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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F 용 귀납적 성경공부 적용하기
III. 적용: 하나님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우리의 삶에 내면화하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5-17) 성경은 우리의 호기심을 만족시키려고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려고 기록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것입니다 (롬 8:29).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을 때, 우리는 자연스레 우리가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지 의아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성경공부의 목적과 적용의 과정, 그리고 실제 삶에 실행하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맺으시는 열매를 보게 될 것입니다. 첫째, 성경공부의 목적.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성경을 공부합니다. 어떤 수업시간에서는 학생들이 좋은 학점을 따기 위해 성경을 읽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고전 문학책 정도로 생각하고 접근합니다. 어떤 정치가들은 자신들의 견해를 지지하며 그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적절한 인용문구를 얻기 위해 성경을 읽습니다. 어떤 사업가들은 리더십과 경영 전략을 얻기 위해 성경을 공부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비판적인 태도로 성경을 읽는데, 기독 신앙을 깍아 내릴 모순을 찾고자 읽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성경을 이용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는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공부의 목적은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로 만나는 것이 되어야 하며, 그분 안에 있는 믿음에서 자라나서, 선한 일을 하려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딤후 3:15-17은 이것을 잘 설명합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공부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고,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말씀을 훈련하여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도록 자라게 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시켜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가르쳐 예수님이 누구시며, 우리가 누구며,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지, 그리고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죄와 그릇된 태도를 책망하여 우리를 바르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의로 교육하여 예수님을 더욱 닮은 사람으로 자라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온전히 갖추게 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다른 이들을 축복하게 하며, 예수님의 제자들이 우리를 통해서 양성되게 합니다. 둘째, 적용의 과정. 성경을 공부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먼저 진단해야 하는데, 우리가 치유 받고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과 가치관과 세계관에 깊이 뿌리 박힌 근본 문제를 드러내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 안에서 이런 문제에 대한 해답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할 수 있으며, 회개하고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A. 우리 자신을 진단하라. 성경공부를 할 때 우리는 배운 진리를 다른 이들에게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와 같은 에베소서 5장을 배울 때, 모든 여자들은 이것은 자신의 남편에게 즉각 적용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우리는 성경의 진리를 먼저 우리 자신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고후 13:5a).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는 것처럼 우리 자신을 보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분은 단번에 동시에 모든 곳에 계신 무소부재하신 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무소부재하심을 인격적으로 이해를 하고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시 139:1-3). 아무 것도 하나님의 눈에서 숨을 수 없습니다.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납니다 (히 4:13). 특히 주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삼상 16:7). 성경을 살펴볼 때 우리는 각 구절을 거울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울은 우리의 본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에게 변화될 필요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해줍니다. 만약 우리가 잘못된 점을 발견하고도 바꾸지 않는다면, 거울을 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약 1:23-24은 말합니다.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사실, 하나님의 말씀은 근원적인 거울인데, 이는 변화의 힘을 가진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죄악된 습관을 깨닫게 하여 회개로 이끕니다. 그리고 성령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를 드러낼 뿐 아니라, 성령께서 그 말씀으로 한 사람의 삶에 역사하실 때 진리를 활성화 시킵니다. 만약 우리가 신실한 마음으로 말씀을 공부한다면 우리는 변화될 것입니다. B. 근본 원인을 발견하라. 성경을 공부할 때 우리는 성경의 진리를 우리의 그릇된 습관과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이런 시도는 실패하는데, 그 이유는 행동의 문제는 우리의 내면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G. Linwood Barney의 “문화의 층”이라는 그림을 보십시오. 