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강 강의안입니다 -9/10 최광호 목자님
누가복음 24강
하나님 나라는
말씀 / 누가복음 13:18-21
요절 / 13: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 겨자씨 한 알과 같은 하나님 나라(18-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하나님 나라는 작은 겨자씨 한 알과 같습니다. 작은 겨자씨 한 알이 채소밭에 심겨졌습니다. 그 씨가 자라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큰 나무가 된 겨자씨는 주변에 축복을 나눠줍니다. 한 명의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는 비록 혼자일지라도 한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일 한 사람이 가정이나 학교나 직장이나 나라에서 예수님으로 인해 변화되고 그의 마음에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자라고 널리 퍼져나가게 됩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변화된 한 사람으로 인해 세상은 더 좋은 곳이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구원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한 사람을 부르시고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그는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만들어 파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도 아버지 대를 이어 우상을 만들어 팔다가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심겨지면 자라게 됩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말씀이 자라면 우리의 삶과 영향력은 다른 사람을 축복하게 됩니다.
야곱은 빼앗는 자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났습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노력했지만 인생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는 형 에서의 장자권은 얻었지만 집을 떠나야했습니다. 사랑하는 라헬을 얻었지만 라반을 오랫동안 섬겨야 했습니다. 그는 고난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야곱의 마음에서 자랐습니다. 마치 그가 얻은 많은 자식들과 가축처럼 그의 마음속에서 자란 하나님 나라는 야곱을 축복의 사람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그는 자식들뿐만 아니라 담장 너머로 뻗은 나무처럼 애굽 왕 바로를 축복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2. 작은 누룩과 같은 하나님 나라(20-21)
누룩이란 단어는 생소하죠. 영어로는 yeast라고 합니다. 효모균이라고 하는데요 발효 시키는 균입니다. 호떡을 만들어 먹기 위해 시장에서 호떡을 만드는 재료를 사면 그 속에 작은 봉지가 하나 있는데요 누룩입니다. 효모가 잘 자라도록 미지근한 온도 물에 yeast를 풀고요 그것으로 밀가루 반죽을 하고 따뜻한 곳에 두면 반죽이 부풀어 오릅니다. 그것으로 쫄깃한 호떡을 만들어 먹어요.
빵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누룩의 양은 반죽에 비해 아주 적습니다. 그러나 적은 누룩이 큰 반죽 전체를 부풀게 합니다. 누룩이 없다면 반죽은 부풀지 않습니다. 그냥 딱딱하게 굳어 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심겨질 때 우리들 마음속에 심겨진 말씀은 조용히 일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전 인생은 변화됩니다.
우리는 쉽게 변화되지 않는 자신에 때로는 낙심이 듭니다. 반복해서 같은 죄를 짓고 넘어질 때 내가 정말 하나님을 믿는지, 나와 믿지 않는 세상 사람과 뭐가 다른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속에 심겨진 하나님 말씀은 조용히 일하십니다. 그리고 언젠가 말씀의 거울 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우리는 변화된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백설 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처럼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가장 이쁜 사람은 누구지?” “네, 바로 예수님으로 인해 변화된 당신의 얼굴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보이지 않지만 마치 바람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나무가 흔들리는 것을 보며 바람이 불고 있구나 우리가 알 수 있듯이 세상의 변화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알게 됩니다. 누룩처럼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은 이 세상에서 꼭 있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있어야 세상은 생명력을 잃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는 빛과 소금과 같습니다. 공기와 물과 같습니다. 지구를 붙드는 만유인력과도 같습니다. 어린 아이에게는 친한 인형입니다. 청년에게는 꿈과 비젼입니다. 어른에게는 소망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우리가 사는 이 땅에도 온전히 이루어지길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저와 여러분 속에서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누가복음 24강 강의안입니다 -9/10 최광호 목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