석하여 다른 동역자들도 보고, 하나님의 역사도 보고 많은 은혜와 힘을 덧입고 왔습니다. 특히 안젤라 선교사님은 늘 - 외롭게 뮌헨에 있는 것을 슬퍼하고 한탄했었는데, 그곳에 가서, 자기와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을 가진 또래 선교사님들을 만나고 그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크게 힘과 위로를 덧입고 왔다고 했습니다. 베드로와 주은이도 오랜만에 또래 친구들, 2세들을 만나 함께 지내며 마음에 한을 풀고 왔습니다. 세바스챤과 클랍디아 가정은 수양회에 가지 않았습니다. 12월 초에 있는 이사를 위해 여러가지로 서류상 해약, 계약, 그리고 가외 여러 준비들로 이번에 수양회 가는 것은 너무 버겁다고, 다음기회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클랍디아는 두 아이와 이사로 인해 여러 할 일들이 늘 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든 미루지 않고 말씀공부를 하고자 매주 주초 월요일 아침에 말씀공부 약속을 잡아놓고 말씀공부하고 있습니다. 소감은 늘 쓰고자 하지만, 쓸 때도 있고 또 못 쓸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성령으로 역사해 주셔셔, 하나님 중심의 가정이 되도록 도와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12월 초에는 뮌헨에서 약 50킬로나 떨어진 교외로 이사갑니다. 큰 집에 살고자 하나, 뮌헨 시내에는 집값이 비싸서 변두리로 나갑니다. 그러나 그곳으로 이사가거든, 매주 주일에는 다시 우리 예배에 나오자고, 그 김에 주 한번씩 뮌헨 시내에 아이들도 데리고 나오자고 세바스챤이 먼저 제안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조금씩 그 가정의, 세바스챤, 클랍디아의 마음을 열고 계시는 것을 감사합니다. 세바스챤도 하나님께 대한 영적 소원을 갖고 다시 말씀공부 시작하게 기도합니다. 저는 약 두달 전부터 계속 편도선염, 인후염, 그리고 몸살로 아직까지 해열진통제로 통증을 다스리며 살고 있습니다. 편도선이 꼭 똑같은 위치에서 늘 다시 염증이 나곤 하는데, 편도선이 남들보다 유난히 작은데다가 목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고, 또 저의 신경계 류마티스로 인한 특이체질 때문에 수술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좋다는 의사의 의견으로, 지난 번에도 수술 후 여러번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재수술도 했어야 해서, 수술을 않고 이를 견디고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고 나서는 계속 염증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항생제를 여러가지로 바꾸며 먹어보았지만, 잠시 그때 뿐이고, 또 결국에는 항생제 부작용 때문에 완전히 낫기 전에 다시 항생제 처방을 멈추어야해서 결국은 해열진통제로 통증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힘을 빼시고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를 통해서도 이곳 뮌헨에 복음역사를 이루시고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베드로는 10월 17일 대학 개강 후 학교는 재미있게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의 마음에 친히 주님의 살아계심과 그 사랑을 깊이 깨닫고 주님 만나게 하셔서, 그가 주님 앞에 일생 주님을 위해 사는 믿음의 사람되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 베드로 주은이가 모두 주님을 만나 주님을 경외하며, 일생 주신 사명 - 캠퍼스 목자요 선교사의 삶을 자신의 사명으로 영접하고 주님께 헌신하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베드로 선교사님과 저는, 하나님의 주시는 시련을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감당하고자 애쓰며 믿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요사이 창세기 요셉의 믿음을 배우고 있는데, 어찌 요셉의 믿음이 아름답고 감사한지... 저희도 그런 요셉같은 믿음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뮌헨 개척의 길을 닦고자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저희는 창세기가 끝나면 누가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더 깊이 배우고 공부하고자 합니다. 베드로 선교사님의 빼어난 독어 메시지 위해 기도합니다. 또 성탄 준비 메시지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저는 아픈 중에도 매주 몇번 진통제에 의지해 캠퍼스에 나가 피싱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영적으로 관심있는 양들도 만나지만, 이곳 공부가 수월하지 않고 또 학생들이 정말 바쁘고 너무 인본적, 물질적인 분위기여서 말씀공부를 선뜻 시작하는 양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런 가운데 주님의 12제자를 허락해 주실 것을 믿고 계속 캠퍼스에 나갑니다. 디모데, 안젤라 선교사님들도 이번 가을 수양회를 다녀온 후 주님의 은혜가 새로와 - 어찌든 다시 캠퍼스 전도를 시작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들도 잘 있습니다. 안젤라 선교사는 지난 9월말에 친정어머니가 한국으로 돌아가신 후 이제껏 두아이 데리고 많은 씨름을 했는데, 둘째 민아 사라가 벌써 다음주 토요일에 백일이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독일 베이비 시터가 아주 저렴한 값에 두 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잘 봐주어서 이것도 정말 하나님 은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메일이 길어졌습니다. 그동안 소식 드리지 못해... 너무 할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시 곧 자주 메일 드리길 기도합니다. 늘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두분의 기도, 안암 목자님들의 기도가 저희를 지탱해주는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계속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두분을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님의 은혜 안에 풍성하게 거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또 모세 쥬니어 위해서도 늘 기억하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믿음의 동역자가 되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강건하십시오. 주 안에서 마리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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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된겸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