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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_9강.hwp
누가복음 9강 강의안입니다 -5/21 황노아 목자님
누가복음 9강 지혜로운 건축자 말씀 / 누가복음 6:20-49 요절 / 6:47,48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우리나라 속담의 뜻 맞추기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 아무리 큰일이라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 티끌 모아 태산 -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으면 큰 것이 된다는 뜻. 호랑이굴에 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 뜻하는 성과를 거두려면 마땅히 그에 필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한다는 말.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어떤 일을 할 때는 한 가지 일을 끝까지 열심히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 아는 것이 힘, 배워야 산다 - 세상을 잘 살아 나가려면 무엇이든 알고 반드시 배워야 한다는 말. 공든 탑이 무너지랴 - 정성을 들여 힘껏 한 일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리라는 뜻.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 - 경험이 있으면 더 잘함. 속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오늘 말씀과 비교할 때 듣고 행해야 한다. 아는 것을 행하는 것의 중요성 아닐까요. 다음 시조가 있습니다. 양사언 (조선 문인·서예가 - 517(중종 12)~1584(선조 17))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예수님은 오늘 말씀에서 진정으로 행복한 제자의 삶에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건축자 비유를 통해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에 우리 인생의 결과가 어떻게 다른지 가르쳐 주십니다. 1. 진정으로 행복한 제자의 삶(20-42) 20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이 많고 위로를 받으며 배불리 먹었을 때 행복을 느낍니다. 그들은 마음껏 웃으며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을 때 행복을 느낍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것들이 사람을 진정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가난해 보이지만 모든 것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과 가장 좋은 선물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축복의 근원이십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판단과 박해를 받을 수 있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이 빼앗을 수 없는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큰 기쁨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27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우리가 왜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하나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원수라도 그분의 형상이 회복되길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 노릇을 할 때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셨습니다.(로마서 5:8,10)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 안에 있는 죄들이 사라지고 죄악 된 우리의 본성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시고 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아래에서 누가 예수님의 옷을 가질까 제비뽑는 군병들에게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원하는 자들에게 그분의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정하신 삶의 기준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바로 예수님께서 살아오신 삶이자 성품이셨습니다. 크리스찬은 달라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심지어 이것도 때로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심지어 우리를 미워하는 자도 사랑하도록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주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은 정상적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주기란 왠지 어리석어 보이고 손해 보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의 원수 노릇을 할 때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미움과 무관심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들이 무엇보다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셨습니다. 37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비판함으로 자신의 의를 주장합니다. 자신이 다른 친구보다 좀 더 잘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경험한 우리는 다른 사람을 비판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정죄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친구의 잘 못을 용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먼저 예수님으로부터 용서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해야 하지만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너그러워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이기심을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온유함으로 베풀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 보시고 똑같이 우리를 대하십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영적 무지(영적 장님이기)때문입니다. 영적으로 눈이 먼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없습니다. 나를 보지 못하게 하는 내 눈 안에 있는 들보는 회개와 훈련을 통해 제거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하십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때로는 사건을 통해 훈련하십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보지 못하던 눈을 치료해 주십니다. 우리 안의 들보가 제거될 때 우리는 세상을 밝히 볼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으며 그분의 길을 보고 깨닫게 됩니다. 상황과 환경에 관계없이 나는 나의 이기심과 판단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몇 일전 한 미국의 십대 소년에게 “이모가 준 특별한 생일선물”이라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이 소년은 색을 구별할 수 없는 색맹의 눈을 갖고 태어나 십 대 소년이 되기까지 살았습니다. 소년에게 세상은 온통 항상 회색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나 오지 않는 날이나 하늘은 회색 하늘이었습니다. 붉은 장미도 흰 장미도 모두 회색 장미였습니다. 영화관에 가도 흑백 영화만 봐야 했습니다. 옷도 항상 회색 옷을 입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열 번째 생일 날 생일 선물로 이모로부터 안경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그 안경은 특별하게 제작된 안경으로 색맹인 사람이 색을 구분할 수 있게 하는 안경이었습니다. 