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누가복음 1:26-56
요절/ 누가복음 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1. 은혜를 받은 마리아(26-45)
마리아는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녀는 두렵고 떨렸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름다운 것이지만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배워야했습니다. 그녀는 요셉이라는 청년과 약혼한 순수한 시골 소녀였습니다. 요셉은 가난한 목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윗 왕가의 후손이었습니다. 마리아는 곧 시작 될 아름다운 신혼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마리아에게 특별한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녀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약속된 메시야의 어머니가 되도록 그녀를 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나라를 다스릴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 곧 마리의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십니다.
잠시 동안 마리아는 주저하였습니다. 그녀가 망설인 것은 개인적으로 그녀가 감당해야할 헌신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잠시 주저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요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엘리사벳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자신의 인간적인 꿈을 포기하고 믿음의 결단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온전히 주님의 종으로 자신을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성령으로 잉태하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심한 외로움과 고독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마리아는 누구에게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약혼한 요셉 또는 그녀의 부모님 또는 친한 친구에게 가서 그들의 인간적인 위로나 동정심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사람에게 가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그녀는 천사가 전하여 준 성탄 말씀을 기억하고 엘리사벳에게 가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엘리사벳은 먼 유대 산골 마을에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사벳에게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인간적인 동정심보다 영적인 권면의 말씀을 더 원하였습니다.
마리아가 유대 산골 마을에 있는 스가랴와 엘리사벳의 집에 도착했을 때 엘리사벳이 기쁘게 그녀를 맞아주었습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에게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마리아는 나이 어린 조카였지만 엘리사벳은 겸손히 그녀는 주의 어머니로서 영접하였습니다. 아기 세례 요한이 엘리사벳의 배 속에서 마리아의 배 속에 계신 아기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입니다. 아기 예수님” 엘리사벳은 마리아가 하나님과 약속의 말씀을 믿은 것을 축복하였습니다. 기쁨과 찬양이 서로의 믿음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마리아는 아기 요한이 태어날 때 까지 엘리사벳과 함께 하였습니다.
2.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46-56)
마리아가 엘리사벳의 축복을 들었을 때, 찬양이 그녀의 마음에서 흘러나왔습니다. 마리아는 평범한 시골 처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녀를 택하셨습니다. 마리아는 그녀를 구원한 하나님을 기뻐하는 한 죄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며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큰 일을 마리아에게 행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그분의 아들을 보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 곧 성탄의 기쁜 일이 한 겸손한 여인의 믿음과 순종으로 인해 이루어졌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삶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마리아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크신 일은 단지 그녀의 구원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귀한 구원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자신이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를 발견하였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귀하게 쓰임 받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가 그분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세대를 걸쳐 임하였습니다. 한 조용한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권세자들을 그 위에서 내리치시고 겸손한 자들을 높이십니다. 배고픈 자를 배불리시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십니다. 마음이 교만한 자를 흩으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을 축복하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2016년 성탄 1강 강의안입니다 -12/11 최광호 목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