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가복음 16강 강의안입니다 1/4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 말씀 / 마가복음 7:31-37 요절 / 7: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한 귀 먹고 말 못하는 사람을 치료해 주시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는 영적으로 귀 먹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슨 뜻인가요? 알아봅시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오셔서 시돈을 지나고 갈릴리 호수를 가로질러 데가볼리 지방에 이르셨습니다. 갈릴리는 예수님의 고향이자 제자들이 살던 마을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곳을 그냥 통과하셨습니다. 그리고 데가볼리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데가볼리는 거라사인의 지방을 포함한 지역으로 마가복음 5장에 나왔던 거라사인이 살던 지역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을 만나셨는데 그는 무덤 사이에 살며 밤낮 무덤 사이에서 그리고 산에서 늘 소리를 지르고 돌로 자신의 몸을 해치는 비참한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거라사 광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셨습니다. 그때 그 광인이 자신은 “군대”라고 했는데 이는 그의 몸에 로마 군대의 여단 규모의 떼 귀신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를 돼지 떼 이천 마리를 희생시키심으로 온전한 사람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때 돼지 떼의 주인들이 와서 자신들의 돼지들이 호수 위에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보고 강권하여 예수님이 그곳을 떠나 주시도록 하였습니다. 그들은 귀신 들린 한 청년의 생명보다 자신들의 돼지 떼 이천 마리를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자신을 강권하여 곧 떠나기를 바랬던 그 데가볼리 지역을 다시 가신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지역의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한 사람을 불쌍히 여겨 그를 예수님께로 데려 온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그의 머리에 안수하여 고쳐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그들은 이제 한 생명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 지역의 사람들이 한 생명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거라사 광인이 온전한 청년이 되어 열심히 데가볼리 지역에서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일을 증거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가 예수님으로부터 나음을 받았을 때 예수님은 그에게 한 소명을 주셨습니다.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막 5:19) 청년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을 온 데가볼리 지역에 전파하였습니다. 그러자 그의 말을 들은 모든 사람들이 놀랍게 여겼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가 사는 지역에 오셨을 때 그가 뿌린 전도의 씨가 사람들 마음에 심겨지고 자라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데려온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으시고 침을 뱉아 그의 혀에 손을 대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에바다” 이는 “열리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만이 옳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스스로 지은 성 안에 갇혀 귀를 막고 살아갑니다. 한 중학교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아이들에게 “자 오늘은 몇 페이지를 펴라” 몇 번을 말해도 딴 생각 때문에 듣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말해 줍니다.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듣는 것이 곧 우리가 사느냐 죽느냐의 생명과 연관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사울 왕은 이스라엘 모든 백성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큰 키가 크고 잘생긴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왕이 되었을 때에 교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아말렉 족속을 쳐서 다 멸하라고 하셨는데 그는 자기 생각대로 하여 좋은 것을 살려 두었습니다. 이런 사울 왕에게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말해 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사무엘상 15:22,23) 이런 사울과 달리 다윗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울과 같이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크게 축복해 주셨는데 그에게서 메시야 곤 예수님이 탄생하도록 하셨습니다. 2015년 새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다른 어떤 일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MBF 자녀들에게 말씀을 듣고 깨닫는 열린 귀를 주시고 순종함으로 축복 받는 2015년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 
|
