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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8강 강의안입니다 9/7
 폭풍 중에도 하나님을 믿은 사도 바울 말씀 / 사도행전 27:1-44 요절 / 27:24,25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지난 주 말씀에서 바울은 아그립바 왕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바울은 아그립바 왕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도록 도전하였습니다. 겉으로는 바울은 죄수의 몸이었습니다. 그러나 내적으로 바울은 복음을 전할만큼 자유하였습니다. 바울은 다른 사람을 돕고 섬겼습니다. 그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부활에 대한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소망으로 인해 바울은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의 사명에 드리고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는 끝부분에서 말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하늘에서 보이신 비젼에 순종할 수 밖에 없었노라” 하나님께서 바울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동일한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갖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이 바울처럼 “나는 하늘에서 보이신 비젼에 순종할 수 밖에 없었노라”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로마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긴 여행중에 바울은 폭풍과 배가 난파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바울은 방문하시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폭풍을 쓰사 로마에서 바울을 기다리는 것에 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현재의 어려움을 통해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장래에 우리가 맡게 될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십니다.) 이것은 바울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넘쳐 그와 함께 승선한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였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폭풍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영접합시다. 첫째, 바울과 함께 배를 탄 아리스다고와 누가와 친구들(1-12) 1절을 보세요. 마침내 바울은 로마로 이송되도록 결정되었습니다. 바울과 다른 죄수들이 율리오라는 백부장에게 넘겨졌습니다. 율리오는 황제 군대의 장교였습니다. 그들은 로마 황제가 있는 이달리야로 가는 배에 올랐습니다. 4절을 보면 “우리가”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은 사도행전을 쓴 누가가 함께 배에 올랐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누가는 직접 이 여행을 바울과 함께 경험하면서 여행 중 일어난 일을 자세히 기록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로마로 가는 항해를 이렇게 자세하고 길게 쓸 필요가 있는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누가에게 이번 여행은 자세히 기록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정말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에게도 중요한 하나님의 뜻을 말해줍니다. 2절에 기록된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는 세계 선교여행 중 바울가 함께 하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여행에 함께 하였습니다.(행 20:4) 아리스다고는 에베소에서 폭도들의 박해를 받았습니다.(행 19:29) 바울은 아리스다고를 감옥에서 함께 한 동료요(골 4:10) 동역자로 인정했습니다.(빌1:24) 바울은 어린 아리스다고를 귀하게 여기고 존경하였습니다. 아리스다고는 바울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 것처럼 그는 예수님을 따르는 바울의 고난에 동참하였습니다. 다음 날 배는 시돈에 이르렀습니다.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이 친구들에게 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바울과 함께 한 친구들은 그의 필요를 공급해 주었습니다. 시돈을 떠나 그들은 바다로 다시 나아갔습니다. (맞바람이 불었습니다.) 어렵게 그들은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렀습니다. 그곳에서 백부장은 이달리야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배에 올랐습니다.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본격적으로 그리스 반도 서쪽으로 항해하고자 했지만 바람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그레데 섬 남쪽 끝에 있는 미항에 이르렀습니다. 여행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곧 겨울이 다가오기 때문에 항해하기에 너무 위험하였습니다. 바울이 사람들에게 경고하였습니다.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10) 인간적으로 바울은 죄수의 몸이었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바울은 여러 번의 선교 여행을 통해 계절의 흐름을 아는 여행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선장과 선주의 말을 따랐습니다. 선장과 선주는 미항이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달리야를 바라보는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고자 하였습니다. 둘째,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13-20) 남풍이 순하게 불자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뵈닉스 항구로 출발하였습니다. 14절,15절을 보십시오.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유라굴로는 동풍을 의미하는 라틴어 ‘유루스’와 북풍을 의미하는 라틴어 ‘아킬로’의 합성어로 ‘동북풍(North-easter)’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미항에서 뵈닉스로 항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 거리는 약 34마일 = 1.6x34 km = 54.4 km (마라톤 41.195 km) 짧은 거리였습니다. 그들은 광풍으로 인해 남쪽으로 쫓겨갔습니다. 그리고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돛이없는 작은배:lifeboat)를 잡아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모래톱:sandbar)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sea anchor)을 내리고 그냥 쫓겨갔습니다.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무거운 것이나 큰 것을 들어올리기 위하여 두 개 이상의 활차와 로프로 구성되어 있는 장치)를 내버렸습니다.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자 사람들은 구원의 소망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어떤 한 소년이 조그만 나룻배를 빌려 낚시를 하다가 잠이 들어 동해로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큰 광풍이 불어 산더미 같은 큰 파도가 배를 덮쳤습니다. 나룻배는 마치 종이배와 같았습니다. 소년은 물도 없이 망망한 바다를 떠다니다가 마침 그 곳을 지나가는 중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무역선에 의해 구출되었습니다. 소년이 살아난 것은 기적이었습니다. 많은 젊은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American dream을 따른다고 합니다. 대학생활 동안 그들은 오직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인생 소감을 쓰지 않습니다. 졸업 후 그들은 자신들의 경력을 쌓고 가정을 이루기 위해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어느 날 꿈에서 깼을 때 자신들이 더 이상 젊지 않다는 것을 봅니다. 돈이 얼마나 쌓였던 항상 부족합니다. 가족관계는 세속적이 되고 피상적이 됩니다. 그들의 젊은 시절 크고 놀라운 약속을 줄 것 같은 꿈들이 깨지고 허무한 환상이 되어 버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헛된 것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중년의 위기를 맞습니다. 이 세상의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삶이 이와 같습니다. 셋째, 폭풍 중에도 하나님을 믿은 사도 바울(21-26)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습니다. 금식 기도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절망과 공포가 그들이 식욕을 빼앗아 갔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그들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으니라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니라” 바울은 목자의 마음으로 그들을 책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한 사람도 생명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떻게 바울이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23-25절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사도 바울은 천사를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천사의 첫 번째 말은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였습니다. 죽기를 각오했던 바울도 폭풍 가운데서 두려움과 싸워야했습니다. 주님은 그의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을 이기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마비시켜 쓸모없게 만듭니다. 두려움은 믿음을 빼앗아가고 예수님을 슬프게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귀신들린 아이 앞에서 두려워하며 떨고 있을 때 믿음이 없다고 책망하셨습니다. 두려움은 또한 정신병의 근원으로 자주 나타납니다. 많은 환자들이 두려움 앞에서 절망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어떻게 이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바울이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는 모든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로마서 8장 15절은 말합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은 우리의 모든 두려움을 몰아내고 바울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요한 1서 4:18절은 말합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성경 말씀에 기록된 하나님의 사랑은 두려움에 대한 해독제와 같습니다. 두 번째로 천사는 바울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기억하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하나님은 바울에게 그를 향한 변함없는 하나님의 계획을 다시 생각하도록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목적은 한 생명에게 원동력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택하셨습니다. 심지어 믿음의 투쟁이 헛된 것으로 보일지라도 우리는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제는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날이 되기까지 그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25절을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바울은 천사를 통해 전해 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굳게 붙들었습니다.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실 때 우리는 그것을 영접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바울의 믿음은 그를 강하게 하고 용기를 주는 힘의 원천이었습니다. 우리도 폭풍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그것을 붙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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