안쪽 구역은 우주와 세상에 대한 개념과 관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구역은 첫 번째 구역에서 온 것으로서, 가치 체계를 말합니다. 세 번째 구역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구역에서 온 것으로서, 결혼과 교육과 법 등에 대한 관점을 포함합니다. 세 번째 구역은 네 번째 구역으로 이어지는데, 육체적 모습과 외적 행위를 나타냅니다. 세 번째 구역의 표면은 쉽게 묘사될 수 있고 다른 것들에 사용됩니다. 각 구역의 내적 부분은 더 복잡하고 개념적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밝혀냄으로써 우리의 외적 행동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의 교육체계는 학생들에게 진화론이 사실이라고 심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모든 것을 과학의 눈으로 봅니다. 그들은 회의적이 되고, 상대적이고 도덕 관념이 없는 사람이 됩니다. 결국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합니다. 그들은 자기 보호를 너머 생애에 대한 아무런 의미나 목적도 없이 내버려지게 됩니다. 그것은 적자생존입니다. 이것이 그들의 세계관이 되며 자신들의 모든 삶에 영향을 끼칩니다. 이런 세계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의 방식과 행동은 결과적으로 자연스레 바뀌게 될 것입니다. 주목해야 할 다른 근본 원인은 사람들이 전달하는 상처들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우리가 깨진 관계성과 같은 고통스런 배반을 경험하면, 우리 영혼은 대개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이러한 상처는 불신과 두려움으로 표현됩니다. 우리가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연스레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대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의 상처와 우리 행동이 어떻게 관계되어 있는지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행동 장애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에, 우리 마음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 상처를 발견해야 합니다. C. 복음 중심적인 적용. 우리가 문제의 근본 원인을 발견할 때, 두 가지 방식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절망하고 문제를 해결을 포기하는 것인데, 이는 우리가 다루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법은 우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 의와 율법적인 태도가 생기게 합니다. 이 둘 다 문제 해결에 대한 진정한 길이 되지 못합니다. 이것들은 문제를 우리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는데 기초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들은 자만심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께 회개하는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 메시지의 핵심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막 1:15)입니다. 비록 회개하고 믿으라는 메시지가 단순하지만, 그 의미는 매우 깊고 심오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회개를 자신의 나쁜 행동의 목록을 만들어 더 잘 하고자 결심하는 것으로 오해를 합니다. 회개는 본질적으로 자기 개선을 하려는 노력입니다. 이것은 항상 실패하는데, 이는 아무도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회개의 참된 의미가 아닙니다. 이는 율법적인 방법입니다. 우리의 방법은 복음 중심적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진심으로 나아가야 하며,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그분의 은혜와 긍휼을 간구하며, 복음을 영접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역사하여 우리의 근본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만병통치약처럼 얄팍하게 혹은 피상적으로 적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이들은 자신들이 한번 회개했기 때문에 다시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다른 이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삶을 살든 천국행 티켓을 갖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매일 영적 투쟁을 해야 하는 삶의 과정의 중요성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눅 9:23). 사도 바울은 이런 삶의 방식을 따라 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실로 복음을 믿는다는 것은 참포도나무와 가지처럼 혹은 목자와 양처럼 예수님과 관계성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를 때 주님은 복음을 우리 각자의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특별한 방식에 적용하게 도우십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이들이 악에 의해 끔찍한 경험으로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비록 복음을 영접했더라도 이 상처는 그들의 마음에 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상처 받으셨고, 주님이 상함 받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는다는 것을 믿을 필요가 있습니다 (벧전 2:24). 또한 어떤 이들은 죽음이 쏘는 것에 맞아 절망과 폭음에 빠질 수 있습니다. 비록 그들이 복음을 영접했더라도 그들은 그런 중독을 벗어나고자 투쟁해야 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셨고 죽음 권세를 정복하셨으며 우리에게 영생과 하나님 나라 산 소망을 주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중독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죄의 권세로 무기력해져서 죄의식과 수치심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비록 그들이 복음을 영접했더라도 죄의 속박과 정죄감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투쟁을 지속해야 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그분의 죄 사함을 영접해야 합니다 (요일 1:9). 그렇지 않으면 이 세대의 죄와 저주로 인해 고통 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벧전 1:18-19). 