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3강 강의안입니다 9/25 -안수진 목자님
요한복음 23강
내가 아는 한 가지
말씀 / 요한복음 9:1-41
요절 / 9:25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1. 누구 죄 때문인가요(1-12)
하나님께서 항상 선하시다면 왜 사람이 고통당하는 것을 허락하시는 것입니까? 제자들은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통은 죄의 형벌 때문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한 소경이 구걸하는 것을 보자 예수님께 질문하였습니다. “누구 죄 때문에 이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소경이 되어 이곳에서 구걸을 하는 것입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그 사람이 소경된 원인을 찾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에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셨습니다. 이 사람은 잔인한 운명에 항복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의 소망 없이 보이는 상황은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이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이 그의 삶에서 나타내고자 함이라” 모든 상황과 문제는 믿음의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기회입니다.
예수님 안에는 운명이란 없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소망의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만날 때 그의 삶이 놀랍게 변화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소망 없는 눈으로 사람이나 상황을 보지 않도록 도전하십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도록 언제든지 어디서나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그분의 사랑과 영광을 나타내시고자 계속해서 기회를 주십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을 말씀만으로 한번 살짝 만지심으로 치료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쉬운 방법보다는 제자들을 훈련하시고 소경의 믿음을 훈련하시는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으시고 진흙을 이겨 그것을 소경의 눈에 바르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있는 것을 가지고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지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소경은 예수님께서 진흙을 얼굴에 바르실 때 기분이 안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의 사랑을 믿었고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실로암에 가서 씻고 보게 되었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사람의 변화는 너무나 극적이어서 그의 이웃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단지 그의 비극적인 과거의 삶을 잊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도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가 과거 어떤 자였는가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람들과의 논쟁에서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분명히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자신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 어떤 사람이었는가 기억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2. 내가 아는 한 가지(13-41)
바리새인들은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에게 그가 어떻게 예수님으로부터 고침을 받았는가 말하지 말고 조용히 속으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도록 강요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리를 말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은혜 편에 굳게 섰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더 큰 축복의 길로 가는 지름 길입니다.
요한복음 23강 강의안입니다 9/25 -안수진 목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