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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강 강의안입니다 7/24 -황노아 목자님
 요한복음 15강 작은 떡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 요한복음 6:1-13 요절 6: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오늘 말씀에는 ‘작은’ 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안드레가 가져 온 작은 떡 다섯 개, 작은 물고기 두 마리 그리고 한 아이입니다. 이와 반대로 ‘많은’ 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빌립이 생각했던 이백 데나리온의 떡(지금 돈으로 하면 약 8개월 치 월급 1600만원치 떡입니다.),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는 작은 것과 큰 것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큰 것에는 높은 산과 넓은 바다가 있습니다. 여러분 높은 산에 올라가 본적이 있나요. 선생님은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을 멀리서 본적이 있는데 웅장하였습니다. 해변에서 넓은 푸른 바다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세상을 내려다 보니 모든 것이 작아 보였습니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배들도 높은 산도, 들도, 건물들도, 달리는 자동차도 모두 다 작아 보였습니다. 여러분 아인슈타인 박사님의 상대성 이론을 아시나요. 우리가 느끼는 속도는 관측자에 따라 상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야구장에서 투수가 던진 공 위에 촛불을 올려 놓고 그 촛불에 불을 켤 수 있을까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면 KTF 열차 안에서 책상 위에 촛불을 켤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그러나 달리는 KTF 열차의 창문을 여는 순간 촛불은 꺼지고 바람에 날라갈 것입니다. 아무리 빠른 공(시속 160km 직구)도 (시속 180km)로 달리는 전차에서 보면 정지한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보는 크고 넓은 세상은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작아 보이기도 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크고 어려운 일도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작고 쉬운 일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크고 어려운 일에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나와 세상을 볼 때 안드레와 같이 하나님 편에서 바라보고 생각함으로 크고 어려운 일들을 극복해 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어디서 먹을 것을 살까?(1-7)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디베랴 지역에 있는 갈릴리 바다(호수) 해변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다른 복음서(누가, 마가, 마태복음서)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왜 바다 건너편으로 가셨는지 그 이유가 나옵니다. 세례 요한이 헤롯에게 죽은 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둘 씩 전도 여행을 보내셨습니다. “천국이 가까웠다, 회개하라” 복음을 전하고 병자를 고쳐 준 제자들이 힘든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잠시 쉼을 주고가 한적한 해변으로 소풍을 가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알고 큰 무리가 여러 마을에서 걸어서 예수님 일행을 좇아 왔습니다. 이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라 온 것은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시는 표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해변에 많은 무리가 몰려오자 예수님은 그들을 영접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느덧 갈릴리 바닷가에 붉게 황혼이 지는 저녁이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저녁이 되고 지금 있는 곳이 빈들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마을로 보내어 음식을 각자가 알아서 사 먹도록 보내자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은 몹시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제자들도 자신들이 먹을 떡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침묵이 흘렀습니다. 나서기 좋아하던 베드로도 예수님의 눈치만 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제자들은 생각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무리를 배불리 먹이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이 무엇인지 훈련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 중 빌립에게 먼저 물으셨습니다. “빌립아,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그는 다른 제자들보다 계산 능력이 빠른 수학적인 머리를 갖은 제자였습니다. 빌립은 그의 스마트한 머리로 순식간에 계산을 하고 답하였습니다. “Mission Impossible!(불가능)” 빌립은 뛰어난 계산 능력을 가졌지만 그에게는 예수님의 능력도 예수님의 무리를 어찌하든지 먹이고자 하는 목자의 심정도 없었습니다. 빌립은 오직 그가 없는 것만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질문의 핵심은 빌립이 생각했던 “무엇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닌 “어디서”였습니다. 2. 여기 한 아이가 있습니다(8-9) 예수님은 물으셨습니다. “어디서, 어디서 먹을 것을 살까?” 빌립 옆에서 예수님의 질문을 듣고 있던 안드레는 자신들이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위를 찾아보았습니다. 안드레는 작은 점심 도시락 통을 갖고 있는 한 작은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안드레는 그 아이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습니다. 안드레는 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가 많은 무리를 먹이기에는 한 없이 적음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가 갖은 것을 찾았고 찾은 것을 가져왔습니다. 안드레는 예수님의 마음을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3. 사람들을 앉게 하라(10-1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로 앉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곳에는 푸른 잔디가 많았습니다. 많은 무리를 앉게 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 일은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날이 저물고 어두워짐으로 빨리 사람들을 보내야 하는데 오히려 자리에 앉게 하는 것은 이해가 않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빨리 무리를 보내놓고 쉬고 싶었던 마음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어른 남자만 오천 명이나 되는 큰 무리를 백 명씩, 오십 명씩 둥글게 모여 잔디 위에 앉게 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무리를 앉게 하자 예수님은 안드레가 가져온 떡과 물고기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떡과 물고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떡과 물고기를 나눠 주셨고 제자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떡과 물고기를 무리들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두 눈이 있는데 빌립과 같은 계산적인 눈과 안드레와 같은 믿음의 눈입니다. 우리가 빌립과 같이 예수님의 마음과 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나와 세상만을 바라보면 많은 일이 크게 보이고 어렵고 불가능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안드레와 같이 예수님을 생각하고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에 도전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현재 어떤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이 있나요? 안드레와 같이 예수님께 들고 나가길 바랍니다. 예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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