복음에는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진심으로 믿을 때, 성령은 우리 속에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면 우리의 행실, 관계성, 삶의 방식 등은 변화될 것입니다. 서구 문화권의 사람들은 개인주의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복음을 적용하는 것이 우리 개개인의 삶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넘어 우리 가족과 캠퍼스와 직장과 공동체와 국가와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실,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될 때 세상은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Howard Hendricks and William Hendricks 2007:317. 셋째, 적용의 열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된 회개와 복음에 대한 순수한 믿음으로 우리 삶에 적용할 때, 성령은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변화시켜 예수님처럼 되게 하십니다 (롬 8:29). 우리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갈 5:22-23). 우리는 물가에 심겨 시절을 따라 열매를 맺는 나무 같은 복된 백성이 됩니다 (시 1:2-3). 이런 변화는 기적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기적인 사람이 희생적인 사람이 되며, 교만한 사람이 겸손한 사람이 되며, 게으른 사람이 열심 있는 사람이 되며, 비판적인 사람이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되며, 반발적인 사람이 순종적인 사람이 되며, 날카로운 사람이 관대한 사람이 됩니다. 상처 받은 사람이 치유 되고 건강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며 자라는 데서 진정한 기쁨을 누리며 삶의 의미를 찾게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다른 이에게 복의 근원이 됩니다. 복음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며 선한 영항력을 끼치게 됩니다. 이것이 복음을 온 세계에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넷째,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가이드라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시키는 실천적인 단계가 궁금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이 몇 가지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A. 성경 구절을 암기하고 쓰도록 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암기하는 것은 그것을 내면화 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암기할 때 그 말씀은 우리 마음에 점점 깊이 들어오게 되고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변화시키게 됩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의 임재의 빛을 비추며, 우리 삶의 모든 부정적인 면들을 떨쳐버립니다. 그 말씀은 어두운 세상 속에서 경건한 삶을 살게 하는 힘의 원천이 됩니다. 그것은 시험에서 우리를 보호합니다.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방패가 됩니다. 우리를 절망으로부터 건져내주며, 낙담하는 우리를 격려하며, 희망과 비전을 줍니다. 특히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은 텅빈 석판처럼 순수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무엇을 새기든지 그것은 아이들의 생애 내내 남게 됩니다. 신 6:7-9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과 씨름하라고 말합니다. 암송뿐만 아니라, 성경을 쓰는 것은 그 말씀을 내면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삶의 우선순위를 메기는데 어려움을 겪을 때, 마 6:33 말씀이 우리 발걸음을 인도할 진리가 되기까지 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는 것이 힘들 때, 요 13:34-35을 반복해서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순종의 표현으로 성경 전권을 필사하기도 합니다. B.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라. 시 1:2b은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라고 말했다. “묵상”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הגה”입니다. 이것의 문자적인 의미는 “(비둘기가)구구 울다, 으르렁거리다, 중얼거리다, 낮은 목소리로 읽다, 말하다, 선포하다” 등입니다. 이것이 암시하는 바는, “영적인 목적을 갖고 열중하여 길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암소가 되새김질하는 것과 비교됩니다. 네 개의 위장: 각각의 기능 Dr. Samuel Lee 선교사님은 Brian M. Abshine의 말을 인용하며 묵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Samuel Lee 2008:29. “묵상은 성경을 곰곰히 생각하는 것이며; 성경을 충분히 생각하는 것이며; 본문의 의미를 밝혀내는 것이며; 매일의 묵상의 시간입니다. 묵상은 성경의 개념을 계속 반복하여 생각하는 과정이며, 그 의도와 모든 삶의 영역에서의 적용에 대해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 개념을 더 많이 생각하고, 숙고하고, ‘씹을수록,’ 우리 삶에 그것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를 더 알게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묵상은 깊은 바다 속으로 다이빙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수면에만 머무른다면 그 아래 무엇이 있는지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발갈퀴를 달고 잠수하게 되면 많은 아름다운 보배들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공부할 때 우리는 그 의미를 이해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곧장 선명하게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노력을 포기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의미를 발견하기까지 그것에 대해 질문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고전 15:3)라는 말씀을 읽을 때, 이는 단순한 문장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로 그 말씀의 의미를 알기를 원한다면, 우리 마음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떠오게 됩니다. “어떻게 예수님의 죽음이, 그것도 2000년 전에 피 흘린 그분이, 나와 관계가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한 사람의 죽음이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할 수 있는 것일까” “예수님의 죽음이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는 충분한 효력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성경 말씀을 우리 마음에 둘수록, 이런 질문이 계속 떠오릅니다. 