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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_12강.hwp
누가복음 12강 강의안입니다 -6/11 황노아 목자님
누가복음 12강 씨앗 하나님 나라 말씀 / 누가복음 8:1-15 요절 / 8: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 새 열 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여러분은 어떤 과일을 좋아하나요? 사과, 딸기, 복숭아, 멜론, 수박, 배...? 두리안이라는 열대 과일은 ‘과일의 황제’라고 불릴 정도로 맛이 좋다고 합니다.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자라는 이 식물은 높이가 20미터까지 자랄 정도로 커서, 나무는 목재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열대 과일인 두리안의 냄새는 똥냄새와 가까워서 ‘지옥의 냄새’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지독한 냄새와는 달리 맛이 뛰어나 몇 번 먹다 보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두리안을 먹는 것이 마치 “맛있는 크림을 똥냄새가 가득한 화장실에서 먹는 것과 같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맛있게 먹는 과일들을 칼로 자르면 그 속에 무엇이 나오나요? 사과처럼 작은 씨도 있고 복숭아처럼 큰 씨가 들어있는 과일도 있습니다. 또 그 씨를 반으로 자르면 떡잎, 배, 배젖, 종자 껍질이 있습니다. 배는 나중에 식물로 자랄 부분이고, 배젖은 배에게 필요한 양분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식물은 ‘가루받이(수분) -> 수정 -> 열매의 성숙 -> 씨의 발아’의 과정을 되풀이하며 대를 잇습니다. 이 중에 ‘발아’는 열매에 들어 있던 씨가 땅에 떨어져 싹이 트고 자라 새로운 열매가 되는 과정입니다. 그러면 씨는 언제부터 생긴 걸까요?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은 셋째 날, 땅을 만드시고 땅에게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를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땅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가 현재 맛있게 먹는 수박,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딸기, 두리안이 자라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땅이 말씀에 순종하여 풍성한 채소와 나무들을 자라게 하는 것을 보시고 좋아하셨습니다. 우리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들판에 노랗게 곡식들이 잇고 밭에 싱싱한 채소와 나무에는 잘 익은 과일들을 볼 때 우리는 세상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되고 그분의 풍성하신 축복과 사랑을 알게 됩니다. “(히 6:7)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들을 마음에 심어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1. 씨앗 = 하나님의 나라(1-10)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좋은 소식을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전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수업 중에 가장 핵심이 되는 과목 이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마음에 심겨지고 자랄 때 “첫째 하나님, 둘째 나”라는 영적 질서가 회복됩니다. 자기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기보다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먼저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마음에 심겨지고 자라게 되면 우리 마음에 있던 죄와 죽음과 사탄의 권세들이 사라집니다. 우리는 참 자유와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새 하늘과 새 땅인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은 온 세상을 정의와 공의와 평화로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우리 마음에 심어야 할 최고의 씨앗입니다. 예수님은 열 두 제자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가르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 곁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기는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여인들은 예수님의 용서의 사랑과 은혜를 깊이 체험하였습니다. 여인들은 하나님의 역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적 환경을 예비하였습니다. 여인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좋은 것으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준비하고 예수님과 제자들의 찢어진 옷을 바늘과 실로 꿰매 주었습니다. 여인들도 다른 열 두 제자와 같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웠습니다. 후에 여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첫 번째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4절을 보세요. 예수님은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는 것을 보셨습니다. 당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한 부류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동네 머문 사람들, 또한 부류는 예수님께 나아온 무리들 그리고 예수님의 열 두 제자와 여인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시던 예수님은 모인 사람들에게 잠시 “씨 뿌리는 농부” 비유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씨앗을 뿌리는 농부이셨습니다. 