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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봄학기 부활절 특강 (1) 4/5 - 안수진 사모님
2015년 봄학기 부활절 특강 (1)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본문; 요한복음 11:1-44 요절; 요한복음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1.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1-37)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오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한 가족처럼 매우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지나가실 때면 언제나 나사로의 집을 들리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 엿새 전에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방문하셨는데 그때 마리아는 자신이 결혼할 때 쓰고자 아껴 모았던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전부를 드려 주님을 사랑한다는 표현이었습니다. 두 누이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시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급히 오실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오시는 것이 아무리 위험한 길이라도 말입니다. 그래서 두 누이는 카톡으로 짧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카톡 카톡”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셨지만 고의로 이틀을 더 지체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와 마르다와 나사로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단지 나사로의 병이 낫는 것보다 더 좋은 영적 생명을 주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병을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기회로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병을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을 축복하는 기회로 보셨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죠? 그들의 마음에 부활의 믿음을 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픔이 있지만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예수님은 아침의 햇님처럼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열심히 예수님을 이곳저곳 따라다녔지만 정작 예수님의 빛 안에서 걷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부모님의 보호를 받으며 방 안을 기어다니는 어린 아이와 같았습니다. 이제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밝게 빛나는 해를 보며 세상 밖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어둔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제그만 나사로가 사는 유대로 돌아가자 말씀하시자 제자들이 깜짝 놀라며 만류하였습니다. “예수님, 무슨 말씀을 하세요. 나사로가 사는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4km 밖에 안되요. 예수님을 돌려 치려 했던 유대인들이 몰려 오면 어떻게 하실려고요. 너무 위험해요.” 이렇게 말하는 제자들은 죽음의 권세 아래에 있었습니다. 죽음이 주는 두려움에 쌓여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그곳에서 예수님을 돌을 쳐 죽이고자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들도 예수님 옆에서 돌에 맞아 죽는 것을 상상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했습니다. 마음의 두려움을 던져버리고 예수님을 따라야했습니다. 이것이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어둔 세상을 밝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었다는 것을 이미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자는 것으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에수님께는 죽음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죽음이 주는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주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르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한 번 결단하시면 아무도 말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도 주화 함께 죽으러 가자” 도마의 말은 제자들 마음 속에 있는 두려움과 죽을지라도 주님과 함께 가고자 하는 제자들의 결단의 말이었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로다” 믿음의 결단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제자들도 나름대로 용기를 낸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믿음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 아래 고통 당하는 친구들을 보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사로가 죽어 무덤에 둔지 이미 나흘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슬퍼하였습니다. 나사로의 집은 초상집이었습니다. 슬픔으로 통곡하는 사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말을 듣고 마르다가 예수님께 갔습니다. “예수님, 왜 이리 늦게 오셨어요. 죽기 전에 오셨더라면 오빠가 살 수 있었을 텐데요.” 마르다의 마음에는 슬픔과 연민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식에도 소망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가져오신 좋은 소식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네 오빠가 다시 살아나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마지막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저도 알아요.” 대답했습니다. 그녀의 말은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머리로만 아는 부활에 대한 지식은 그녀의 삶을 변화시킬 능력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변화를 가져 오십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면 절망과 운명의 어두운 구름들이 사라집니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으로 죽어 있는 마리아와 마르다에게 살아있는 믿음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죽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인간적인 동정과 위로를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소식에 급히 일어나 울면서 예수님께로 갔습니다. 마리아의 집에 함께 있던 친구들이 마리아가 곡하러 무덤가로 가는 줄 알고 그녀를 따랐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슬픔을 사람들의 동정심과 인간적은 위로에 해결 받고자(풀고자) 하였습니다. 나사로의 무덤가에 모인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사람들은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이 질문은 마리아의 질문이기도 하였습니다. “주님, 만일 주님께서 저의 오빠를 사랑하셨다면 어떻게 죽게 내버려 두실 수 있으셨나요?” 예수님은 마리아가 원했던 것처럼 나사로가 죽기 전에 와서 살릴 수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것은 사탄이 마음에 들어와 일하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음 속 깊이 불쌍히 여기시고 근심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9장에서 말하였습니다.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사도 바울은 애타게 자신의 형제 곧 이스라엘의 구원을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화가 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시고 슬픔을 함께 하심으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불신에 화가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와 마르다가 사람들의 동정과 위로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에 마음 문을 닫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우셨습니다. 2. 나사로야 나오라(38-44) 마르다는 예수님께 “주는 그리스도시오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예수님과 함께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섰을 때 그녀의 생각과 마음도 나사로와 함께 무덤에 묻혀 버렸습니다. 마르다는 썩어 냄새나는 오빠 나사로를 생각했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예수님께서 자신 옆에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와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 주십니다. 그 진리는 우리가 오직 믿음을 갖는 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에게 생명을 주도록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이 생명을 주시는 창주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을 알기를 원했습니다. 불신의 돌이 무덤과 그들의 마음에서 옮겨졌습니다.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나사로를 부르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나사로가 얼굴과 몸에 천을 두른 채 무덤에서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살 것입니다. 심지어 그가 죽는다고 해도 말입니다. 누구든지 살아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의 생명을 풍성케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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