그러면 이 질문을 하나하나 답해 나가면 그 구절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것이 왜 베드로가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벧후 1:19)라고 말하는 이유가 됩니다. C. 소감 쓰기와 소감 발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묵상할 때, 우리가 배운 바를 글로 쓸 수 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우리에게 우리가 받은 은혜를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우리는 소감을 통해 그 의미를 더 선명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감은 또한 우리가 배운 바를 기억하게 하며, 우리 생각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언어로 바꾸어 줍니다. 이런 과정은 우리의 성장과 마음의 상처의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우리는 이것에서 배운 바를 다른 이들에게 증거할 수도 있습니다 (행 1:8b; 13:20??). 소감을 작은 그룹에서 나눌 때, 우리는 그 그룹이 역동적인 모임이 되도록 기도를 많이 해야 하며 다소의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소감 발표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진지한 투쟁이 되도록 해야 하며, 그 모임에 성령께서 임재하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고백은 진지해야 합니다. 모두가 참여하는 분위기여야 하며, 진솔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서로 간에 사랑과 이해가 더욱 깊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른 이들의 소감을 들을 때, 특히 다른 이들의 숨은 죄의 고백을 들을 때는, 우리는 비판해서도 안 되고 가십거리로 삼아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진실되게 기도해야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보호해 주어야 하며, 서로를 잘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소감을 쓰고 서로 나누는 것에 많은 유익도 있지만 위험성도 있습니다. 그것이 습관적인 것이 될 때 의무감이나 율법적인 마음으로 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어떤 관행을 정기적으로 계속 해나갈 때 우리는 자기 의에 빠지고 다른 이들을 판단할 수 있다. 반면에, 만약 소감을 쓰지 못하고 나누지 못할 때면 우리는 자책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소감 쓰기와 발표가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내면화하는 한 가지 방법일 뿐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어쩌면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닐 지 모릅니다. D. 말씀을 행하라. 예수님은 아름다운 산상수훈을 말씀하신 후, 지혜로운 건축자 비유로 결론을 맺으셨습니다 (마 7:24-27).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자는 모래 위에 집 짓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습니다. 삶의 폭풍이 몰아칠 때 그 집은 무너집니다. 반면에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을 깊이 파고 그 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습니다. 폭풍이 몰아칠 때 그 집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요 13:17). E. 말씀을 다른 이에게 가르치기. “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 가르칠 때 성령은 성경선생과 학생의 안에서 그리고 그를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서로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식견을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기쁨으로 자라날 수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역동적인 관계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순수한 신뢰의 관계성을 맺으면 우리 마음 속의 진정한 문제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단순히 정보전달만 하는 주입식 방법을 고수하면, 강압적이 되고 지루한 성경공부가 될 것입니다. 관계성이 지속되지 않으면 사람은 많이 성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내면화하는 몇몇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고 활력이 있으며 영원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방법론은 유연성을 가져야 합니다. 게다가 각 사람은 다릅니다. 한 사람에게 매우 효과적인 방법은 다른 이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아주 잘 훈련되어 있어서 뭔가를 쓰고 나눈다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뭔가를 쓴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이들은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각 사람의 특징과 인격과 영적 성숙도와 학습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뭔가를 의무감으로 할 때 그것은 짐이 됩니다. 그러나 그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할 때 기쁨과 자발성을 갖고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은 성경공부에 대한 가장 중요한 동기가 됩니다. 이 발표의 목적은 갓난 아기가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을 고취시켜 하려는 것입니다 (벧전 2:2). 그러면 우리는 구원에서 자라날 것이며 주님의 선하심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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