그런데 씨가 뿌려진 밭 중 3/4 은 곡식이 자라지 않았습니다. 길 가에 떨어진 씨앗은 발아할 기회조차도 얻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길가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다가 공중의 새들에게 먹혀버렸기 때문입니다. 바위와 돌들이 많은 땅에 떨어진 씨앗은 수분이 부족해서 싹을 내지 못하고 곧 말라 죽었습니다. 어떤 씨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졌는데 주위에 가시가 함께 자라서 씨앗의 성장을 막아 열매를 맺지 못하였습니다. 씨가 자라지 못하는 밭들을 보는 농부의 마음은 실망이 클 것입니다. 그러나 농부이신 예수님은 실망하시거나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좋은 땅에 떨어진 1/4의 씨앗들이 심겨진 것의 백배가 넘는 많은 결실을 하는 것을 보시고 믿음과 소망을 가지셨습니다. 비유 말씀을 마치신 예수님은 큰 소리로 외치셨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8) “들을 귀 있는 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자 소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굳게 지키어 하나님의 나라가 그 들 마음속에서 성장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가까이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열 두 제자들을 바라 보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비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을 꿀 먹은 벙어리처럼 멀뚱멀뚱 바라보고나 어떤 제자들은 예수님의 눈을 피하여 고개를 숙인 채 땅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비유의 뜻이 무엇인지 예수님께 질문하였습니다. “선생님, 이 비유의 뜻이 무엇인가요?” 예수님은 진리를 알고 진리대로 살기를 소원하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비유 말씀은 단지 자신들의 호기심만을 채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숨기지만 제자들처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밝히 드러냅니다. 2. 하나님 나라가 결실하는 좋은 땅(11-15) 예수님은 “씨 뿌리는 농부” 비유 말씀에 대해 제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예리하여 날선 수술대의 칼과 같이 죄로 인한 우리의 깊은 상처를 쪼개고 찔러 치료하고 낫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러나 생명력이 왕성한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마음 밭은 결실하지 않았습니다. 길 가는 이기적인 마음, 딱딱한 마음, 교만한 마음, 말씀에 관심이 없고 말씀에 대해 반응이 없는 마음입니다. 마귀는 이러한 길 가에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도록 그 마음에서 말씀을 빼앗습니다. 왜 길 가와 같이 사람들의 마음이 딱딱해 질까요? 많은 좋은 말씀들을 듣지만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돌 밭 위에 떨어진 씨앗은 곧 싹을 내지만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뿌리가 없기 때문에 지금처럼 가뭄 때에 비가 잠시라도 내리지 않으면 곧 말라 죽습니다. 이런 사람은 성경공부는 좋아하지만 성경공부를 통해 자신들의 세계관과 인생관, 가치관과 삶의 방식과 태도를 바꾸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오래 전에 한 때 유행하던 노래가 있었습니다. “오빠는 강남 스타일, 으랴 으랴 히히잉” 이것을 보며 세상 사람들은 각기 자신들이 고집하는 삶의 스타일이 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세상적인 삶의 스타일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가르쳐 줍니다. 때로는 그 길이 넓어 보이지 않고 좁은 문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그 길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가시는 세상일로 바쁜 마음, 세상 염려, 세상 욕심의 가시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내일은 무엇을 입을까 때마가 걱정하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바쁘게 살다보면 하나님 나라는 먼 나라처럼 여겨지고 세상 나라는 이웃 나라처럼 여겨집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이 아깝고 돈을 쌓는 일에만 마음을 쏟습니다. 연한 하나님의 말씀인 씨앗은 이러한 나쁜 마음, 척박한 마음 밭에서는 숨이 막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열매를 맺지 않는 3/4 마음 밭도 희망이 있습니다. 아무리 나쁜 마음 밭일지라도 좋은 마음 밭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길 가는 쟁기로 갈아엎으면 됩니다. 바위는 망치로 부수고 가시는 뽑아 버리면 됩니다. 회개는 쟁기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쇠로 만든 망치입니다.(무쇠로 만든 마징가 Z)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순결하고 좋은 마음에 간직하고 순종함으로 인내하여 지킨다면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과 같이 복의 근원들이 될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1,12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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