그 소년은 그 안경을 쓰고 처음으로 무지개 빛 세상을 본 후 말을 못하고 감격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가 소년에게 그 안경을 다시 벗겠냐고 물었을 때 그 소년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No, 아니요” 선생님이 예수님을 만나기전 가난을 부끄러워했습니다. 저희 집은 산동네에 있었고 초라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집에 오는 것을 싫어했고 친구들이 볼까봐 멀리 돌아서 집에 가곤 하였습니다. 잘 사는 친구들이 부러웠고 돈이 없어 학원을 보내지 못하는 부모님께 불평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시절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은 저에게 성경말씀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저는 예수님을 인해 제가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치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처럼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날 때 우리는 나와 세상을 새롭게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습니다. 2. 지혜로운 건축자(43-49) 43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는니라” 나무는 자신이 맺는 열매로 우리에게 자신이 어떤 나무인지 말해줍니다. 사과는 사과나무, 배는 배나무, 감은 감나무 등등.. 심지어 어떤 모임이 사람이 많고 아름다운 건물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그 모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화려하지 않고 전통과 문화에 맞지 않는 모임이라도 그 모임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면 이 모임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임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 장소가 비록 좁고 부족하더라도 여러분이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예수님을 만나는 예배로 드려진다면 이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선한 사람은 그의 마음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은 사람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 거하시면 예수님과 같은 말과 행동이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날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의 생각이 세상 욕망과 욕심과 시기심과 분노, 미움과 자기자랑으로 가득하다면 이러한 것들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으로 언젠가는 나타날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 거하지 않으시면 죄악 된 본성이 우리를 다스릴 것입니다. 46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만일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른다면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시며 통치자가 되십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른다면 나는 그분이 하신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마치 부지런하고 사랑스런 종처럼 나는 그분의 명령에 순종할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 말씀 하실 때 순종하도록 명령을 주실 때 나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죄에서 떠나도록 명하실 때 나는 그분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이때 나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오늘 요절 말씀인 47절과 48절을 읽겠습니다.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예수님은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용서와 사랑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이 제자들이 실제로 실천하기 어렵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잠시 우리가 잘 아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햇볕이 뜨거운 여름철이었습니다. 베짱이는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한가롭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무 밑에서는 개미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 개미들을 보고, 베짱이가 말했습니다. "얘들아, 이렇게 더운 날 뭐 하러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는 거야? 나와 함께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겠니?" 그러나 개미들은 여전히 땀을 흘리며 묵묵히 일을 할 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개미들은 바보인가 봐. 내가 즐거운 일을 권해도 듣지 않는단 말이야." 베짱이가 말했습니다. 그때, 개미 한 마리가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추운 겨울에 먹을 양식을 준비해야 해” 그러자 베짱이는 깔깔 웃으며 개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찌는 듯한 여름에 겨울 걱정을 하다니, 정말 미련한 일이야!" 훗날 겨울이 되었을 때 개미와 베짱이는 어떻게 되었죠? 예수님께서 살던 지역은 여름 때면 많은 강이 함께 물이 말라 모래로 된 강바닥이 겉으로 드러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9월이 되어 장마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말랐던 강바닥에 물이 넘치고 홍수가 났습니다. 대부분의 건축자들은 자신들의 집을 어떻게 질 것인가 잘 아는 영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멀리 보지 못하고 집을 짓는 건축자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6개월이 지난 후 장마가 시작될 때 자신들이 지은 집이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한 여름에 물이 말라 단단해진 강바닥에 기둥을 세우고 몇 일만에 근사한 집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날 힘들게 땅을 깊이 파고 바위 위에 집을 짓는 사람들을 보며 조롱하며 무시했습니다. 그의 집은 장마가 시작되어 급류가 부딪힐 때 어떻게 될까요?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건축자 비유 말씀을 통해 듣고 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 두 건축자가 지은 집들은 겉으로 보기에 비슷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기초가 매우 달랐습니다. 한 집은 기초를 깊이 파고 반석위에 기초를 놓았기 때문에 홍수에도 견뎌냈습니다. 다른 한 집은 기초가 없이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홍수가 나고 급류가 집에 부딪쳤을 때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 자는 반석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행하지 않는 자는 기초 없이 인생의 집을 짓는 자와 같습니다. 그들의 믿음의 집은 홍수가 나고 급류가 몰아닥칠 때 인생의 힘들고 어려움을 당할 때 곧 붕괴될 것입니다. 저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반석 위에 인생의 집을 짓는 지혜로운 건축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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